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좀 깔끔한 플레이를 해야지. 내 개인적인 것이나 생각, 자아같은 것은 가급적 드러내지 않고 그냥 무난하게 나가기로 했다.
지금까지는 아는 사람 소개로 들어와서 어떤 글을 써야할지 감이 안잡혔기 때문에 그저 아이디어 떠오르는 대로 족족 올렸던것같아.
그중에는 지금 생각해봐도 꽤 좋은 것도 있었지만....
우연히 900명이 모여있다는 스팀잇 단톡방이 존재한다는 정보를 입수, 들어가봤더니....스팀잇의 성격과 스티미언들의 대략적인 성향을 알게되었어.
그 후로 올려왔던 글들이 어떤것은 받아들여지고 어떤것은 충돌이 일어나거나 무시당했던것이 이해되게 되었다.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은 그 커뮤니티만의 대략적인 성향같은 것이 있는데...난 스팀잇이 클린하고 지식인들이 많다는 소문만 듣고 정말 그런줄 알았거든?
그런대 900명 단톡방 가보고 실험삼아 대화도 몇번 해보니 이곳도 딱 받아들여지는 성향이란 것이 존재하더라.
난 그걸 간과하고 그동안 지나치게 내 주관대로 글을 써왔던것같아.
일단 스팀잇은 절대 기득권이나 어떤 조직의 리더급들이 다수를 차지하는 곳이 아냐. 대부분 일반 서민들. 그것도 젊은 사람들.
그리고 사람들의 기본적인 사상은 자본주의사상.
그러니 지나치게 다른 성질로 다가가면 서로 상하거나 불편함을 느끼게돼.
단톡방에서 삼성에 대한 이야기를 실험삼아 잠깐 해봤는데, 사람이 돈으로 모이는게 아닌데 삼성 조직과 연계된 정치인들, 임원들, 거래처들, 직원들을 이재용이 사람을 통솔하고 이끌수있는 능력이 없으면 그걸 이끌겠냐.
지금 삼성직원들도 상황만 되면 다 떠나고 싶고 돈때문에 붙어있는거지 이재용 직원들이 이재용 직원들이 아니다....
그랬더니 단톡방 답변 내용이...ㅎㄷㄷ
'돈이 사람을 붙잡죠'
'왜 돈으로 못모아요? 돈있으면 사람모입니다."
"자본주의 사회니까요. 이재용 자리에 기계 가져다놔도 삼성은 돌아갈걸요?'
이재용이 하버드를 나왔다한들 그 직원들보다 더 공부했겠으며 사업을 안다한들 직원들보다 더 잘알겠느냐...했더니...ㅎㄷㄷ
'하지만 그 사람들은 아버지가 이건희가 아니죠'
그리고 충격이었던 것. 사람들이 참...기업을 볼때 그 돈만보지 기업을 일군 기량과 기상은 잘 봐주지 않아요.ㅎㅎ 너도 나도 돈보고 나온 세상이면 큰 물고기가 작은 물고기를 잡아먹는게 당연한 것인데 삼성 정경유착과 부정부패를 뭐라할 명분은 없는거 아닐까? 자본주의와 군사력 끝판왕 금융깡패 이스라엘과 미국으로부터 주변국들이 스스로를 자주적으로 경영할 명분이 어디있겠어.
사람은 대화가 통하고 나를 아껴주고 뜻이 맞는 사람들끼리 모이는 건데 돈으로 모이다니. 그런 사람들은 돈 더주면 다른 기업으로 냉큼 가버릴텐데...
돈을 명분으로 처음 만남의 기회가 오는 거지만...그 사람은 내 사람 안된다. 사람들 그런 생각을 갖고있으면 자본이 있으면 자신도 뭔가를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막상 시작해보면 조직운영 어려워하지 않을까?내 생각엔......
사업할 때 처음부터 돈보고 사람이 모이나. 서로 생각이 맞아야 사업도 같이 하고 팀도 꾸리고 하는 거지.... 돈으로 인재모으려면 돈이 많아야한다. 근대 일반인들이 돈으로 사람모을수있다고 그 소리하는거 듣게되니까 약간 괴리감이 느껴졌었다. 당신들은 그런말 하면 안되는데....
