아이디어
몰긋드아~ 요즘 지인짜 아이디어가 안떠오른다.... 고냥 심심하면 하던 시총 순위로 보다가 맘에 들면서 잘 몰랐던 친구 하나 잡아서 리서치 !
Johnson & Johnson
존슨엔존슨: 12번의 매수 기회 (-6.88%, 16.74% , -13.54% , -4.79% , 53.54% , 49.41% , 16.04% , -0.11% , -0.19% , 22.28% , -8.6% , -0.11%) 수익권이긴한데 그리 좋진 않아보인다. 테스팅은 어느정도 인간적으로 트레이딩을 했을 80년도 부터? 그 전에는 봉이 붕붕 떠다녀서 ...
https://en.wikipedia.org/wiki/Johnson_%26_Johnson#cite_note-71
일단 위키피디아에서 뒤져보면 잼있는게 튀어나오지 않을까~
수분 크림, 샴푸, 바디워시 하면 떠오르는 존슨엔존슨! 처음 시장에 눈을 떴을때 가장 놀랐던 친구다. 고냥 큰 기업 정도로 생각했었는데, 다우 순위 37위에 있고, 세계적으로 가장 큰 기업 중 하나이다. 의료기기, 약, 그리고 소비재들을 주로 만든다. 의료기기와 약은 오늘 처음보는 이야기. 벤드, 타이레놀 과 같은 상비약품들도 존슨엔존슨에서 만든다 한다. ㄷㄷ
애초에 시작점이 수술용 드레싱을 만드는 것으로 시작했다고 한다. 소비재 기업으로 알고 있었는데, 시작점이 의료 용품이였군. 60년대에 McNeil Labaroatiries 를 먹어서 타이레놀을 팔기 시작했고, 현재 이부프로펜도 제작/팔고 있다고 한다. Cilag 하고 Janssen 이라는 다른 제약 파트들 뭐 합병했다는 스토리들이 있고.
Depuy 는 의료기기 쪽이고... 뭐 비슷한 합병 스토리들 쭉...
드는 생각은 약을 팔 수 있는 회사나, 의료기기를 팔 수 있는 회사 자체를 그냥 사버려서 그쪽 분야를 독점해버리는 듯.
그래서 왠지 마켓 구조가 한쪽에 몰려있을 듯 해서 찾아보니
https://www.pharmaceutical-technology.com/features/top-pharmaceutical-companies/
의외로 4~5% 대에 조밀하게 몰려있다. Sanofi 까지 합해봐야 32.74% 정도 나온다.
일위인 화이자 는 그래도 읽어 보니 6위인 GSK 랑 헬스케어 분야에서 18년 12월에 합병을 추진한다고 한다. 이름은 GSK Consumer Healthcare. 화이자는 32% 정도 가지고 가게 된다.
Pfizer: 6번의 매수 기회 (-13.19% / 24.56% / 12.96% / 61.84% / 305.85% / -10.54%) 손절 두번 정도 발생하고 나머지는 수익. 이런 차트 볼때마다 굳이 코인을 할 필요가 없다라는 생각이 든다... ㅎㅎㅎㅎ 특히 직장인 분들... 거의 저점 대비 123배 올랐군. 뭐 오래됬으니깐 인플레이션하고 뭐고 하면 ... 그래도 123배는 경이로운 숫자다.
그래서 또 GSK 를 뒤적뒤적 하니 화이자와 합병 전에, Navartis 와 헬스케어 부분에서 조인트 벤처를 했다고 한다. 즉, 헬스케어 부분에서는 GSK-Novartis-화이자 이렇게 세개가 합쳐진 건가? 쨋든 기존 GSK 에서 헬스케어 부분하고, 제약 부분하고 분리 시킨거라고 보면 된다. 가격을 좀 보려고 뒤적이니깐, GSK 는 LSE 런던에 상장되어 있고, 헬스케어 부분은 NSE 인도에 상장되어 있네?
GSK: 전형적인 거품 같은 상승 이후 조정. 심지어 거품도 200% 바께 안대고, 진입 기회는 1번. 35% 수익
GSK Consumer Health: 만약 초딩때부터 트레이딩을 했다면.... 79% / 238% / -6.11% 이렇게 3번 진입해서 수익으로 나갓을 거고, 현재는 매수 포시젼을 들고 있을 것 같다.
https://www.marketscreener.com/GLAXOSMITHKLINE-CONSUMER-9059046/company/
The Company has manufacturing facilities at Nabha, Punjab; Rajahmundry, Andhra Pradesh, and Sonepat, Haryana. The Company markets its products in India, Sri Lanka, Bangladesh, Nepal, the Middle East, Myanmar, Kenya and Pakistan.
고래서 요상해서 뒤져 봤더니, 아예 생산을 인도에서 하고, 판매를 인도, 아프리카 쪽으로 하는구나. (Nabha 와 Punjab 이 주?!)
지분 구조는 당연하게도 GSK 가 72% 대를 가지고 있다. 음? 근데 아까 조인트 벤쳐라고 하지 않았남. 지분이 화이자하고 Novartis 도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 모르긋다~
오늘도 허탕~ 내일 이어서 보든지 해야지, 뭐가 이리 조밀조밀 엮여 있는지...
일기
요즘 뭔가 뭔가... 아이디어가 안떠오른다.... 심각... 보통 길가다가 번뜩 해서 노트에 적곤 하는데, 그 노트에 적은것 마저 떨어져가고 있다 ㅋㅋㅋㅋㅋㅋ 뭐 다시 돌아오것지.
