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쥔 청년을 응원합니다!

in #goodguy6 years ago (edited)

2560X1080_00.jpg

와인스토어에서 일하는 20대 청년을 알게되었습니다.
십여년 전 잠시나마 공부했었던 와인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다 청년의 와인에 대한 탁월한 지식에 놀랐더랬죠..

아침에 스타벅스 앞에서 청년을 만나 스토어 오픈전이라 커피 한 잔을 권했습니다.

고등학생 시절 와인 스토어에서 알바를 하다 적성에 맞겠다는 생각으로 대학에 가지않고 독학하며 돈을모아 프랑스에서 소믈리에 과정과 와이너리에서 일하며 공부했다더군요.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중학교,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나의 성적에 의해 대학과 전공을 정해 나름 대기업이란 곳에 취직했던 저의 그것과 참으로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벌써 20년이란 시간이 지난 사회생활..
지금의 나는 과연 나는 내가 가고 싶었던 길을 걷고있다 믿는 것인지
그게 아니라면 부자들의 돈을 벌어주기 위한 짜여진 각본대로의 인생을 살아온 것은 아닌지..

오늘따라 자신의 직업을 너무나 좋아하고 즐겨하는 그 청년의 밝은 미소가 너무나 멋있게 보인 아침이었습니다.

비록 지금은 6개월 계약직이라지만 해당 회사 관계자들에게 저 청년 와인에 대해 정말 많은 정보를 알고있어 도움도 많이되며 추천도 잘 해준다고 말하고 있는데..
계약직 이후 꼭 정규직으로 전환되길 바라는 맘입니다.

근데.. 나는 술도 마시지 않음시롱 ㅋ

follow me!

Sort:  

나는 정말로 당신의 본문이 마음에 들었다. 그것은 감정과 감정으로 가득차 있고, 선한 일을 계속하며, 나는 세상의 반대편에서 너를 읽는다.

이정도 번역품질이면 ㅎㅎ

ㅎㅎㅎㅎㅎㅎ

대에박!
당신의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

와인의 종료가 너무 많아서 공부하기 힘들었을텐데...
저는 그냥 소주만 마십니다. ^^;;

저도 소주만 마셨는데 ㅋㅋ 요샌 다양한주종에 도전중이지만 베이스는 소주죵ㅋ와인 막걸리 싼거위주로 입맛에 맞는걸 찾습니다ㅋ 전문가는 머리아프고 좋아하는거 찾는 의미로다가

기생님도 ^^
저는 글로 술을배운 요상한 스퇄입니다~
지금도 술은 몸에 맞질않아 마시지는 않고 선물로 주는 ㅋ

하루님 반갑습니다
우선 팔로우해놓고
저는 사실 술을 마시지 못합니다 ^^
묘하게 술을 마시지 못하기에 대신 공부로 대신하였지요.
결국..술을 글로배운 요상한 조주기능사가 되었답니다 ㅎㅎ

훌륭한 청년입니다.
박수를 보냅니다.

그런데 술 못하면
곡차는 어떠 하신지...

ㅎㅎ 역시 천운님께서 제게 곡차를 권해주시는군요~
급한 성격탓에 차에 그리 어울리지 않지만
맘을 다스리는 의미로 시작해봐야 할 듯 싶습니다.
천운님이 권해주셨으니 ^^

우선.. 보리차부터 시작해보고 싶습니다.
어릴적에 맛있게 마셨던 기억이 생생한데 요새 너무 생수만 마셔서 ^^

소철님이 아침부터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준 청년이군요
자신에게 큰 영향을 주거나 영감을 주는 친구들은 열명 백명 부럽지 않은 사람입니다.