경제는 처음에 기업의 방향을 어느정도 잡고 나서 그 기업조직이 팽창할때 모이는 것인데 조직을 운영해본 적없는 분들이 자본주의를 이야기 한다는게... 조금 개인적인 느낌으론 약간 이상했던것같아. 사업하시는 분들도 계셨지만...
충격;;;; 설령 내가 어리고 물정몰라서 그런것이라고 해도 어른들이라면 뭔가 품위있을줄 알았는데
.....-_- 그냥 그 돈으로 딱 정해진 역활시키려면 그렇게 해도 되지만 조직 방향을 잡을 아이디어는 그런 사람들한테서 안나올텐데...
아무튼 스팀잇은 내가 생각했던 그런 성향의 공간은 아닌듯했다.
자본주의 사상과 나이가 아무리 많아봐야 30~40대의 젊은 사람들이 주를 이루며, 경제와 코인이야기가 대세를 차지하는 곳이란 사실을 확실하게 배웠다.
그래서 앞으론, 살짝 개성을 줄이되 적절히 내 생각도 가미해서 경제기사를 참고해 경제에 관한 글을 써보려고 한다.
성향이 이런 곳에서 '오마나의 사회연구'연재해봐야 일부에게 생각거리를 주지 몇사람들이 받아들일지 그런 생각이 들었다.
적당히 이 사람들한테 다가가기 쉬운 소재로 조금씩만 내 개성을 섞기로 했어.
저도 이제'야' 감을 좀 잡은 거 같아요.
스팀잇은 가상화폐 투자자들의 자유게시판.
서로서로 아직 알 수 없는 가상화폐 투자의 두려움을 보팅을 통해 나누는 곳. 그걸로는 부족하다 싶어서. 너도 와서 글 써봐 투자 안했어도 괜찮아. 그 글에 직접 보팅(수익)을 줄게. 하고 사람들을 모으지만 결국 투자의 두려움을 나눠갖지 않으면 함께하기 어려운 곳. 당연한 거죠.
여기서 살아가려면....두려움을 나눠 갖거나..그냥 놀기.
웃대처럼 그냥 놀면 되겠어요. 개그와 같죠.
한 열 개 던져서 하나 터지면 성공, 아님 또 한 열 개....
ㅎㅎㅎㅎ.
어디든 진입하기 전에 항상 기본적인 조사와 경험은 필요한 것 같아요.
너무 깊게 생각하지 않고 저는 신생 플랫폼으로써의 가치를 보고
즐기고 있는 입장입니다! 마치 커뮤니티를 하듯이요~
마치 디씨 식물갤을 연상시키는 따뜻함이 장점인? ㅎㅎ
각자가 생각하는 방향대로 스티밋은 이용해주면 그만인거 같아요!
그렇죠ㅎ 그러나 전 제 개인적인 소통능력과 글작성, 실력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는지라...ㅎㅎ
900명 단톡방이 있군요;; 저도 한번들어가봐야겟네요. 빠른시간안에 분위기 파악 잘하신듯(보팅 팔로하고 갑니다^^)
인터넷에 치면 금방 나와요ㅎ 그러나 전 제가 느리다고 여겼는데ㅎ
👨 난 경제와 코인 1도 안쓰는데...ㅎㅎ
그렇게 하셔도 되긴 되는데 포스팅 질에 따라 보팅차이가 큽니다.
시작이 블록체인이다보니...ㅠㅜ 스팀잇이 단순히 그런 글만 올라오는 곳이 아니라 진짜 여러 생각과 정보가 공유되는 공간이었으면 좋겠는데ㅜㅠ그래도 난 희망적이라고 봐!
어느곳이든 사람이 모이면 형성되는 분위기와 기류가 있거든... 뭐 내 생각을 쓸 작정이라면 단순히 여기말고도 다른게 있으니까!ㅎ
뭐 개인적으로 나는 그런 의견 표출도 다양성을 위해서 필요하다고 생각해 ㅎㅎ 그런 의미에서 형은 매우 유니크한 존재고!!
ㅋㅋ홧팅
아....자고 일어나서 다시 읽어보니 내가 뭘쓴건지...
서로 생각이 맞는데 돈이없으면 그 관계가 오래갈 수 있을까? 돈은 바탕에 깔고 대화를 해야 하지 않을까 (대부분의 경우에 한해서) 아무튼 마나군의 글을 항상 재미있게 보고있다네 크흠..
