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ster's writing] 내가 집에 있으면 좋은점

in #kr-manulnim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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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리집 두남자들이 집밥을 실컷 먹는다.

음.....둘다 점점 동글해지고 배가 볼록해져가고
있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머 어때?
둘다 좋다잖아? 다 먹고살자고 사는거 아니겠어?

2. 집안 곳곳이 깨끗해진다.

원래 사람셋의 머리카락은 이렇게나
많이 빠지는 거였나? 대체 하루에 삼백번쯤
주워대는거 같은데 어떻게 매번 보인담?
원래 화장실바닥엔 먼지가 이렇게 많은거였어?
아이고 허리야...아니 서재 책꽂이 사이는
왤캐 먼지가 잘보이는거야?
누가 이리 진한색을 고른거야? 빌어먹을.

3. 한터가 학원가기전에 쪽잠을 잘 수 있다.

대체 전두엽은 언제 다 발달 하는거야?
전두엽이 생기느라 청소년은 잠이 많다던데..
나이가 몇살인데..덩치는 어른인데
아직도 더 발달해야 되는거야?

4. 한터가 아침먹고 등교전에 푹잠을 잘 수 있다.

대체 얘는 밤에 잠안자고 뭐하는거야?
스티밋에 댓글다는거 같지도 않던데..
나몰래 여친만든거 아냐?
아니 며느리를 골랐으면 보여줘야 할꺼 아냐.
나도 다 계획이 있다고.
얼렁 장가보내서 며느리한테 넘기고 싶다고!

5. 한터가 간식을 먹을 수 있다.

얘는 누가 이렇게 입맛을 만들어놨지?
두번 같은건 안먹다니..아이고 내팔자야..
내가 무슨 음식연구사도 아니고..
빵이라도 좋아하면 좀 좋아?
맥도날드 롯데리아 던킨도너츠
빠리바게트 뚜레쥬르
매주 돌려서 먹이면 좋겠구마는..

6. 울집 두남자들이 먹고싶은걸 요청할 수 있다

물론 이 부분은 무척 조심스럽게 제안해야한다.
까닥 잘못하면 총파업에 돌입할 수 있기때문이다.
나의 몸상태와 나의 전날술상태와
나의 정신상태가 모두 온전해야한다.
머 그래서 울집남자들은 모두 눈치가 백단이다.
머든 훈련하면 다 된다.

7. 울집 두남자들이 집에 오면 불이 켜져있다.

젊을때-컥. 젊을때라고 쓰다니..난 아직도 젊다-
혼자 자취할때 젤 싫었던게 불꺼진 차가운 집에
들어가는거였다. 집에 누가 있다는건 그집에
들어가는 누군가에게 무조건적인 따뜻함을 주는 거다.
심지어 제정신에 불을 켜고 쇼파에 앉아
다소곳이 책을 읽는 엄마를 한터는 소유하고 있다.
캬~ 그러나 매번은 아니다.
자꾸 누군가가 불러내서.....내탓은 아니라고!

8. 훤한 대낮에 택배를 부칠 수 있다.

우리나라는 참 좋은나라다.
집앞 편의점에서 언제든지 택배를 부칠 수 있다.
밤에도 새벽에도.
물론 그렇게 보낸 편의점택배는 빨리가진 않는다.
하지만 낮에 우체국에서 부치는 택배는
바로 담날 도착한다.
심지어 배달마쳤다고 수령자까지 알리며
문자로 보고까지 해준다.
평소 택배 부칠일이 많냐고?
그럴리가..그치만
일할때 보다는 백수로 살때가
택배부칠 일이 더 많다. 이유는 모름.

9. 느긋하게 은행일을 볼 수 있다.

은행은 어릴때부터 좋아했다.
더우면 에어컨이 추울땐 히터가
날 반겨주기 때문이기도 했지만 그것보다는...

