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ing]세상에 버릴 사람은 아무도 없다

in #kr7 years ago

3년전, 지인과 잠시 다녔던 장애인복지센터

그분들과의 첫만남은 너무도 맘아팠습니다
위축된 모습, 다가오는 손길을 오히려 피하기만 하던 모습들

우리의 삶속에 가끔씩은 보이는 몸이 아프신 장애인분들이 있습니다.. 우리 사회에는 아픈분들은 오히려 죄지은 사람처럼 집에 꽁꽁 숨어지내는 삶이 과연 삶이라고 말할수있을까요

많은 편견과 눈총속에서도 힘들게 버티며 살아가는 그들..

이런 우리시대에도 이렇게 힘들게 살아가는데


”더 힘들었던 옛날, 조선때는 어떻게 살아갔을까...”


장애를 질병 중의 하나로 여겼던 조선시대!

왕들은 장애인의 복지를 위해 다양한 정책들을 만들었는데
장애인과 그 가족에게는 각종 부역과 잡역을 면제하고

(오늘날의 병역면제!를 뜻해요)

장애인을 정성껏 보살핀 가족에게는 표창제도 실시하는가 한편,

장애인을 학대하는 자에게는 가중 처벌을 내리는 엄벌제도를 시행했다고해요

장애인을 천시했던 서양과 달리 복지 정책을 펼쳤던 조선!

특히, 장애인의 자립을 주용하게 여겼는데.. 장애인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힘썼고!!

장애인은 신분에 상관없이 능력 위주로 채용했다고해요

또한 시각장애인을 위한 '우리나라 최초의 장애인 단체' 명통시를 설립했다고해요


그결과!

척추장애인 허조는 - 조선 초, 우의정과 좌의정을 지냈고

간질장애인 권균은 - 종중때 우의정을 지냈으며

지체장애인 심희는 - 광해군 때 좌의정을 지냈으며

청각장애인 이덕수는- 영조때 대제학, 형조판서에 올랐다고해요


역사를 빛낸 수많은 장애인들

“조선시대에 장애인은 단지 몸이 불편한 사람일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다”

세종13년, 박연이 아뢰기를

"옛날의 제왕은 모두 시각장애인에게 현송의 임무를 맡겼으니 이는 세상에 버릴 사람은 아무도 없기 때문인것입니다"

편견없는 정책까지 우리의 옛 조선 선조들은 더 지혜로웠었네요 :)

우리도 장애인들의 색안경을 벗고, 편견을 없애는게 우선일거같아요

단지 몸만 불편한 사람일뿐,

같은 사람으로서 편견없이 대할수있는 마음!

이 한 마음이면 지금 이세상에서도 그분들이 행복한 삶을 살았노라고 말할수있지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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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홍보하는 프로젝트에서 나왔습니다.
오늘도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오늘도 여러분들의 꾸준한 포스팅을 응원합니다.

세상에 버릴 사람은 없다
모두들 중요하고 소중한 한 사람들이죠.

맞아요ㅎㅎ생명만큼 중요한건 없죠~~ㅎㅎㅎ
좋은밤되세요:))

조금 다를뿐이죠!!
옛날에도 장애인 단체가 있었다는 사실이 놀랍네요^^
참 많은시간이 지났는데 발전한건 별로 없는거 같아 아쉽네요ㅜㅜ

맞아요ㅠㅠ 지금보다 살기 좋았던건 오히려 옛날이었던거같아요~~ㅠㅠ

생명이 그만큼 소중한거죠

맞아요 ㅎㅎ 생명만큼 중요한건 없죠~ㅎㅎㅎ

하하하. 전 버려지지 않죠. 그쵸?그치요..??

ㅋㅋㅋ그..그..그렇겠죠?!

장애에 대해 보수적일것 같았던 조선시대에도 지금과같은 복지가 있었네요 완전신기!!

그쵸 신기했어요ㅎㅎㅎ 다행이다란 생각도 들고~
스마트컴님 좋은밤되세요~~ㅎㅎ

조선시대에도 장애를 질병의 하나로 여기고 복지정책을 펼쳤다는게 너무 새롭네요 !!!!
좋은이야기 감사합니다. 우주님 ★

ㅎㅎ감사합니다 러브흠님!
새롭게 느껴쥬셨다니ㅎㅎ흐힛
좋은밤되세요:)

선입견과 편견을 없애는게 급선무인듯 합니다.
지혜로운 선조들을 따라 제목처럼 버릴 사람은 아무도 없게 되길 ^^

네에 편견을 없애야 젤 큰 우선이겠어요ㅠㅠ
ㅎㅎㅎ좋은밤 되세요~~

세종대왕시절에만 그런줄 알았는데 ...

멋쟁이 왕님들이군요👍🏻

진짜 버릴사람 없죠 ...물론 예외는 있지만...😡

ㅎㅎㅎ맞아요 예외는 있을져~~
살기에는 예전이 더 좋았던거 같아요ㅎㅎ
짱짱 ㅎㅡㅎ

왜 이렇게 세상은 갈수록 야박해지는걸까요ㅠ.ㅠ

그쵸ㅠㅠ 예전에 비하면
요즘은 많이 야박한 세상이죠!ㅜㅜㅜ

맞아요.. 어느순간 이렇게 야박해지고 차가워졌는지...ㅠ

몰랐던 얘기 잘보고 갑니다.