그래도 되긴 되는데...문제는 아까 말했다시피 너도 돈보고 사회 나오고 나도 돈보고 사회 나오면 다 돈보고 나왔기 때문에 큰 고기가 작은 고기를 먹는다는 거죠.
사람들은 큰 기업을 볼때 그 규모만 보지 그 기업을 성장시킨 기량과 기상과 이념을 보지 못해요.ㅎ정말 슬프죠. 그러면서 젊은 청년들에게 공정한 기회를 주지 않는다며 불평하니 말입니다...
대기업을 굴러가게 하는건 단 몇 명의 생각이라고 생각해 난. 나머지는 톱니바퀴들이고. 나또한 톱니바퀴중의 하나고. 나는 개인적으로 배의 키는 몇 명의 엘리트들이 잡아야한다고 생각해. 사람탈을 쓴 짐승들에게 똑같은 참여권을 주었을 때 그 배는 도대체 어디로 가게 될까하는 걱정이 들어 너도 직장인이라면 알겠지만 직장인이 하는일의 태반은 누구나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야 어려운 업무가 없다는 것이지.(대부분의 경우에 한해서)
그 밑에 직원들을 제대로 안돌봐주니 노조분쟁이 일어나는 거라고 생각해. 제대로 사람을 신경써주고 아껴주는 기업에선 특별히 월급이 많지 않고 업무도 규모에 비해 많은대도 상사와 직원들이 사이가 좋고 분쟁이 없었어.
업무의 단순함보다 결속이 중요하지 않을까? 쉽게 생각하면 큰일은 망하게 되어있어. 그런생각은 누구나 해볼수있지만 전부 외부에서 바라보는 제3자 혹은
직원들의 시야에서 봤을때의 관점이야. 내가 사장이라면 절대 그런생각은 안할것같아. 난 의외로 사소한것까지 신경쓰는 편일지도...?ㅋㅋㅋㅋㅋㅋ
음.. 내말은 업무의 단순함이라기 보다는 대기업이나 어느기업의 직장인들이 하는 대부분의 일들이 모르는 사람도 할 수 있는 대게가 전문성없는 업무가 대부분이라는거지. 아니 무슨 이야기를 하다가 여기까지 왔는지 모르겠는데 아무튼 내 말은 마나군의 글 항상 잘 보고 있다는 거야 점심밥 두그릇먹어라
어쩐지 글 쓰면서도 내가 너무 두서없이 얘기한것같더라니ㅋㅋㅋ 응 형도ㅋㅋㅋ
아....자고 일어나서 다시 읽어보니 내가 뭘쓴건지...
왜 맞추려 하니/
만들면 되지.
흑....ㅜㅠ 고민됨...
아....자고 일어나서 다시 읽어보니 내가 뭘쓴건지...
많이 리스팀이 되는 글을 보면.. 이곳의 분위기를 느낄수 있는것 같아요..
그리고 스팀잇은 철저한 자본주의에요..
지갑도 다 공개해서..
내가 어느정도의 파워인지?
너에게 얼마만큼 줄수있는지 전부 공개하죠.
저야 고민 건던지도 없어.. 주부일상을 적지만요..^^;;
그러게 말입니다ㅎ 좀더 일찍 파악할걸ㅋㅋㅋ 그래도 젊고 돈없는 사람들이 자본주의를 지지하다니 이상한것같아요. 자본주의 논리대로라면 그 사람들은 시도해볼 수 있는 일이 없거든요. 맨땅의 해딩이니...
자본주의는 어느정도 내 기량이 갖춰진후에 주창해도 되는데 말이죠...
반응을 보기위해 주제를 던지셨다니
오마나님 알수록 범상치않게 느껴져요
그런가요? -.-??별로 그렇게 느끼진 않았는데...ㅋㅋㅋ
ㅋㅋㅋㅋ이러다 곧 900방 증인될 각인데?ㅋㅋ 거기서 지분 높은사람들 대부분 모두 건전한 상식을 가진 좋은사람들이니깐 너가 잘 융화될 수만 있다면 베리굿이지!!ㅋㅋㅋ
오케ㅋㅋㅋㅋㅋㅋ
아....자고 일어나서 다시 읽어보니 내가 뭘쓴건지...