내가 어릴땐 번호표가 없었다.
은행직원 앞에 줄을 서면 순서대로
일처리를 해주었다.
내차례가 되면 기계적인 목소리로 "다음고객님!"
한후 통장을 열고-고갤들어 나를 보진 않는다- "박선미 고객님.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라고
묻는다. 겨우 10살 짜리에게. 높임말로. 캬~~
그럼 난 "저금해주세요" 한다. 10원. 100원.
설날이 지나면 더 큰돈일 때도 있다.
난 그 존댓말을 들으러 자주 줄을 섰다.

10. 무엇보다 책을 누워서 볼 수 있다.

어릴땐 만화책을 누워서 보곤했다.
그러면 항상 들리는 목소리..
"허리부러졌냐. 넌 왜 드러누워서 책을 보냐."
내 만화책은 교과서랑 똑같이 언제나 하얀 달력 뒷면으로 예쁘게 씌워져있어서 겉만 보면 구별이 되지 않는다.
난 드러누워서 이쪽 저쪽으로 뒹굴거리면서 책보는게 좋다.
아무리 똑같은 잔소리를 매번해도 듣지 않는데
아마도 안들을꺼라는걸 알텐데
왜 매번 듣기 싫은 소릴할까?
그래서 난 같은말을 두번이상 안한다.
지금은 내가 엎어지든 드러눕든 내맘이다.

내가 집에 있어서 나쁜점

다 귀찮다.

그리고..

유발하라리의 '사피엔스'는
내게 새로운 역사, 철학, 과학시각을 주었다.

그들만의 특유한 방식으로 대대로 내려오며
곳곳에서 끌어모아 벌어댄 엄청난 돈의 힘으로
세상을 이리저리 쥐고 노는 일부유태인들과....

누가 정해놓은 누군가의 주인이 될 수가 있단 말인가?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좁은지역에 가두고
매일 위협해대면서도 언론을 향해 웃는
이스라엘 사람들 때문에....

유태인에게 편협한 시각을 갖고 있었는데....

이게 그들이 바라보는(공부하는) 사고방식인가.

그는 지난현실을 바라보는 역사학자의 몫을
하는중이란다.

70억 사피엔스들의 타 종족(동식물 포함)을
통째로 멸종시키며
그들의 번식을 위해 살아온 삶이라니.....
진짜 강추!

추신:

홈플러스에 타이거맥주가 반입돼서 행복하다.

싱가폴은 주방기기를 싸게 팔고
한국돈을 환전없이 사용할 수 있는 좋은나라지만
내겐 마냥 심심했으나 타이거맥주는 무조건 옳다.


follow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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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예지력이 뛰어난 조상님들께서 안의해라고 명명하지않았습니까
하늘에 해가 있으므로 수 많은 생명체들이 번성하고 무생물조차도 비로소
빛을 내기에 이르렀음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하물며 집에 해가 떠 있을 때와 없을 때의 차이는
그야말로 하늘과 땅 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모름지기 사람으로 사는 동안
한 순간도 안의해의 은혜를 입지 않은 바 없으니
그 은혜를 뼈에 새겨 한 시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물건너 키 큰 애들이 와이프라고 하지만
이는 처음부터 격이 다름을 알아야 하며
결코 흉내내거나 부러워하는 일이 없어야 할 것입니다.

한 가지의 나쁜점을 열가지의 좋은 점으로 극복하시는
지혜와 사랑이 있는 한
인류는 영원토록 행복할 것입니다.

댓글에 보팅하지 아니할 수 없게 만드셨습니다.
마스터를 섬겨야 할 모든 정수를 이렇게 정리해주신 @jjy님의 댓글에 진정 감사드리며..

제게주신 이 금지옥엽과 같은 댓글은
꼬~옥 저의 포스팅에 등장시켜
더 많은 분들께 알리도록 하겠습니다!

몇번을 다시 보게됩니다.

이런글은 댓글로 있기가 아까운 글입니다.
@sochul님의 블러그에 숨어있을 글이 아닌데...
이런글은 그냥 포스팅하는게...

Cheer Up!

