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IOST Korea입니다.
오늘은 IOST의 글로벌 디지털 Head인 Ben의 Hackernoon 기고문을 전달 드립니다.
탈중앙화와 관련된 생각을 정리한 글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존 나이스비트(John Naisbett)의 1982년 저서 ‘메가트렌드(Megatrends)’는 2년 이상 뉴욕 타임즈 베스트셀러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며 1,400 만 부가 판매되었습니다. 이 책에서 나이스비트는 현대 과학 기술 시대를 정의하는 가장 중요한 트렌드 10가지를 역설했습니다. 그가 찾아낸 다섯 번째 트렌드는 중앙집권화에서 분권화(탈중앙화)로의 빠른 전환이었습니다.
탈중앙화는 권한, 제어, 액세스, 소유권을 설명해주는 특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여러 액터, 포인트 또는 노드에 위의 것들이 분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탈중앙화 현상은 다양한 아키텍처, 집단 및 프레임워크에 반영되고 나타납니다.
1 만년 전쯤 과거에는 평등적이었던 수렵ㆍ채집 사회가 지배적인 사회적 형태였습니다. 계급 및 부, 권력의 계층 사회가 되기 전에는 개인이나 소수가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은 지위, 권위 또는 자원을 획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엄격한 문화적 규범이 적용되었습니다. 공정한 기회의 장을 유지하는 것은 삶과 죽음의 문제였던 것입니다. 진취적인 그룹은 새로운 지역으로 퍼져나갔고, 함께 일하며 그룹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능력 덕분에 고립된 환경에서도 생존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의 생존력이 강해지면서 인구가 증가했습니다. 더 많은 음식을 필요로 했기 때문에 농업을 발전시켰습니다. 잉여가 생기면서 점점 특수한 역할들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거주하던 지역의 자원을 다 소모하고 나면 다른 지역을 찾아 나서게 된 것입니다. 그러면서 충돌과 정복이 일어납니다. 정복당한 자들은 최하층 계급이 되고 정복한 자들은 귀족, 족장, 또는 왕이 됩니다. 불평등과 민족주의, 공포는 계층적 규범이 수 천년 동안 사회에 단단히 뿌리내리게 만듭니다.
‘분권화’라는 용어는 연방 정부 시스템인 미국 내 정치 권력 분배를 묘사하기 위해 알렉시 드 토크빌(Alexis De Tocqueville)이 처음 고안했습니다. 그러나 독일 경제학자 빌헬름 뢰프케(Wilhelm Röpke)는 "중앙집권화와 지방 분권화의 전망은 정치뿐만 아니라 행정, 경제, 문화, 주거, 기술, 사회단체 및 산업 조직, 그리고 공동체 형성에도 반영되어 있다"고 기술했습니다.
합성 시스템에서는 분권화(탈중앙화)가 보안을 의미합니다. 여러 노드에 데이터를 분산하면 한 지점이 시스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줄어듭니다. 사회로 보면 평등주의적 권력 분산, 소수 행위자에 의한 인프라에 대한 통제력 약화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곰곰이 생각해 보면, 분권화는 계급은 없고 상호 의존적인 상호작용, 의미의 집합, 그리고 공생적 생태계라는 다양성이 있는 평등주의적 정치, 사회, 철학적 개념을 추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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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적 탈중앙화는 ‘상품 및 서비스의 생산 및 소비 방식이 집중화된 형태에서 분산된 형태로 전환하는 것’이라고 정의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디지털 영역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닙니다. 기술은 우리가 환경과 상호작용하는 데 사용하는 도구, 재료, 능력, 기술 및 프로세스를 포함할 수 있습니다.
산업 문명화의 초기로 돌아가봅시다. 광대한 기술 혁신을 통해 급속한 사회적 분권화가 시작되었습니다. 인터넷이 나오기 전 인쇄기는 더 많은 사람들이 정보를 접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자동차는 이동의 자유를 확산시킴으로써 사람들로 하여금 중앙화된 교통수단에 의존하지 않게 만들었습니다. 제조업의 탈중앙화는 지역의 일자리를 창출하여 중산층 인구를 증가시켰습니다. 이러한 발명품들은 눈덩이처럼 불어나서 우리가 살고 있는 인터넷 시대에서는 최고 속도의 기술적 탈중앙화의 정점을 찍고 있습니다.