응 여기서 버티는 사람들은 사회 생활 경험도 많고, 그러면서도 가상화폐에 생각은 열린 사람들이 많아. 즉 자유주의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많은거지.
너가 이때 까지 했던건 너무 편향적인게 많았어, 마치 책과 인터넷 티비만 보고 써내려간글든 처럼 보였어, 아마 예상컨데 너가 직장생활이나 이런건 제대로 해보지 않은 20대 정도라고 생각해.. 아니면 말구.. 그치만 여기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 보통 내공이 아니면 쉽진 않으니까 넌 재능이 있어 보인다. 그래도 .,
그렇게 느껴지긴 했는데, 역시 아는 사람이 사람쓸때 찌들은 사람 쓰지 말라고 한게 이유가 있다고 느껴졌어. 같아 보이는 일이라도 집에서 곱게 자란 애랑 악이 생긴 애랑 일을 시켜보면 다르게 한다더라고...
삼성도 돈부족해서 기술자 뺏기는 마당에...또 기술자 중국에 뺏긴다 그 소리 하니까 거기에 한술 더 떠서 '거봐라.돈이 사람을 잡는다'라니...충격
이재용 사건도 직원이 쓴돈을 부회장이 몰라서 재판간거 같던데, 그 사람들이 이재용
직원이 아니니까 일어난 일임. 인격적으로 나쁘다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나라면 그런 말 하는 사람들은 선뜻 안 쓸 것 같아. 다들 알아서 사회생활 하시는 분들이시겠지만.
차라리 양순한 어린 20대를 쓰는게 나을거야. 난 양순한 애들이 좋거든.
아무래도 나이가 들다보면 현실에 순응하게 되는 경향이 있달가 그런게 있거든.
그리고 그 카톡에 들어간 사람들이 스팀의 전체를 대변하는 것도 아니니까.
너 나름대로 인맥을 구축하고 마음맞는 사람을 여기서 찾아봐 그럼 재미가 있을거야
ㅋㅋㅋㅋㅋㅋ나이를 먹다보면 순응하게 되는거구나. 몰랐네. 참고할게ㅎ 아니 대화는 재밌는데 일반적인 30~40대 젊은이들이 그렇다고 하니께 갑자기 사회가 낯설어지는 느낌이 듦.ㅋ
남들 앞에서 난 생각없이 그런말하면 어른들한테 눈치보이는데ㅋㅋㅋ
아....자고 일어나서 다시 읽어보니 내가 뭘쓴건지...
나도 그 방에 있고 가끔 대화를 하곤 해.
오마나 형의 말이 다 맞다 & 틀리다 라고 얘기하긴 힘들지만.
사실 그 방에서도 대화지분 높은 사람들이 고정적이라서, 그 방만 보고 전체 스팀잇의 분위기를 파악한다는건 조금 어렵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어.
간만에 오마나형 글들 쭉 읽어보고 있는데, 오마나형은 참 솔직하고 거침없는것 같아. 그래서 하고싶은 얘기는, 굳이 받아들여 지는 글들만 적으려고 노력하지 말고 그냥 쓰고싶은 글들을 마나형의 색깔대로 적으면 어떨까 해. 다양성이 있어야 사회는 더 발전한다고 믿거든 나는. 그래야 논의가 이뤄지고 새로운 결론에도 다다를수 있으니까.
그리고 사실 스팀잇은 “암호화폐를 기반으로 한 블로그” 잖아? 블로그 하는 사람도 젊은사람이 많고 암호화폐에 관심을 갖는 사람도 젊은사람이니 두개의 교차점인 스팀잇도 그런 집단이 많은것 같아. 굳이 얘기하자면 얼리어답터 집단이라고 할까.
기득권과 서민을 나누는 기준이 뭐라 생각해? 이건 진짜 그냥 궁금해서ㅎㅎ
아! 오마나 형에게 댓글을 달고싶어서 근질근질 했던적도 있는데 말이지. 내 생각을 굳이 표현할 필요가 없는적이 많았거든. 동의하건, 동의하지 않건. 비겁해보이기도 하는데! 사회적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부분들(쉽게 얘기하면 사회적 갈등)에 내 목소리를 내는건 나에게 좋지 않은것 같다는 생각도 가끔 들어. 비겁하지만~ 꼭 그럴 필요를 못느끼니까. 완전의 동의하지도 않고 반대하는것도 아니니까.