네 스미골님
아침에 이 청년과 같이 마셨던 커피 한 잔이 너무나 좋았습니다. 사실 커피가 아닌 청년의 마음이 좋았겠지만요 ^^

대단한 분이네요!
글 잘 읽고 갑니다 오늘 잠시 되돌아봐야겠어요!
팔로우 하고 가요!

feun님 반갑습니다!
저도 팔로우하였네요 ^^

아침부터 멋진 청년을 만나 기분이 좋았습니다.
역시 사람은 사람으로 인해 제일 큰 감동을 받는것 같네요. 저도 입으로라도 청년이 제게준 이 감동에 보답하려고요 ^^

멋진 청년이고 응원해주시는 소철님도 멋진 중년이십니다.
자기일을 사랑하는 청년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아이들도 사랑하는 일을 가졌으면 좋겠고요^^

이런 청년들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라고 생각하다
이런 청년들이 자신의 뜻을 펼칠수 있도록 제가 할 수 있는 자그마한 것이라도 해주고 싶었습니다.
이 청년이 정말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와 20대에 꿈이 명확하네요. 저는 저땐 방황해서 이것저것 다하고 다녔는데

진심요 고참님
정말 멋쥔 청년였어요 보고있는데 그냥 미소지어지는 ^^

청년도 청년이지만 저러한 청년들을 챙기고 응원하시는 마음씨가 대단하다고 느껴집니다. 좋은아침입니다.

지금의 20대들이 우리들의 희망아니겠습니까 ^^
열심히 살아가는 20대는 모두 아름답더라구요

오늘따라 자신의 직업을 너무나 좋아하고 즐겨하는 그 청년의 밝은 미소가 너무나 멋있게 보인 아침이었습니다.

저도 저렇게 웃을 수 있는 청년이 되고 싶네요.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아야겠습니다. 전 공학도인데, 이 길이 맞나 스스로에게 물어보고 있는 요즘입니다.

시린님도 멋쥔분 이실거라 믿습니다~
이미 그 길을 걷고 계신지도 모르지만요 ^^

좋은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멋진 청년이네요....
저도 성적에 맞춰 대학가고... 직장을 구해서 다니는데... 해가 갈수록... 내가 행복한가 회의감이 듭니다...
그렇다고 지금와서 진로를 바꿀 용기도 없고요... 이번 생은 그냥 이렇게 살다 갈 팔잔가 봅니다ㅎㅎㅎ

인생 100세 시대인데 마경님 아직도 우리 늦지 않았을런지도 ㅎㅎ

멋지네요!!!~ 저도 오늘은 멋진척!!하며 제가 하는일에 최선을 다해봐야겠습니다!!!~ 특별히 금요일이라 기분이 좋아서 그런것만은 아닙니다!!! ^^

그러잖아도 로사자매님은 멋쥡니다 ㅎㅎ
언제나 금욜은 TGIF 죠!! ^^

회사에서도 청년의 진가를 아는데 6개월은 짧지 않다고 봅니다.
보석은 어디에서든 빛나게 되어 있잖아요.
저도 멋쥔! 청년을 응원합니다.

지지님의 낭중지추!
분명 이 청년에게도 적용되리라 생각합니다~^^

‘낭중지추’가 무슨 말인지 몰라 검색을.... ㅠ
전에 티비서 한 ‘송곳’이란 드라마에 나온 말이었는데, 왠만한 드라마 대사는 워낙 집중해 보는지라 잘 기억하는데...
끝까지 안 본 드라마라 기억에서 사라져 버렸나봐요..ㅠ

이번엔 제 기억 속에 ‘저!장!’ㅋ

송곳이.. 원작이 만화였었죠? ^^

확실한 비전을 가지고 살아가는 청년의 모습에서 나는 저 나이에 어땠을까 하고 돌아보게되네요~

헌데 보통 자기가 좋아하는 것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데..술도 안드시는 소철님은 어떤 계기로 와인 공부를 하셨? 드시다 끊으신?? 쓸데없는 궁금증이..ㅎ

캡짱님 저 원래 술을 아예 못해요
다른 분들과 달라서 알콜분해 효소가 아예 없거든요 ^^

아~ 그러시군요 술 안받는분들은 술드심 큰일나죠 ㅎㅎ

어떤 분인지 무척 궁금하군요. 위키트리는 청년을 응원합니다. 젊은 세대에 롤 모델이 될 수 있는 분이라는 생각입니다. 혹시 소개해주실 수 있을는지요?