최대 규모의 기술적 네트워크는 탈중앙화라는 아이디어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 아이디어는 통신 네트워크가 전원, 데이터 또는 제어의 단일 소스에 의존하지 않으면 여러 조각으로 분절되어서도 운영이 된다는 것입니다. 여러 디바이스가 공통 프로토콜을 통해 데이터를 공유한다는 것은 중앙점이 없고 단일의 실패 지점이 존재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198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의 첫 번째 인터넷 물결에서 기술의 탈중앙화는 웹과 인간의 관계에 반영되었습니다. 프로토콜들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의해 통제되었습니다. 닷컴 버블로 인해 투자처가 우주로 옮겨가기는 했지만 독점이 형성되기 전에 강력한 창의성, 학습 및 개발의 시기가 도래하게 되었습니다.
오늘날 인터넷 사용자의 액세스는 대부분 중앙화되어 있으며 분권형 사회 메커니즘으로 그 범위가 제한되어 있습니다. 기술 회사들은 개방형 프로토콜의 역량을 능가하는 소프트웨어 및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또한 사용자들은 개방형 플랫폼에서 이러한 고급 서비스로 이동했습니다. 그러한 연결을 했고 케이블을 소유한 회사들이 현재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기업들이며 그들의 핵심 서비스는 집중화되어 있고 제어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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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오픈 소스 웹에 접속할 때도 중앙화된 소프트웨어, 서비스 및 서버에 의해 조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리콘 밸리의 투자 회사인 엘리베이션 파트너스(Elevation Partners)의 공동 창립자인 로저 맥나미(Roger McNamee)는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은 점점 더 거대한 독점회사가 되고 있으며, 구글이 특히 그렇다…(중략). 그들이 사업을 운영하는 시장의 점유율은 말 그대로 스탠더드 오일(Standard Oil)社가 약 100년 전에 점유했던 것과 동급일 것이다…(중략). 큰 차이점이라고 한다면 지금의 회사들은 전 세계에서 사업을 한다는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소비자를 위한 인터넷 탈중앙화의 첫 번째 물결의 밝은 면은 수십억 명이 정보와 의사 소통에 액세스하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우리는 번개처럼 빠른 속도로 이전에는 상상할 수 없는 먼 거리에서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사회화, 상업 참여 및 교육은, 분권화되고 평등주의적 이상의 방식이 아닐지라도, 더 빨라지고, 쉬워졌으며 프로그래밍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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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처음으로, 우리는 전 세계를 목격하고 전 세계와 의사소통하며 전 세계에 자신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의미에서는 이것이 가치, 권력, 자주권의 불균등한 분배를 강조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수십억 명의 사람들이 자신들의 자격증명을 인정하지 않거나 액세스를 차단하는 중앙화된 인프라로 인해 세계 경제에 참여할 수 없습니다. 한 때 유토피아로 여겨진 이 인터넷 시대에, 11억 이상의 사람들이 여전히 ‘보이지 않는’ 상태에 있으며 보건, 사회보장, 교육 및 재정과 같은 필수 서비스를 누릴 수 없습니다. 우리가 창의성, 혁신 및 발명의 시대가 될 것이라고 기대한 수십 년 동안 생산성은 전세계적으로 감소하고 있습니다. 가짜 뉴스, 국가 지원 봇, 서비스 이용자의 ‘차단’, 프라이버시 및 편향된 알고리즘과 같은 뜨거운 주제의 논쟁에서 보이는 우려 수준의 사회적 긴장으로 불평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인터넷 기술들이 아직은 가치 네트워크, 신뢰, 거버넌스, 신원 관리 및 소유권의 중앙집중화를 전복시키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일부 고유의 이점 때문에 중앙 집중화가 지배적이지 않다는 점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진행된 연구 모의실험에 따르면, 수혜 그룹보다는 중앙 집중식 구조가 본질적으로 불안정하고 안정된 환경에서 그룹 소멸의 확률을 크게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연구를 수행한 연구자들은 중앙집권화로 인한 불안정성으로 인해 고대 부족들이 자원을 더 찾을 동기를 갖게 되었고, 역사가 보여준 것과 똑같이 이 불안정성이 정복을 통한 계층구조의 확산과 좀 더 안정적인 평등주의 사회의 멸망으로 이어졌다는 것이 명확하다고 밝혔습니다.