암튼 좋은하루 보내고! 가즈아 달면 다 형인거 알지?ㅎㅎ 그래서 형이라 했으니 불쾌하면 얘기해줘ㅎㅎ
근데 댓글 길다고 안읽으면 어떡하지ㅎㅎ
뭐, 유유상종이지. 사람에겐 너무 다른색으로
다가가면 안되니까... 가끔 심심풀이로 쓸 것 같아 기존 코너들은...
댓글 길다고 했는데 제일 재밌었어!ㅋ
노동자는 서민, 중산층은 교육받았거나 어느정도 조직을 이끌 근기가 있는 사람들....기득권은 사회의 대표급들
와우 단호한걸... 난 영원히 서민으로 살고싶구먼. 교육은 대강 받았는데 조직을 이끌거나 사회를 대표하고 싶지는 않군ㅋㅋㅋㅋㅋㅋㅋ 그런건 피곤해..
뭔가를 대표하고 책임을 진다는건 아주 힘들고 무서운 일이지. 뭐 아닌 사람들도 있어 보이긴 하는데.
아무튼 오마나 쿨해서 좋아. 논란이 될 수 있는 얘기들을 정말 속시원하게 얘기하는걸 보고있자니 카타르시스가 느껴지네. 앞으로도 남눈치 보지 말고 쿨하게 얘기해줬으면 해. 난 늘 응원하고 있을게.
고마워!!^^ 앞으로의 글들도 내 색을 완전 지워버리게 되진 않을 것 같아!!
기득권이나 조직의 리더급이 굳이 스티밋을 할 일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해. 스티밋을 한다기보다는 스팀에 투자를 하겠지.
스티밋에서 주기적으로 논란이 되는 보팅, 보상 문제가 왜 나오겠어? 다들 돈돈돈 하니깐 그렇지. 굳이 900명 단톡방에 들어가지 않아도 알 수 있었는데 단톡방에서 확인사살까지 한 것이랄까?
여기에 가입한 분들은 거의 대부분 아마 돈과 관련이 있어 가입했을거야. 나도 어떤 분에게 댓글을 달기 위해서 가입했지만 나 조차도 한달에 한두편 영화 볼 돈을 벌어볼까? 하는 생각으로 활동하기 시작했거든? 이제는 조금 생각이 달라지기는 했지만 말야.
기업의 경영자, 경영 수업을 받은 사람은 당연히 일반 회사원과는 다른 능력이 있겠지. 나는 그래서 이재용이 어느 정도 일반인과 다른 능력은 있다고 봐. 하지만... 이재용이 말아먹은 사업들이 기존에 있었던 것들은 사실이야. 그리고 일반인들 중에서 어느 정도 능력되는 사람이 삼성 집안에서 태어났으면 이재용만 못했을까? 더 잘하지 않았을까? 그런 면에서 돈이라는 것은 무시할 수 없는 것이겠지. 이재용도 나름 능력이 있겠지만... 돈이 가진 날개를 무시할 수가 없는 거라고 생각해.
오마나 글을 읽으면 항상 신선하고 공감하는 부분이 있기도 하지만... 공감하기 힘든 부분이... 나만 그렇게 느끼는지 모르겠는데 연애에 대해서 서로 대화를 나누는데 "글로 연애를 배운 사람"이 여럿 사랑도 해보고 이별과 시련도 겪어보고, 찬란하게 사랑해본 사람에게 어드바이스 하는 느낌이 종종 들어. 그런 부분이 보완된다면 더 좋을 것 같아.
잘은 모르지만 오마나의 경제적 환경, 집안 환경, 지금까지의 경험들이 대체적으로 느끼는 서민들과 달라서는 아닐까 싶기도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해. 뭐랄까... 서민들끼리도 생각이 달라도... 서민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아~ 쟤는 저런 생각을 하는구나라는 느낌이 드는 애도 있는데 말야.
오마나가 하는 말들을 보면... 좀 다른 애가 다른 이야기를 하는 느낌이랄까? 그렇다면 겪어보지 않은 것이기 때문에 잘 모를 수 있어. 주변에 아는 친한 여자애가 "왜 사랑하는데 헤어져?"라고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면서 사랑한다면서 헤어진다는 사람을 어처구니 없게 생각하고 약간 폄하하더라? 그런데 말야. 몇 년 후에 그 녀석이 펑펑 울면서 내게 "사랑하는데 헤어질 수 밖에 없더라"라고 얘기하더라. 세상은 그런 것 같아. 자신이 똑같은 상황 겪어보기 전까지는 이해를 하더라도 이해의 깊이가 다소 다른 것 같아.