  • from Clean STEEM activity supporter

고마워 치어봇~ ^^

마스터님 너무 실컫 먹이시면 안됩니다.
그러다 꿀꿀 거릴지 모르니까요 .
매일 라면이나 던져주거나 굶겨버리세요

흠.. 콘님이 나를 이제 아주 굶기시려고 --^

ㅠㅠㅠㅠ 슬픕니다 ㅠㅠㅠ

밋님글 아침시간에 딱 읽기 조네용~
힘내시고 자주뵈요.^^

@bbana님도 저와 처음이시네요.
오늘은 나의 계정 마스터님의 글인데..
다음에는 제 글에서 뵙기로하고
팔로우하였습니다~^^

Wow... That quite impressive my dear and i look forward to more of that.

Thanks for your comment.
This is my wife's writing :-)

안녕하세요 소철님 ㅎㅎ 오늘 새벽에 비가와서 운동이 취소되서 바로 스팀잇으로 ㄱㄱ싱 했네요. 10가지 장점에 공감이 많이 되네요 ㅋㅋ 타이거 맥주가
이번에 많이 런칭을 했나 보네요 6개월 전부턴가 필리핀에서도 광고 엄청 나오더니 시중에 풀리더라구요 ㅎㅎ 오늘도 멋진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오~ 필리핀에서도 타이거가 그리 광고하나보군요?
그래도 필리핀에도 가공할만한 산미구엘 맥주가 가득한데 말이죠 ^^

오늘도 찾아주심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
가족과 함께하시는 저녁되세요~

네 ㅎㅎ 그래서 깜짝 놀랐지요.. 지난해 싱가폴 가족여행다녀왔는데
비싸서 정말 얼마 먹지도 못했습니다 ㅋㅋㅋㅋ 감사합니다^^
소철님도 가족분들과 행복한 저녁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와우~ 제가 말하고 싶은거에요ㅋㅋ
아직 애기아들셋이지만ㅋ 전 왠지 청소년기가 기대되네요^^;; 포스팅 잘보고가요~♡

@redpiano님도 저와 처음이시라 팔로우 해놓고 자주 뵈었음 좋겠네요 ^^
제 글 찾아보시믄 얼마전 마스터께서 오부작으로다 저희 세입자2를 길렀던 이야기가 있답니다.
아마 읽어보시면 약간 도움되실수 있지 않으실지 ^^

Vote me

Thank you

내가 집에 있어서 나쁜점 "다 귀찮다"에 크게 공감합니다.. 보팅도 하구 팔로우도 하구 갈께요^^

@firstqueen1019님 마스터님 글에 댓글 감사합니다.
저는 팔로우 되어있어서 ㅎㅎ

저희 두 세입자들은 마스터께서 '구찮아'라는 생각이 한계에 다다르기 전에 그만둬야하죠.

우와~~~ 좋은점이 훨씬 많은데요~~
세분 모두가 훨씬 행복한 시간 보내고 계신거라 생각해봅니다~~
아 마스터님 덕분에 이번 주말엔 홈플로 돌격해보겠습니다~
그래서 사피엔스와 함께 타어거를 즐겨 보겠습니다 😍

타이거맥주.. 타이거맥주.. 타이거맥주..

마스터님께서 저렇게 극찬하시니 맛은 봐야죠 😜

울 마스터께서는 싱가폴과 말레이서 드셔놓고 타이거를 찾으셨는데 홈플에 있으니 완전 좋아라 하셔서리 ^^

마스터님이 집에 있어 좋은 점은 결국 두 남자에게 있어 좋은 점이었군요. :)

사피엔스 저도 인상깊게 읽은 책이었죠. 새로운 시각에 놀라며 읽었더랬죠. 우와우와 하면서요. :)
소철님도 마스터님도 행복한 하루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Run as you may! You cannot escape...the Almighty Bunghole!

그쵸그쵸~
역시 마스터께서 집에 계셔야 집안의 중심이 잡힌다는 ^^
오늘도 마스터집에서 조용히 얹혀사는 세입자1이 답변드렸습니다~

그나저나 저도 사피엔스 재밌게 봤지요.
마스터께서 하도 많은 잭을 사놓으셔서 읽을거리가 많거든요 ^^

세입자. :) 마스터께서 많은 책을 사 놓으셨다니 저도 세입자로 들어가고 싶네요. ^-^

ㅎㅎ 그런 마음이 ^^
모아뒀다가 항상 북카페하는 선배에게 보내주더라고요.

