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소모임 주제로 [쓰레기]가 주어졌는데...
저는 요즘 저희 아파트에 방송으로 자주 나오는 재활용 분리수거가 생각이 나더라구요..
예전에는 수거를 해가는 업체가 집게차를 가져와서 쉽게 수거를 해갔는데..
한동안 뉴스에서도 재활용 쓰레기에 대해 많이 나오더니...
어느 날 부터 아파트 방송에서 [박스를 버릴때 펴서 버려주세요]라는 방송을 하더라구요..
알고보니... 수거 업체에서 지게차 비용이 많이 나와서 이제는 직접 손으로 수거를 하신다고 해요..
그래서 요즘은 작은 박스 하나라도 펴서 분리수거를 하고, 플라스틱 병은 겉에 있는 비닐을
분리해서 버리고 있어요.
오늘도 저희 아파트 분리수거하는 날인데..
어김없이 방송에서 나오네요 [박스는 펴서 버려주세요]..
지난주에 외출하다 수거를 해가시는 분들을 보니
두분이서 직접 손으로 큰 트럭에 재활용 쓰레기를 싣고 계시더라구요..
날씨도 더워서 힘드시겠다... 하고 외출을 했는데..
몇 시간이 지나서 집에 들어오는 길에보니.. 그때까지도 일이 끝나지 않으셨더라구요..
박스를 그대로 내 놓으신 분들도 많았던것 같은데... 그런 박스를 다 접어서 싣느라
시간이 더 걸리시는 것 같더라구요..
오늘은 다들 박스를 잘 버리셨길... 바래보네요..
내일을 수거해 가실때 조금 수월하게 가져가실 수 있으셨면 좋겠네요...
이제는 폐지값이 많이 떨어져서 그런지 박스도 잘 안가져 가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