미안해. 더 길게하면 또 피곤해지는 토론이 될 것 같아 이만 쓸께. 항상 글 잘 보고 있다. 생각할거리를 오늘도 던져줘서 고마워. ^^
나는 지식인들이 많다길래 그래도 자본주의 사상이 그렇게까지 노골적일 줄은 몰랐거든....그런데 그렇지도 않은 것 같더라고.가끔 트럼프 같은 애들도 트위터 열심히 하길래 여기 분위기가 클린하고 지식인들이 많으니까.....
게다가 스팀잇을 글을 써서 공감받을 수 있는 곳이니 만큼 사상가들이나 교양인, 지식인들이 직업적 목적으로 있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는데....아직은 아니더라고. 신천지라는 종교단체도 스팀잇에 가입했다고 하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단톡방 가봤더니 확실하게 더 느껴진것 같아서 신선했어.
확실히 내 글은 그런 느낌이 많이 드는 것 같아. 근대 우리 고모가 이상한 경험많은 것보다 차라리 물정모르는게 낫다면서 사회생활 한답시고 아무대나 갈거면 그냥 집에서 얌전히 있으라고 하면서 강릉이랑 대전에 잡아가뒀어 ㅜㅠ.나도 그리 막 잘 사는 집안은 아닌데....쩝.
고모님 말씀이 어떻게 보면 맞을 수도 있는 말인데 또 다른 쪽에서 보면 아쉽기도 한 말씀이셔. 지난 번에 오마나 글들에서 어머니 말씀이나 고모 말씀에서 일리 있는 점을 발견했기 때문에 나는 그렇게 생각해.
아무튼 나는... 스티밋 성향에 맞는 글보다는 지금까지 오마나가 해왔던 글들처럼 썼으면 해. 그건 내 개인적인 바램이야. 오마나가 신선하게 생각할거리를 던져주면 줄수록 나는 내가 좀 더 발전해나간다고 생각해. 내 하나의 의견이니 고려 좀 잘 해서 앞으로도 글을 써주라. ^^
비행기형 오랫만!! 오마나는 아니지만 공감이 가서 댓글을 달아봐.
오지랖이고 도넘은 참견이지만
오마나의 글이 어딘가 위화감이 드는 부분이 있어서 생각을 해보니
잘은 모르지만 오마나의 경제적 환경, 집안 환경, 지금까지의 경험들이 대체적으로 느끼는 서민들과 달라서는 아닐까 싶기도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해. 뭐랄까... 서민들끼리도 생각이 달라도... 서민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아~ 쟤는 저런 생각을 하는구나라는 느낌이 드는 애도 있는데 말야.
이 부분인것 같아. 나도 이 부분이 공감해. 보통은 돈을 벌기 위해서 스팀잇을 하지만. 오마나형은 스팀잇을 하는 사람들을 관찰하기 위해서 스팀잇을 하는 것 같아. 물론 그게 전부는 아니지만.
항상 다른 시각을 볼수 있어서 오마나는 재밌는것 같아.
비행기형 오랫만에 봐서 반가워! 굿밤!
완벽하게 맞췄어!! 스팀잇을 하는 사람들을 관찰한다는 것. 그거 의미있고 재밌음. 문장 선택 명쾌한 듯 ㅋㅋㅋㅋ
오~ 반가워 오랜만이야~ 너무 오랜만이라서 사실 가물가물해~
진짜... 스티밋 세상은 너무 신기해~ 시간 개념이 달라~ 그래고 댓글 달아줘서 고마워.
나만 그런 생각하고 있는지는 아닌지 궁금했거든~
그리고 나도 오마나 글을 좋아하는 것이 항상 다른 시각을 볼 수 있어서야. ^^
티모캣님도 굿밤!
간호사 관련 글로 길게 얘기를 나눴었지ㅎㅎㅎㅎ 암튼 굿밤이야!
아~ 우리 태움과 관련해서 이야기 나눴었구나~ 아주 진지하게~ 이제 명확하게 기억이 나~ 고마워~ ^^
^_^
자주 읽어주고 방문해줘서 고마워!