읽다 보면, 마스터님.. 아.. kr-manulnim 님 태그가 가장 앞이구나.~ ^^ 싶습니다.

긴가민가 한 부분이긴 한데.. 2번, 그리고 몇 개는 @sochul 님의 각색이 조금 들어 간것이 아닌가 라는 왠지 모를 의심의 눈초리를~ ^^;;
(괜히 어디서 쿠사리 먹은거,, 여기에~ 시비를 거는 걸까요? ^^;ㅎㅎㅎ)

이런 심증은, 그 동안의 마스터님의 문체는 센 어감 (거칠은 것과 는 다른)의 포인트 들이 있던것 같은데,, 최근 몇일 사이에 유해지신 듯한.. ㅎㅎㅎ
(그냥 읽어 내려가면되지... 뭔 이런 소릴 하나 모르겠습니다. ㅠㅠ, 아침 부터 제가 제정신이 아닌가 봅니다..)

음..그게요..감히 마스터님글에 손대면 쫒겨나요. 그런일은 상상할 수도 없답니다.ㅠㅠ 그리고 울 마스터님도 엄청 재밌어요. 고딩때는 잠깐 개그맨을꿈꿨다더라구요.ㅎㅎ종일바빠서 이제야 답글드려요. 벌써 저녁이네요. 멋진밤되시길!^^

공감되네요ㅎㅎ모두가 함께해야 좋은법이지요ㅎ

@jaywon님도 저와 처음이시라 지금 팔로우 하였습니다.
가족 모두가 함께하기위해 식구라 부르나 봅니다.
같이 밥묵는 사람들.
그 같이 묵기위해 오늘도 요리해주시는 마스터께 감사하죠 ^^

귀찮음 빼고는 다 좋은거군요. ^^
귀차니즘도 자체를 즐겨보시면 단점이 없어지겠네요. ㅎㅎ

역시 누군가의 희생정신이 가족 모두를 화목하게 만들어줍니다. ^^

"다 귀찮다" 스팀잇만 할거야 - 그 이유 하나로 10가지의 장점은 모두 다운보트 되었습니다.... 우리집...

헉!
다항입니다. 플로리다님과 같지 않게
저희 세입자들만 스팀잇을 하고있으니 ^^
마스터님께서 하시다가는 우리도 10가지에 다운보트 될 수도 ㅎㅎ

진짜 공감가는 내용이네요~ &^^

@positioner님 공감가신다니..
아마도 자매님이시겠죠? ^^
울 마스터님께도 눈치보이듯 @positioner님의 세입자들도 눈치보는것은 똑같지 않을까 싶습니다. ^^

그나저나 저도 지금 팔로우 하였습니다~
스팀잇서 자주 뵈요~~

마스터님께서도 집에 계시면 만사가 귀찮으시군요 :)
드디어 훌륭하신마스터님과 저의 공통점을 찾았습니다!! 기쁨

ㅋ~ @s292153s
실은 저도 혼자 놔두면 분명 그러할 듯 싶습니다.
그러니 열심히 눈치맞추길 잘 하야할뿐 ^^

결국 마지막엔 다 귀찮아서 나가시는 건가요?...ㅋㅋㅋㅋㅋㅋ여러가지 좋은점보다 나쁜점 하나가 너무 크네요

그쵸. 그래서 아무래도 마스터께 울 세입자 둘이 항상 감사해야죠.
얼마나 큰 베품인데 말예요.
때로 이렇게 귀찮을 수 있는 일인데 말입니다.

다 귀찮다...
저도 공감합니다. 화장실엔 왜 저렇게 먼지가 저렇게 많이 생길까.. 주워낸 머리카락 만큼이면 이미 대머리이어야 하는거 아닌가...
서로서로 힘이 되어주고 계신거잖아요. 행복해보입니다! 부럽...
프리미엄 붙어있는 그 건물로 이사가서 행복의 기운을 느끼고 싶네요 ㅎ
행복한 하루되세요~

길마님~
어여 이사오시지요 ^^

그나저나 저도 머리숱 많다고 자랑했었는데..
이제 주의해야 하지않을까 싶은 생각이..
머리카락이 머리에 붙어있는 힘도 예전만 못한듯 합니다 ㅜㅜ

그래서 굴러다니는 머리가 많았던건가??

