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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COSINT] J.P. 모건의 '비트코인 바이블'에 대하여

in #coinkorea7 years ago

정말 생각 많이 해보게 하는 댓글이네요. 말씀하신대로 JP Morgan 측에서 그런 방식을 보인 것도 분명하고, 어떻게 보면 암호화폐 부상의 직접적 이해당사자이기도 하고, 여러모로 이 리포트의 중립성에 대해 생각을 해보게 되는군요. 내용 자체가 어찌보면 어르고 달래면서도 암호화폐를 약간 굉장히 niche한 영역으로 몰아 놓으려는 느낌은 분명히 있으니까요. 그런 부분에 신경 못쓰고 오히려 나름 공평한 리포트라고 생각했었는데 다시 다각도에서 좀 생각을 해볼 필요가 분명히 있군요. 읽어주시고 의견 공유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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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요~ @kilu83 님처럼 좋은 정보 알려주시는 분께 너무 감사하죠~
앞으로 많이 의견 공유해요~
스티밋에 계신 분들은 좀 다른 것 같아요...

제가 얼마 전에 유튜브에 유시민 작가가 "비트코인이 사기다"라고 주장한 논리에 반박하는 영상을 올렸어요. 수많은 분들이 공감해 주셨는데, 수많은 유시짐 지지자들이 와서 댓글을 달았습니다. 저는 생각이 다른 분들과도 소통하려고 엄청 노력을 했는데요. 생각만큼 잘 되지 않더군요. 가는 말이 고와도 오는 말은
"코인충" "투기꾼" "사기꾼" 등의 표현들이었습니다. 그 분들과 소통하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죠. 최근 합리주의의 대표주자로 부각되는 논객의 지지자들이 왜 이렇게 합리적이지 못할까?
결국 저는 그 동영상을 삭제했습니다.

하지만 스티밋은 다른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소통에 적극적이고, 생각이 달라고 서로를 존중하고 대화하는 모습을 본 기억 밖에 없습니다. 물론 어떤 분들은 이상한 사람들도 많이 만나보았다고 하시더라고요... 근데 아직 전 좋은 분들만 만났습니다...^^

함께 좋은 커뮤니티에서 다양한 의견 공유하면 행복할 거 같아요~

즐거운 명절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