카일의 보팅이벤트 1차수 3일차 보팅드리고 갑니다~^^

넵!!ㅎㅎ 감사합니당
좋은밤되세요!!! :))

좋은 글이네요 !
팔로우 눌리고 가요:)
괜찮으시면 팔로우 부탁드릴게요
오늘도 고생하셨어요 !

네에감사합니당!ㅎㅎ
좋은밤되세요 ~

정말... 옛것이 좋은것이여~~^^
선조들의 지혜는 정말 리스펙!!!!

옛것은 버릴게 없어요~
완전 리스펙이죠!!!ㅎㅎㅎ

세상에 버릴 사람은 아무도 없기 때문인 것입니다

정말 과거의 현인들은 어쩔때보면 지금의 사람들보다 훨씬 현명한 것 같습니다. 괜히 과거의 역사에서 보고 배우는게 아님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네요 :)

맞아요 역시 괜히 역사배우는게 아닌거같아요
더 지혜로웠던 점은 다시 배웠으면 해요!!ㅎㅎ

안녕하세요. 라라입니다 ^^
뉴비들을 위한 작은 이벤트를 열었는데,
@wooboo님께서 정말 좋은 글을 추천해주셨네요.
감동하고 갑니다 :)
(와이프님의 무사 퇴근을 감사하며,
보석같은 글을 추천해주셨네요.
두분의 사랑 응원합니다 ~ ^^ 좋은밤되세요 ~)

우와 구러셨나요ㅜㅜ 감사합니다 !!!
감동하셨다니 다행이네용ㅎㅎㅎ💛
@lalaflor님 좋은하루되세요:))ㅎㅎㅎ

그때는 자식을 낳아도 마을 사람들이 같이 키웠고 어려운 일이 생기면 마을 사람들이 같이 헤쳐 나갈수 있게 앞장 서 줬고...사실 지금보다 훨씬 발전한 사회 였다고 봐요. 오늘의 글도 잘 읽고 갑니다.

맞아요ㅠㅠ 어찌보면 그때의 민심과 정이 ~ 지굼보다 살기좋았던 때가 아니었나 생각해봅니다ㅠㅠ
ㅎㅎ감사합니당 개털님 오늘도 좋은하루 되세요!:)

조선시대 농아인 이덕수를 어떻게 알았을까요...우리역사도 관심을 가져야 겠네요. 하긴 조선은 일본에 의해 주입된 우리 인식과 달리 매우 풍족했던듯요.....ㅠㅠ이덕수의 존재는 수화통역을 하는데도 전혀 몰랐던 사실, 새 정보 감사해요. 조선사 전공이신가요? 아님 사회복지? ㅎㅎ

아~ 봉사로 조금다녔었구~ 한국사, 역사를 좋아하긴해요💛 예전 국사시간에 흘러들린 이름만 생각이나서ㅎㅎ검색창에 도움받았네요ㅎㅎㅎ @raah님 좋은하루 되세요!! :)

몰랐던 이야기네요 시간이 지날수록 더 좋아지지 않는게 있군요 ㅠㅠ

그쵸ㅠㅠ 시간이 갈수록 나쁘게 변한 예같아요ㅠㅠ
오늘도 좋은하루 되세요~~ㅎㅎ

아침부터 찡해집니다ㅡㅜ
좋은 포스팅 감사합니다!!

헤헷 감사합니다 ☺️☺️
좋은 하루 되세요!!ㅎㅎ

그동안 잘 지내셨죠? ㅎ 설은 잘 보내셨나요?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그람요!!!ㅠㅠ 제이김님도 늦었지만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ㅎㅎㅎ 자주우 봐요 :))))😁😁

좋은글인것 같습니다.
조금다르다는 것으로 내려보면 안될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맞아요~ 다른것일뿐 그 이하인 분들은 아니니까ㅠㅠ
좋은하루되세요 ~~~ㅎㅎㅎ

그 엿날이 지금보다 훨씬 현명한 시대였네요.. 자본주의 이후에는 모든것이 돈으로 굴러가고..
인정과 도덕은 사라지고ㅜㅜ 참 슬프네요

구놈의 돈이뭔지.ㅠㅠ
인정과 도덕으론 옛날이 더 살기에는 좋았을거 같아요
ㅎㅎ 좋은하루되세요 :))

흥미롭네요. 다만 '장애인은 신분에 상관없이 능력으로 채용'이라 함은 설마 능력 있는 하층민보다 능력 있는 장애인이 조선시대에선 더 경쟁력 있었던건 아닌지...?

오히려 지금에 와서 퇴보되어졌네요;;;

차별없는 세상이라는 현실을 실감할 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잘 보고 가요

차별없는 사회였었네요
가끔은 과거를 그리워하는 사람을 별로 안 좋아했는데
지금은 조선시대가 나은 면도 있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여러 종류의 차별이 많을 것 같았던 옛 시대가 지금보다 더 평등했다는 사실을 알고 놀랄 때가 많아요. 고려시대에서는 오히려 여성의 지위가 더 높았다고 하고, 조선시대의 양반들은 자신의 부인에게 존대를 하며 대우를 했다고하죠. 그리고 장애인 복지 정책까지..! 왜 우리는 점점 퇴보를 하게 되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