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timist의 야구가 알고싶다 #4.1] 야구경기의 진행 (수비)

안녕하세요. 야구하는 공대생 Toptimist 입니다.

사실 야구 라는 주제가 제 포스팅의 메인 주제인데, 자주 작성하기가 참 어려운 주제인 것 같아요 ..ㅠㅠ

작성할 때 마다 반성하게 됩니다..ㅋㅋ

시작에 앞서 지난 포스팅에서 설명드렸던 것에 대해 짧은 복습을 하고 갈게요 ! :)

[Toptimist의 야구가 알고싶다 #1] 이야기의 시작...

이 글에서 짧게 소개해드렸던 내용들인데요.

던지는 사람 - 투수 (ex 박찬호, 류현진, 선동열 등등..)
치는 사람 - 타자 (ex 이승엽, 추신수 등등..)
루상에서 달리는 사람 - 주자
수비를 하는 사람 - 야수

1. 야구는 한 팀이 9명으로 구성되고, 18명이 경기를 하는 팀 스포츠이다.

2. 야구는 던지고, 치고, 잡고, 달리며 진행된다.

3. 야구장은 부채꼴 형태이며 다이아몬드 라고도 한다.

4. 제한시간이 없다.

5. 한 경기에 공격을 9번 할 수 있고, 27개의 아웃을 잡으면 경기가 끝난다. (9이닝 한경기)

6. 득점하는 방식이 독특하다. (출발점으로 다시 되돌아와야 득점)

7. 한번에 1점에서 최대 4점까지 득점이 가능하다.

8. 잘생긴 선수들이 많다.

이정도로 복습을 하고 오늘 내용을 시작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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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야구경기가 진행되는 과정에 대해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초보자분들이 이해하시기 쉽도록 공격/수비로 나눠서 설명을 드리려고해요.

오늘은 수비입니다!

위에서 복습하셨겠지만, 야구는 공격과 수비를 9번씩 하면서 진행되는 경기입니다.
한번의 공격과 수비를 진행하는 과정을 1이닝, 혹은 1회 라고 표현합니다.

이렇게 야구경기는 1회부터 9회까지 진행이 됩니다.

여느 스포츠 경기와 마찬가지로 야구도 홈팀, 과 원정팀이 존재합니다.

이 때, 원정팀이 먼저 공격을 진행하고, 홈팀은 원정팀의 공격 1번이 종료된 후에 공격을 진행합니다.

원정팀의 공격기회를 '초'라고 지칭하며, 홈팀의 공격기회를 '말'이라고 지칭합니다.

즉, 정리하자면 야구경기는 1회초 부터 9회말까지 경기가 진행되는 것 입니다. (간혹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기는 하지만 일반적이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일단 생략하겠습니다.)

1번의 공격기회는 3개의 아웃카운트로 구분됩니다.

기본적으로 타자가 친 공이, 땅에 떨어지기 전에 수비수들에 의해 잡히면 아웃이 됩니다.

혹은 땅에 닿은 공을 수비수들이 잡아 던져서 타자보다 먼저 베이스에 도착하거나, 공을 잡은 수비수가 베이스에서 떨어진 타자(혹은 주자)를 터치하면 아웃이 됩니다.

죄송하지만.. 하나 더 있네요 ㅠㅠ

아래에서 바로 설명할 삼진아웃이 있습니다.

1. 수비

수비는 공을 던지는 투수, 투수가 던진 공을 받는 포수, 타자가 친 공을 수비하는 야수들로 진행됩니다.

(사진은 야구하는 공대생... 제 사진입니다 ..)

위 그림에서의 숫자는 각각의 포지션을 나타내는 고유의 숫자입니다.

투수가 공을 던지면 그 공은 스트라이크가 되던지, 볼이 됩니다.

스트라이크 존이라는 가상의 공간이 존재하는데요.

공식적으로 규정된 스트라이크 존은,
타자의 어깨와 바지윗부분의 중간점, 타자의 무릎 사이의 공간을 뜻합니다.

투수가 던진 공이 이 가상의 공간 안으로 들어오면 스트라이크, 아니면 볼 입니다.

스트라이크는 투수한테 유리한것이고, 볼은 타자한테 유리한것입니다.

이때 스트라이크가 될 수 있는 방법은 3가지가 있는데, 한가지는 위에서 말씀드린 것 처럼
투수가 가상의 공간안으로 공을 던지는 것, 타자가 친 공이 파울이 되는 것, 타자가 공을 맞추지 못하고 헛스윙 하는 것입니다.
(파울은 다음 포스팅 공격 부분에서 설명하겠습니다.)

투수가 아웃카운트를 늘릴 수 있는 방법은 위에서 설명드린 3가지 방법이 있는데요.

두가지는 설명을 드렸으니, 설명을 안한 삼진아웃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삼진아웃은 스트라이크가 3개가 되는 경우입니다.

위에 스트라이크가 되는 경우 3가지 중에 파울이 되어 스트라이크가 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3번째 스트라이크가 될 수 있는 경우지만, 2스트라이크 이후의 파울은 더이상 스트라이크로 인정되지 않고 무효가 됩니다.

공격입장에서는 삼진아웃과 비슷한 볼넷이 존재하는데요.

볼이 4개가 되면 안전하게 1루까지 진루할 수 있는 권리를 주는것을 볼넷이라고 표현합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수비가 진행되고, 한 이닝에 3개의 아웃카운트를 잡으면 공수교대가 됩니다.

위와 같은 방식으로 수비의 입장에서는 9이닝 동안, 27개의 아웃카운트를 잡는것이 목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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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를 관람하기위해 꼭 알아야만 하는 사실들만 추려서 설명해드리려고 하는데도,
워낙 복잡한 스포츠라서 설명하기 쉽지 않네요 ㅠㅠ..

그래도 야구를 모르는 분들을 위해서 최대한 자세하고 간단하게 설명해드리려고 계속 노력해보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