프리미엄이 붙은 집으로 이사가기 힘들어서
엄청 열심히 돈 벌어 보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ㅎㅎ

그런가요. 머리카락을 붙들고 있을 힘도.. 점점 빠져가는건가요 ㅠ
저도 머리숱 엄청 많아서.. 미용실가서 의자에 앉으면 제일 먼저 하는 말이..
"숱 좀 많이 쳐주시구요...." 이거든요.
걱정되네요..

40대 초반까지는 저도 그랬었지요
요즘은..

"더우실텐데 숱 좀 쳐드릴까요?"
"아뇨 그냥 두시면 지들이 알아서해요"

이렇게 되었죠 ㅜㅜ

헐.. 그렇게 되나요?
헐헐헐... 그럼 지금부터라도 전 좀 아껴볼까요? ㅠㅠ

네 확실히요
있을때 아껴주고 신경써줘야죠.--

아껴주고 신경써줘야할 바람직한 방법을 좀 찾아봐야겠습니다 ㅠ

3번 한터의 전두엽에 관한얘기에 빵터집니다 ㅎㅎㅎ
저도 타이거맥주 좋아하는데요 홈플러스 갈 이유가 생겼군요~!! 적지만 풀봇~!^^

오~~ 로이최님도 마스터님과였군요.
타이거를 좋아하신다는걸 보니 말이죠 ^^
이러다가 홈플서 만나는게 아닐까요? ㅋ

두 남자들이 갖게되는 좋은점이 곧 소철님이 갖게 되는 좋은 점이군요ㅎㅎ

@followme95님도 지금 팔로우하였습니다.
그쵸 결국 우리 두 세입자들에게 좋은 사항들이죠 ^^ 마스터의 귀찮음과 맞바꾼 --;

항상 울 세입자를 위해주는 마스터가 사랑스러울 뿐입니다~

머리카락.. 공감 최고입니다 @.@
신랑을 베트남으로 보내고 긴머리 여성세명과 개한마리있는데 죽어나요ㅜ0ㅜ

로미 자매님도 머리가 길텐데 말이죠 ^^
그나저나 긴머리 여성이 두 분 더 계시네요?
이상하다 두 분은 또 누구실까요?

저희가 세자매 랍니다 ㅎㅎㅎ

언니 저 여동생 이렇게

세명의 여자예요 ^0^/

아~아~ 그런거였군요.
로미님이 따로 있다보니 그렇게 된거군요.

그나저나..
정말 장난이 아니겠는데요--;

ㅋㅋ 왠지 마스터님의 모습이 저의 주말 모습과도 매우 흡사한듯 합니다 만사가 귀찮음!! 이건 부정할 수 없는 법칙과도 같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세상 모든 마눌님들께서도 '귀차니즘'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계시는군요.
슴슴자매님도 공통이신걸 보니 말이죠 헤~
덕분에 저와 같은 세입자들은 사랑을 먹고 살아갑니다~~~

마스터님이 집에 계셔서 좋은 일은 대부분 세입자들이 좋은 거네요. ㅎㅎ
저도 엎드려서 책읽는 거 좋아해요. 바른 자세로 보다가도 어느덧 엎드려서 읽게 돼요. ^^

브리자매님도 마스터와 같이 데굴데굴 구르며 책읽는것을 좋아하시는군요 ^^
구르던 바로 읽던 책을 읽고있다는 사실이 멋쥔거죠~

글을 보니 저도 일을 안하고 집에 있고 싶어지는걸요 ㅎㅎㅎ

ㅎㅎ 저도 항상 집에서 놀고싶은 집돌이랍니다~~

빌어먹을

이라고 쓰시는 마스터님이 왜케 멋지죠?
아~ 마스터님 정말 멋져여.. ㅋㅋㅋㅋ
사피엔스책은 다른 스티미언님이 추천해주신 책이였는데.. 좀 어렵게 느껴져서 선뜻 사기 어려웠는데.. 한번 읽어 봐야 할거 같습니다.
그나저나 마스터님 시리즈는 늘 애정하는 시리즈 입니다.
마스터님 짱 ~!!!!

