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의 가격 상승으로 전체적인 암호화폐 시장이 큰 폭으로 상승하였습니다. 암호화폐 시가 총액 기준 TOP 50 안에서는 스텔라 루멘(XLM) 코인이 가장 큰 상승을 하였습니다. 이번 스텔라의 가격 상승으로 라이트코인은 시가총액 6위의 자리를 내줘야 했습니다. 스텔라가 왜 이러한 많은 상승을 할 수 있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스텔라(XLM) 코인 상승 이유
1. 코인베이스(Coinbase) 거래소 상장 가능성 보유
코인베이스는 미국의 거대 암호화폐 거래소입니다. 코인베이스는 현재 비트코인,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비트코인캐시 총 4종류의 코인만 상장하고 있습니다. 여태껏 법적인 문제때문에 다양한 암호화폐를 상장할 수 없었으나, 이번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로부터 인정받아 증권 토큰(Security Token)도 코인베이스에 상장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에 따라 코인베이스는 앞으로 이더리움 클래식(ETC)을 상장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를 내놓았습니다.
또한, 스텔라(XLM)를 포함한 총 5가지의 다른 암호화폐의 상장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목록에 포함된 코인은 XLM, ADA, BAT, ZEN, ZRX이며, 현재 암호화폐 시장에서 스텔라에 대한 상장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판단되었는지, 이러한 엄청난 상승이 보여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코인베이스 거래소는 미국 내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거래소이기 때문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만 할 것입니다.
2.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은행 시스템
스텔라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경제 시스템에 제외되어있는 사람들을 위한 은행 시스템을 제공해주는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 세계 인구의 40%는 정부의 막강한 권력 또는 국가의 빈약한 경제 환경으로 자신의 자산을 관리할 수 있는 은행 시스템을 이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재의 은행 시스템은 수 많은 중개업체가 있기 때문에 느리고 비싸다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텔라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프로젝트이며, 현재 암호화폐 시장에서 이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리플도 마찬가지로 현재의 은행 시스템을 대체하기 위해 존재합니다만, 스텔라가 추구하는 세상과는 거리가 매우 멀기 때문에 사실상 경쟁구도로 보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스텔라에게 유일하게 대적할 수 있는 프로젝트라고 하면 현재로써는 오미세고(OMG) 정도가 있습니다.
어느 산업이든 시장이든 선두 주자를 달리고 있는 기업은 엄청난 어드벤티지를 가져가게 됩니다. 후발 주자가 엄청난 기술을 보유하고 있더라도 상용화 면에서 또는 마케팅 면에서 크게 뒤쳐지지 때문이죠. 이러한 점을 미루어보면 스텔라의 이번 큰 가격상승은 이미 예견되어 있었다고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3. 스텔라의 가장 큰 강점
스텔라는 IBM이라는 거대 기업과 긴밀한 파트너십을 맺고 있습니다. IBM은 현재 금융 시스템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는데 있어서 선두주자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중이고, 실제로 티비와 같은 미디어에서 IBM Blockchain을 광고하며 마케팅도 함께 진행중입니다.
IBM CEO는 스텔라와의 파트너십은 그냥 파트너십이 아닐 것이며, IBM은 스텔라의 블록체인을 집중적으로 활용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발표한 적도 있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스텔라 블록체인 위에서는 우리가 거래소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XLM 코인이 활용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이죠.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이러한 기대 심리가 스텔라의 가격 상승으로 이어진 것이 아닐까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4. 비트코인의 상승
현재 암호화폐 시장은 달러, 위안, 원과 같은 법정 화폐 마켓이 활성화 되있는게 아닌 비트코인을 기축 통화로 사용하는 BTC 마켓의 규모가 더 큽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트코인의 가격의 움직임에 따라 다른 알트코인들도 자연스럽게 비트코인의 가격을 따라가게됩니다.
비트코인은 $5,500~$6,000 부근에서 강한 지지를 받고 현재 $7,300까지 상승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스텔라를 포함한 다른 암호화폐의 가치고 상승하게 되었으며, 스텔라는 그저 그 중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을 뿐입니다.
라이트코인의 입지
스텔라의 이번 상승으로 인해 라이트코인의 시가총액 순위가 6위에서 7위로 밀려나게 되었습니다. 2018년 6월 이오스의 1년 ICO가 끝나고 메인넷이 런칭될 당시 라이트코인은 이오스에게도 밀려나는 모습을 보여주었죠.
예전에 라이트코인은 시가총액 기준 부동의 4위자리를 유지했지만, 라이트코인을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게 도와주는 라이트페이(Litepay) 카드 출시가 무기현 연기된 이후 사람들의 외면을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외면이 지속되고 있는 동안 열심히 개발되고 있는 다른 암호화폐들이 빛을 보고 있는 것이구요. 실제로 라이트코인은 스마트 컨트렉트를 구동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닌 P2P 거래에서 사용되는 디지털 화폐이기 때문에, 실생활에서 사용되지 않는다면 결국은 가치가 떨어지게 될 것입니다.
라이트코인의 성능이 향상되거나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지 않는다면 라이트코인의 암호화폐로써 입지는 앞으로도 줄어들 것이라 생각됩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하신가요?
마치며
위에 나열된 이유들는 제 개인적인 생각이 담겨 있으며, 참고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상승과 하락에는 갖다 붙이면 되는게 "이유"입니다. 이번 스텔라를 통해 수익을 내셨다면 축하드립니다.
이번 스텔라의 큰 상승으로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었을텐데, 스텔라에 대한 궁금증이 어느정도 해결되셨다면 좋겠네요. 투자는 본인의 책임, 개인이 스스로 공부하고 판단하여 투자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글을 계속 보고 싶으시다면 팔로우 & 업보트 부탁드립니다!
CNoLL의 다른 코인 분석글 더 보기
- 비트코인(Bitcoin)은 무엇인가?
- 이더리움(Ethereum)은 무엇인가?
- 이더리움 클래식(ETC)은 무엇인가?
- 리플(Ripple)은 무엇인가?
- 라이트코인(Litecoin)은 무엇인가?
- 비트코인 캐시(Bitcoin Cash)는 무엇인가?
- 테더(Tether)는 무엇인가?
- 퀀텀(QTUM)은 무엇인가?
- 모네로(Monero)는 무엇인가?
- 스텔라(Stellar)는 무엇인가?
- 질리카(Zilliqa)는 무엇인가?
- 이오스(EOS)는 무엇인가?
- 네오(NEO)는 무엇인가?
- 온톨로지(Ontology)는 무엇인가?
- 나노(NANO)는 무엇인가?
- 아이오타(IOTA)는 무엇인가?
- 스트라티스(Stratis)는 무엇인가?
- 트론(Tron)은 무엇인가?
- 아이콘(ICON)은 무엇인가?
- 비체인(VeChain)은 무엇인가?
- 네뷸러스(Nebulas)는 무엇인가?
- 오미세고(OmiseGo)는 무엇인가?
- 파퓰러스(Populous)는 무엇인가?
- 골렘(Golem)은 무엇인가?
- 솜(SONM)은 무엇인가?
- 에이다(Cardano)는 무엇인가?
- 대시(Dash)는 무엇인가?
스텔라가 일한번 낼거같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