너도 생각할거리의 글을 자주 써주길 바래~ 네가 봤던 단톡방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주제보다는 네가 쓰고 싶은 걸로~ 그러면 나는 더욱 고마울 것 같아~
기존 시리즈를 완전 접진 않을것같은데, 일단 새로 시작하는 경제코너도 내가 쓰는거니까 문체나 분위기가 많이 바뀌진 않을까....싶기도해! 의견제시 고마워!
그래, 그러면 새로운 경제코너도 기대할께. 내 의견 참고해줘서 나도 고마워!
야 내가 글을 세번 읽어봤는데 도대체 뭔소리를 쓴건지 이해가 안간다.
글 너모 못써. 좀 정리좀 제대로 해서 써라 다음부터는. 어그로를 끌어도 내용이 전달이 잘되야 어? 공격이라도 받지 이게 뭐냐
주절주절 막썼으니까 그렇지ㅋㅋㅋㅋㅋㅋㅋㅋ 딱히 이해되기 어려운 글 같지는 않은데?
삼성부분에서 이재용이 뭐 어쨋다는건지 내 눈을 의심하게 되었다. 글쓸때 노오력 바란다.
나이가 많아봐야 3~40대라는 소리는 도대체 이게 말인지 막걸리인지? 60대에 스팀잇 가입하고 글싸는 사람이 몇명이나 되겠어?
그리고 톡방에 자본주의 사상?? 물론 코인하는 사람들이기에 기본적으로 그런건 맞는것 같은데... 니가 작년에 보팅풀한 사람들을 못봤구나 ? 그거에 비하면 톡방 사람들은 완전 공산주의자야
30~40대면 젊은거지 아닌가? 이재용은 재판에서도 지가 돈을 줬는지 안줬는지 어리버리 대답을 못하더만...
지식인층이 많다길래 어느정도 고연령자가 있을거라 생각한게 이상한건가?? 벌써 스팀잇에 이미 50정도 되는 사람들 없는게 아님ㅎ
자본주의 사상강하면 글쓰는 사람이 거기에 맞추거나 본인이 커뮤니티를 나가면 되는건대 그냥 거긴 그렇더라 그거 뭐라고 한게 그렇게 거슬리셨나봄ㅎ
아니 그러니까 고연령자도 분명히 있는데 그 숫자가 많지는 않잖아. 근데 나이가 많아봐야 3~40대 라는말이 웃기잖아ㅋㅋ 글쓴이는 20대인것 같은데 뭔소리지 이게 ㅋㅋ
님 상식이 사회의 모든 사람들한테 통용된다고 상상하지 마셈ㅎ 30~40대면 어디가서 젊다 그러지 사회에서
그 나이를 늙었다고 누가 그럼?
사회적생활 하기에 제일 좋은, 어느정도의 연륜과 젊은 이들의 적당한 추진력 다 갖춘 시기인데? ㅎ 솔직히 당황스럽네요
3~40대 늙었다고 한적 없는데? 오히려 나이가 많아봐야 3~40대라고 한사람이 누군데? 뭐지 이거 말이 계속 혼돈의 도가니탕이네. 개꿀잼몰카인가 당황스럽네
나이가 많아봐야 40대면 평균적으로 더 젊다는거 아님? 어이없네....
이재용이 돈을 지가 직접 확인하고 주건지 직원들이 그냥 준건지....그것도 문제인데 직원들이 그런걸 맘대로 하고 확인안되고 그러면 섬뜩하지....이재용건은 틀린말한거같지 않은대?ㅎ
글써서 정보를 제공하고 소통하고 그게 코인이 되서 돌아오는 새로운 시스템의 sns인데 지식인들이 관심 갖을 거란 생각은 안드셨나봄. 고연령자 이미 있음ㅉ
이해 안가면 본인이 그냥 안읽고 댓글 안달고 지나치면 되지....다른 사람들은 잘만 읽고 댓글다는데 어디가 어떤지 말도 안하고 이해안된다고 말하면 어떻게 받아들여야 함??
어그로라니...스팀잇이 자본주의 성향이 강하고 젊은 계층들이 많다고 소감을 쓴게 어그로인가요?