위키님을 팔로우했습니다
제가 자신에 관한 글을 썼다는 사실도 모를텐데!
당사자에게 함 물어봐야겠네요 ^^

꼭 부탁드려요. 스팀잇이 찾은 멋진 청년. 본인에게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와인은 그 속에 녹아있는 스토리를 마시는거죠
포도속의 햇살과.... 농부의 땀... 그리고 와이너리의 기다림
또하나 함께 마시는 사람과 함께하는 즐거움
이라는 스토리들을...

우선.. 아이님 팔로해놓고
네! 저도 와인은 술 이상의 문화를 공유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비록 술은 마지지 못하지만 말이죠 ^^

감사합니다

열정이 충만한 20대!
그 열정을 계속해서 불사를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해줄 수 있는 회사였으면 좋겠습니다.
20대의 그 충만한 열정은 다 어디로 갔는지 요즘 신입 직원들을 보면서 너무 애늙은이가 되어 가는 것 같은 요즘인데 뭔가 다시 열심히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크세님 저도 요즘 알게된 가장 멋쥔 20대를 보아서 오늘따라 기분이 더욱 좋습니다.
오늘은 이 젊은 청년의 멋쥔 미소에 힘입어 활기찬 주말 만들어보려고요~ ^^

후대를 생각하는 소철님의 마음이 여기까지 전해집니다. ^^ 그리고 술을 마시지 않는다는 말씀은 놀라운 반전입니다. :-)

1년에 한두번 한두잔 마시는 모험을 감행하긴 합니다 ㅎㅎ

젊은 사람의 열정이 결실로 이어졌으면 합니다.
사회가 열정이 결실이 되지 않으니...

그 좋은 곡차를 왜 못 하시는지, 조금이라도 드셔보세요. 잠 못 이루는 밤에 도전을 한 번 해보세요.

홧김에 열나서 마시는 것이 아니라, 즐거워서 행복해서, 아니 그러기 위해서 마시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방구리님의 조언대로.. 시도는 해보겠습니다
그런데 몸에 맞질않아서 ^^

그래도 가아끔씩은 멋쥐게 음악과 함께 한 잔 해보고 싶은데 말이죠 ㅎㅎ

글만 읽어도 어떤 청년인지 그려지네요 :)
저도 누군가에게 그런 향기를 풍기는 사람이었으면!

좋은 글 감사합니다!

북해님~ 청년 덕분에 제가 더 힘이나는 하루가 되고 있기에
저 역시 누군가에게 좋은 느낌 드리고 싶네요~ ^^

와우...이런 멋진 청년에 관한 글 너무 좋네요!!ㅎㅎ
저두...저런 청년이 되보고자 발버둥 치는데 쉽지는 않네요 ㅠㅠ

홍열님도 이미 멋쥐기 위해 태어난 사람~~ ^^

자신의 적성을 일찌감치 찾고 그 분야에 대해 열정적으로 뛰어든다는게 정말 멋지네요.^^
술을 못하시는 소철님이시지만 ㅎㅎㅎ 저도 그 분이 꼭 정규직으로 전환되길 바랍니다.

라나님의 댓글로 멋쥔 청년이 꼬~옥 자신의 바램을 이루게 될 듯 싶습니다~ ^^

멋진청년을 응원하는 소철님을 응원하며 풀봇+리스팀합니다

스맛님의 지원에 캄사캄사

저도 적성에 맞는, 제가 좋아하는 그런일을 하지못해서 저런 청년들이 부럽기도하고 대단하기도하네요. 꼭 성공할꺼같네요~^^

수이니어무니~ 방갑습니다 ^^
손으로 팔로해놓고..
네 저 또한 이런 멋쥔 청년들이 더욱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어주잖을까 라고 생각하고 있답니다.
스팀잇도 튼튼하게 ㅎㅎ

하고픈 일을 하며 사는게 진짜 어려운 일인데 말이에요. 결단력이며 패기가 진짜 부럽네용.

써니님도 방가방가
팔로해놓고 저런 패기가 제겐 많이 빠져서리..
나일떠나 닮아보고 싶더라구요 ^^

저도 사실 다니던 대학교 때려치고 바로 취업의 길로 접어들었지요^^ 물론 저 청년 만큼 해외로 훌쩍 떠날정도의 용기는 없었지만...ㅋㅋㅋ

저땐 생각도 못해봤는데요 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