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선생님 호칭까지....ㅋㅋㅋㅋ 급 노화된 느낌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꼬막은 제가 즐겨하는 음식이 아니라 조심스럽지만 답변을 위해 정성껏 자료를 찾아보고 알아보았습니다. ^-^ 일단 제 결론부터 말하면 해감을 하면 좋다입니다. 꼬막이 진흙에서 사는 생물이고 미분크기의 진흙을 다 제거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요즘 꼬막판매하는 곳에서 어느 정도 손질을 다 하고 세척에 신경을 많이 쓰기 때문에 그냥 드셔도 무방하다고 합니다(바닷물을 이용해 정성껏 세척하는 곳들도 있더군요) 오히려 잘못 해감하면 더 망치는 경우가 있으니 정확하게 해감을 하던지 그냥 드시던지 선택을 하셔야 할 것 같아요.
대부분 조개류 생물은 해감을 위해 바닷물 농도정도의 소금물을 준비하고 꼬막을 넣고 어두운 곳에서 30분 이상 두시면 됩니다. 찾아보니 숟가락을 넣고 해감하면 더 효과적이라는 글도 보았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해감 후에 입을 다물고 반응없는 녀석들은 죽은 경우가 많아서 분리해주시지 않으면 진흙이 섞일 수 있어요. 해감 후 겉면을 깨끗하게 씻어주셔서 겉에 묻은 잔존이물질을 최종적으로 제거하면 요리할때 버석한 느낌을 줄일 수 있을 것 같아요 ^-^ 도움이 되었나 모르겠습니다. 더 필요하신 내용이 있으시면 질문해주세요. 모르는건 공부해서라도 글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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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선생님 짱입니다. 굴이나 가리비는 해감을 안하잖아요. 그런 부류로 생각했는데 선생님 말씀처럼 뻘에 사는 녀석이니 더 깨끗하게 먹으려면 필요하겠네요. 흑흑. 선생님의 기본 지식 정도로 알려주실거라 생각하고 가볍게 여쭤봤는데 더 찾아보셨다니 감동입니다. 최고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