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끈하게 잘빠진 무 2개...
제주도에서 비행기타고 날아온 한국무랍니다.
좋은 세상입니다, 버지니아주 시골에서 제주무를 사다니요.
뭘 만들어먹을까?
딱 30초 망설였다가 곧바로 깍뚝썰기 했네요.
무옆에서 늘어져있던 열무도 두단 사서 소금넣고 살짝 절였습니다.
깍뚜기와 열무김치...
찹쌀풀 쒀서 가짜같은 중국고추도 아니요 눈물콧물 나게하는 매운 멕시코고추도 아닌
비싼 한국 고춧가루넣고 정성껏 담았습니다. 그렇게 하는게 예의같아서요.
비나이다~
비나이다~
맛나게만 익어주시길 비나이다...
오랜만에 고등어도 굽고
된장국 끓여
김이 솔솔~ 피어오르는 갖지은 밥이 올라있는 밥상을 상상해봅니다.
열무는 잘 익혀서 국수 말아 먹구요.
상상만해도 군침도는 김치생각에 오늘낮에 먹은 치즈버거 맛이 왜이리 느끼한지...
작고 소소한것들이 기쁨을 줍니다.
행복은 멀리서 찾는게 아니었어요.
맛나게 잘 하셨네요♡♡
감사합니다.
오늘은 부엌사진이 눈을 확! 사로잡네요 ㅠㅠ 너무 예쁜 부엌을 가지고 계시네요 ! (어쩜 이렇게 정리정돈도 잘되어있지요?) 근데 그 와중에 반질반질한 무들 ㅎㅎㅎ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집지을때 제일 많이 신경쓴 부분이 부엌이었어요. 정리정돈은 글쎄요... 항상 반듯한건 아니랍니다. ㅠㅠ
깍두기 엄청 맛있어보이네요
콩나물국밥이랑 같이먹고싶네요>_<
뜨끈한 국밥에 깍두기... 저도 넘 사랑하는 콜라보랍니다. 갑자기 댕기는데 콩나물사러 나가야할까봐요. ^ ^
맛갈나게 포스팅 하셨네요 ㅎㅎ
무와 열무는 익히면 시원하니 맛이 두배죠.
맞아요, 그 시원한 맛때문에 늘 먹고싶었는데 이렇게 제주무가 생겨서 기대가 크답니다.
김치 맛있어 보여요. 김치는 익어야 제맛이죠!!!
부엌이넘이뻐요~~음식할맛날듯싶습니다^^
오~~~~~~ 깍뚜기~ 침넘어 갑니다 ^^
근데 궁금한게 있는데요~~ 미국에 무는 우리나라 무와 다른가요??
무가 너무 이쁘게 생겼어요 ㅎㅎ 부엌도완전 제 워너비입니다 +_+
아효 정말 맛있게 보이네요 ㅠㅠ 부럽습니다
짱짱맨 태그 사용에 감사드립니다^^
ㅎㅎ 잘하고 계시는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