내용없이 시비걸진 마셈...-_-
엥? 뭐지? 갑자기 빡친것? 아니 하고싶은 말이 있는것 같아서 읽어봤는데,,
어른들이라면 뭔가 품위있을줄 알았는데 별거없더라 ~ 라고 써놓고는 정작 본인글은 뭔소리 할라는지도 모르겠어서 물어본거지.
900명 단톡방을 방문했다고 해놓고 품위드립까지 치며 한통속으로 묶는건 900명에 대한 어그로 맞는것 같은데?
시비거는거로 느껴졌었음.
그렇게까지 대놓고 자본주의적일지는 몰랐다는 거고 개인적으로 충격이었다는 거지. 딱히 일부러 그 사람들이 폄하하려는 뜻은 아니었음. 그 정도 생각은 말해도 되는거 아닌가...?
자본주의사상 강한 젊은 층은 사실인건데 그냥 사실평가가 뭐 어떻다는거...어차피 당사자들은 읽어도 관심도 없을거고 여긴 개인 블로그ㅇㅇ
엥 그래? 도대체 뭔 소리를 하고 있는건지 모르겠네. 서로 다른 얘기를 하고 있는것 같은데 이게 뭐지 ㅋㅋ
아니 그냥 나는 삼성과 이재용 부분이 이해가 안되서 물어본거임. 어려운단어도 없는데 왜케 나는 이해가 안되는 글로 느껴지지. 내가 이상한가
다시한번 글을 정리해보자
" 900명 있는 단톡 드감 > 대부분 일반 서민들 젊은 사람들 > 삼성 얘길했는데 돈을 중요시하더라 > 조직 운영도 안해본 애들이 자본주의 얘기를 해 ? > 나 어려서 그런데 어른들 품위가 없네 > 나이가 많아봐야 3~40대의 젊은 사람들이 대세를 차지 "
아니 근데 본인이 스스로 어리다며 당연히 조직운영도 안해봤을텐데 이글에서 자본주의를 얘기하는것은 뭐지?
조직을 경영 안해본 사람들이 사람이 돈으로 모인다고 하고, 뭐든 시작해보려면 멘땅의 해딩이 될 서민과 중산층의 자녀들이 돈이면 사람을 잡아둘수있고 기업을 팽창시키고 운용할 수 있다고 믿는다??
자본가가 그런말하면 그게 그렇게 되나보다...하고 생각하지 이제 막 시작하는 사람들이 돈으로 사람들을 막 잡아두고 기업운용다한다고 그렇게 믿으면 시작한 일이 어떻게 될것같음?
그걸 옆에서 남이 들으면 쉽게 말하는 걸로 들리지 당연히. 성공한 사람들도 그렇게 안말하고 삼성도 돈을 많이 못줘서 기술중국유출되고 기술자 뺏기는데 당연한거 아닌가.
난 적어도 똑같이 조직운용 해본적 없지만 그런 말은 안해봤다 그소리인데 내가 20대인건 상관없고...
원래 혼자서 정신부여잡고 졸면서 쓴 글이라 내 글이 어그로를 끌었든 말았든 상관없이 그냥 쓴거ㅇㅇ
나도 가끔 내가 쓴 글 나중에 읽으면 이게 뭔가...싶은 글 많음
아니 기분이 실시간으로 변하는거여 뭐여 ㅋㅋ 댓글도 왜케 말이 달라지는 느낌?? 어리둥절이다.
아무튼 독특한 캐릭터인것같고 주장하고자 하는게 많은것 같아서 이왕에 하고픈 말이 있으면 좀 더 정확하게 잘 전달되게 쓰면 좋을것 같아서 얘기해봤음
뭐 남 신경쓰기 싫으면 마는거구 ㅇㅇ 싯고 자라
저는 개인적으로 오마나님의 글을 매력있다고 생각했어요. 자신의 매력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도 한 방법이지 않을까 생각해요. 그 분들은 각자의 생각과 신념이 있을거고 그건 오마나님도 마찬가지지 않을까합니다. 서로간에 느껴지는 간극은 쉽게 줄일 수 있는게 아니라 생각해요. 끊임없이 서로의 생각을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간극이 조금씩 줄일 수 있지않을까요? ^-^ 쉽게 포기하지 마세요~ 매력적인 분!
요령이 점차 쌓여가는거죠. 전 이제 사람들을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조금씩 배우는 느낌입니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