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리뷰[Please, don't touch anything]

게임리뷰[Please, don't touch anything]

제목에서 건드리지 말라고 했지만

게임을 위해선 뭔가 건드려야 하는 게임

2015년 스팀에 발매되었고

역시나 할인한 때 구매해서 플레이 했다.

한글을 지원하며 핸드폰으로도 플레이 가능한 것으로 안다.

이게임은 리뷰를 하기가 조금은 애매~한게

세세한 리뷰를 해버리면 게임자체가 재미 없어진다.

따라서 최대한 스포를 자제해 피해서 리뷰를 하겠지만

어쩔 수 없이 스포가 좀 있으니 보실 분은 참고 바란다.

게임은 굉장히 불친절 하다

(으응? 이거 게임 실행된거 맞아?)

시작하면 띠둥하게 버튼 하나만있고

누군가가 화장실을 갔다올 테니

잠시 기다려 달라고 한다. 그러며 아무것도 만지지 말라는 경고를 한다.

물론 위에서도 언급을 했듯이 게임을 하려면 뭔가 만져야 하지 않겠는가?

따라서 뭔가를 건드리면서 게임은 본격적인 시작이다.

게임 자체는 일종의 퍼즐을 푸는 느낌으로 플레이 하면된다

왼쪽 하단의 불빛과 벽쪽에 하나씩 붙는 포스터들이

내가 본 엔딩들이고

하나씩 엔딩을 볼 때마다 벽이 빼곡해지고 하단의 불들도 많이 켜지게된다.

(실은 이렇게 많은 패널들이 있습니다...)

게임을 플레이 하다보면

분명이 이에 대한 힌트가 어딘가에 있을 것 같은데

이를 찾을 수 없어 몇 분째 해메다

결국 무언가 다른 결말을 찾아냈을 때의 희열이 이게임이 주는 재미.

(엔딩 및 게임도중 조금은 께림찍한 장면도 있다)

문제는 결국 게임을 다 끝까지 못해낸 것도

이 부분에 짱구력 한계가 다가왔기 때문이다.

너무 답답한 마음에 공략을 보는순간….

더 이상 게임을 못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터이니

이 게임을 조금이라도 오래 즐기고 싶다면

공략을 보는 건 자제 하도록 하자.
(필자는 결국 못참고 엔딩 다 못깨고 공략보고 해 버리고 말았다...)

(당신은 몇개나 채울 수 있을까?)

내 맘대로 주관적인 게임 평점은 4점

게임 평점 기준

1. 다시 도전해볼만한 가치가 있으며 시간가는 줄 모르고 플레이한 게임
2. 다시 해볼필요까진 없고 시간가는 줄 모르고 플레이한 게임
3. 엔딩까지 보긴 했지만 이것만 하며 시간이 다 쓰이진 않음
4. 엔딩 못봤지만 조금이라도 즐긴 게임
5. 초반 몇시간 안에 포기한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