사회적 중앙집권화의 불안정화 특성과 그로 인하여 생기는 탐색, 이주, 지배의 동기는 종 전체의 멸망을 초래했고 어려움 및 시위, 혁명을 야기했습니다. 불평등이 확산되지 않은 이유는 그것이 본질적으로 더 나은 체계이라기보다는 인구 통계 학적 불안정성, 불합리성, 갈등을 유발하고 약한 사회의 종말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스탠퍼드 대학교의 연구 그룹이 발표한 논문에 이를 잘 설명해주는 인용문이 있습니다. "우리 인간 영장류는 진화론적으로 결정된, 적자생존의 사회적 구조에 연연하지 않는다. 우리는 불평등이 존재하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든 유익하다라고 가정할 수 없다. 평등 - 또는 불평등 -은 선택이다. " 산업 혁명이 시작된 이래 우리가 걸어온 탈중앙화의 발자취는 거시적 측면에서 우리가 올바른 결정을 내리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인터넷의 혁명이 끝났다고 생각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그것은, 결국, 여전히 상대적으로 새로운 기술입니다. 또한 분산 원장 기술을 통해 인터넷은 글로벌 통신 네트워크 이상의 의미를 가질 수 있습니다. 경제학자이자 사회이론가인 제러미 리프킨(Jeremy Rifkin)은, 이제 우리의 정보 인터넷은 블록 체인 기술과 결합되어 "발생기의, 디지털화된, 재생가능 에너지 인터넷을 형성하기 시작했다. 이제 이 두 인터넷은 신생의, 자동화된, GPS가 설치된, 곧 운전자가 필요 없을 도로, 철도, 물, 그리고 항공 운송 인터넷과 결합되고 있다.”라고 했습니다. 블록체인은 완전히 탈중앙화된 전 세계적 웹을 향한 디딤돌인 것입니다.
본질적으로, 블록체인은 현재 인터넷의 속도, 도달 범위, 유연성 및 자동화 역량을 의사소통을 넘어 인간의 관심사 중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확대합니다. 어플리케이션들은 이미 분석되어 신원 관리, 소매 및 공급, 교육, 금융 부문, 비영리 기관, 에너지, 폐기물 관리, 물류 및 데이터 서비스에 현재 설치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진화하고 있는 인터넷과 블록체인의 기술 결합은 가장 신뢰할만한 수준에서 운영되기 때문에, 언젠가 사회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새로운 집단 지성을 통해 생각을 분산시킬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분산형 또는 중앙집중형 사회 시스템 간의 ‘선택’은, 의사 결정용의 확장 가능한 전자 투표 도구로 안전한 블록체인을 사용하여, 문자 그대로 미래의 글로벌 합의로 가능할 수 있습니다. 블록체인에 데이터를 저장함으로써 투명하고 완전히 익명인 투표가 가능해지고 투표의 위조 가능성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블록체인 솔루션은 보안, 공정성 및 투명성을 어떻게 제공할 수 있는지 보여주기 위해 시에라리온과 브라질의 정치 영역에서 이미 실험되었습니다.
블록체인 기술은 이미 이사진 선출 및 프로토콜 변경 확인과 같은 회사 운영에 관한 의사 결정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만약 인터넷이 블록체인 기술을 가득 담은 글로벌한 집단 지성의 초기 형태라면, 강력하고 효과적인 집단지성(실질적이고 가치있는 변화에 영향을 미치며 그 변화를 유도하는 능력을 보유한 공동체적 사고 네트워크)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의 기술적 환경, 경제 및 문화가 의식과 행동에 깊게 영향을 미친다고 믿기 위해 마르크스주의자가 될 필요는 없습니다. 자산, 데이터, 신뢰, 신분 및 거버넌스가 안정적이고 합의에 따라 디지털 방식으로 작동 할 수 있는 세상이라면, 전 세계 어디에 있든, 우리의 대내외 삶은 모두 진화할 수 있습니다
IOST에서, 우리는 미래를 위한 평등을 향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탈중앙형 블록체인 네트워크가 더 나은 사회를 창조하고, 글로벌 이슈에 대해 생각하는 새로운 방법을 창안하며 변화에 진정한 영향을 줄 수 있는 해결책을 가지고 대응한다고 믿습니다. 우리는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안전한 인터넷의 기초를 형성하기 위해 확장 가능하고 효율적이며 무허가형인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블록체인 기술의 등장으로 탈중앙화가 다양한 기술, 사회 및 개념적 시스템으로 스며들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술과 우리 사이의 관계는 주기적인 상호의존적 입니다. 블록체인이 특정한 조직적 이상을 제공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블록체인이 자신의 역사적 맥락을 현시하는 것도 명확합니다. 나이스비트가 그 점을 잘 파악했습니다. 우리가 의존하는 인프라는 고도로 중앙화되었지만, 우리는 탈중앙화라는 이상향으로 가장 가깝게 움직이고 있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블록체인은 선진화되고 평등주의적이며 박애주의적 세상을 향하는 진화의 다음 단계입니다.
IOST의 탈중앙화된 미래로의 여행에 함께하고 싶으시거나, 우리의 여정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고 싶으시다면 IOST 웹 사이트를 방문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IOST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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