치과가는 하루 빼고는 연습은 매일 다니고 있다. 지각도 안했고. 뭔가 고딩때의 내가 현재 나의 모습을 보면 이상한넘 취급할듯 ㅋㅋㅋㅋ 자유 분방의 최고봉이였는데, 어쩌다 로봇화가 되어가고 있는지. 게임을 그리 했었는데, 요즘 스몬 빼고는 손도 안대는걸 보면 게임 총량의 법칙도 있는 듯 하다.
진짜 문제는 글도 안써진다. 아! 집에 커피가 떨어져서 그런걸 수도 있다. 토욜부터 집에 커피가 떨어져서... 카페인 부족 ㅠㅠ 커피 고수님들은 케냐가 맛있다는데 나는 아직 초보인지 예가체프가 마싰다. 향이..향이... 향이.... 이번엔 블렌드로 시켜봤다. 맨날 드립해 먹으니깐 고냥 한종류씩 시켜다가 먹는데, 섞어머거보면 뭔맛일지 갑자기 궁금해져서... 아 커피 첨 먹었을 때는 안티구라가 마잇었는데 그 특유의 탄맛. 그런 취향도 변하는걸 보니 조만간 예가체프도 바뀌것지.
어제 나스닥이도 수익 마감. 요즘 왤케 하는 일마다 잘되는건지 불안하다. 예전에도 잘되다가 또로록 했는데. 뭐 그때도 멘탈이 무너져서 쉽게 올라오는거 내가 스스로 망쳐놨으니, 이번에는 멘탈만 지키면 될 것 같다.
잡설
스트레스도 일관성 있게 나에게 크게 의미 있는 부분은 아니다. 정신적인 부분이 요상하게 설계되어 있어, 어떤 내가 감당하지 못하는 일에 부딪혔을 때 조차도 최선의 방법 (효율적인 방법) 을 찾기 때문인 것 같다. 그리고 종종 그 최선의 방법에는 포기 라는 옵션도 포함되어 있다. 어떠한 일처리를 해야 하는데 스트레스에 영향을 받아 안하면 안했지, 효율성에 지장을 준다는 것은 적어도 나에게 있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은 아니다. 내가 무엇을 해야할지 모를때, 계획이 없을때,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있을 때, 시간이 비는데 뭔가를 채워 넣지 못하고 있을 때 나는 굉장한 스트레스에 시달린다. 불안감이랄까?
반대로 이상하게도 스스로에게 압박감을 부여했을 때 오히려 편안함을 느낀다. 몇 시부터 몇 시 까지 무엇을 해야 하고, 내일은 까지 무엇을 해야하는 등 내가 만든 스케쥴을 직접 하나하나 헤쳐나갈 때 행복함, 안도감을 느낀다.
이에 따라 예측하지 못한 상황 때문에 발생하는 "사고" 들에 또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는다. 가장 빈번하게 일어나는 나의 "정해진" 수면 시간에 누군가가 방해하는 것이다. 워낙 예민해서 누군가 밖에서 이야기만 해도 감지가 되긴 하지만, 보통은 시끄럽다, 라고 생각하며 다시 잠에 들기 마련이다. 하지만 누군가 예상하지 못한 목소리가 들리면 거기서 나의 행복 끝. 스트레스 시작.
물론 저런 "사고" 들이 발생함에 따라 나 역시 변해간다. 예상하는 범위를 늘린 다던가, 아예 정해진 시간에 추가적인 예비 시간을 배치함으로써 아예 누군가가 방해할 것이라는 것을 전제로 까는 것이다. 예를 들어 한 시간 안에 해야할 작업이라면, 15분을 더 배치하여, 누군가가 내 방문을 두드릴 것이며 그에게 15분 까지는 허용할 것이다 라는 유연함을 두는 것이다. 나만의 스트레스 메니지먼트 이랄까?
글로 작성하고 보니, 나는 참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서 인지를 못하는 사람인 것 같기도 하고… 더 바보가 된 기분이다. 또 웃긴게 저런 압박되어 있고 정해진 무언가를 좋아하면서, 비전이 없는 것은 싫어한다. downside 보다 upside 가 항상 더 열려있어야 하는... 망할 트레이딩 마인드 ㅋㅋㅋㅋ
아 그리고 새로운 카테고리가 아예 생겨버리면 그걸 받아드리는데 상당히 오래걸리는 것 같다. 만약 내가 빨간색 밖에 몰랐다면, 물 조절을 해서 빨간색을 얼마나 사용할지만 결정해야 하면 된다면, 파란색을 알고부터는 빨간색과 섞을지, 파란색을 얼마나 쓸지, 까지 생각해야 하는 등 생각해야할게 곱절로 많아지기 때문인 것 같다. 그거도 그런대로 마일드 스트레스 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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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하면 보통 떠오르는 이미지라면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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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약간 고속도로에 새로운 차가 유입되면 막히는 것 처럼, 새로운 관점을 누군가가 제시해주면 원래 가지고 있던 생각 + 새로운 관점에서 나오는 정보를 받아드리기 시작하기에 음... 교통 체증 처럼 스트레스로 다가오는듯.
그래서 내가 끊임없이 단순화하려고 하는 것 같고, 단순화가 되는 단계까지 상당한 프로레싱 기간이 드는 것 같다. 최근 스님의 영향으로... 뭔가 머리에 새로운 카테고리가 생긴 것 같은데 뭐가 뭔가 아직 감이 잘 안잡힌다. 조만간 잡히길.
good
thanks!
엄청난 기업 분석입니다... GSK, 파이자의 합병을 이렇게 알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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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아이디어 쓰다가 재미있는 점을 못 찾아서 슬펐는데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합병이긴한데 소비자 헬스케어 부분만 합친거라, 다른 부서들은 (처방약? , R&D 등) 여전히 따로따로 운영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제약쪽 리서치는 처음 해봤는데 생각보다 매우 복잡하네요 ㅠㅠ
오늘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