럽흠 자매님께서 마스터의 이야기를 재미지게 보신다니..
아마도 낼 포스팅 보심 쓰롸지실듯.

그나저나 사피엔스.. 잼납니다. 걱정하나 하지 않으셔도 될듯요 ^^

음...
남자는 할 말이 없군요..

줄때 잘 얻어먹는것이 역시 남는거죠 네오쥬님? ^^

네..그렇습니다.
주인장 눈밖에 나면..
국물도 없습니다^^

역시 눈치는..
생존존본능에 있어 1순위로 갖고 있어야하는 필수조건인듯 싶습니다. ^^

꽤 오래전부터 여자분들 사이에 유행하는 이야기가 있지요.
이사날 남편들이 이불위에 올라가 앉아 있다는..ㅎㅎ

요즘은 이불까지 버리고 간다니
정말 잘보여야 됩니다^^

마스터님 몸에 GPS이식을 심각하게 고민해보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아...정말
비로소 깨달았네요.
@sochul 님과 저와의 차이가 어디에서 오는 것인가를..
GPS..
"Homo-habilis"

모든 장점을 상쇄 해버리는 단점 하나 ㅋㅋ
오늘도 우리는 눈치를 보며 살아갑니다...ㅎ

그리고 타이거 맥주는 항상 옳습니다..!!짱짱🍰🍰

역시 세상을 살아가는 최고의 지혜는 눈치코치임을 다시 한번 절감합니다 ㅎㅎ
@ d-m님도 역시 타이거족 이셨군요 ^^

ㅎㅎㅎㅎㅎ
마스터님이 집에 계셔서 좋은 점이 이리도 많네요~~~

나쁜 점은 단 하나: '다 귀찮다'

역시..마스터께서도 사람이신지라..
'귀차니즘'은 누구에게나 오는 모양입니다
저희 두 세입자들이 분위기 잘 맞춰야죠 ㅎㅎ

네~~
세입자들이 마스터의 분위기를 잘 맞춰주면 집안은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메가님도 마스터이실텐데..
저희집과 비슷한 상황이시겠죠? ㅎㅎ

첨엔 안 그랬는데 점점 비슷해져가는 것 같아요 ㅎㅎㅎㅎ
마스터한테 잘 해야 집안이 평안하다는 것을 우리 집 세입자도 알아가는 중인 것 같습니다 ㅎㅎㅎ

소철님 ㅋㅋㅋㅋ 2번 머리카락 이야기에 완전 공감했고, 3번 전두엽 발달 이야기에 완전 빵터졌습니다 ㅎㅎㅎㅎㅎ

소철님과 마스터님 두분 모두 엄청난 글솜씨를 갖고 계신게 분명합니다. 볼때마다 공감가고 웃음을 짓게 만드시니까요 ㅎㅎ 넘 재미나게 잘 봤습니다 :)

헤헤 재미지게 보아주신다니 좋으네요 쏭이자매님~~^^
삶이 블로그고 잼없는 삶은 켁!

내일 세상을 떠나더라도 후회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오늘을 재미지게~~^^

우리의 삶을 살아가는 방법이죠~

저도외국나가면 타이거만먹습니다 ^^

오~~ 타이거 팬들이 이렇게 많은지 음주못하는 저는 처음 알았네요.
그럼 난 술을 못마시니 라이언이라도 붙여놓고 놀아야겠네요 ㅎㅎ

울집 두 남자들 에게 좋은 점이 훨씬 많은 것 같은 건 제 착각일까요..? ㅎㅎㅎㅎㅎ

ㅎㅎ 실상이 그렇죠 가나자매님 ^^
그래서 우리 세입자1, 2는 마스터께 매미처럼 딱 붙어있어야 한답니다~

sochul님의 일상에서 이런 느낌이 드네요ㅡㅎㅎ

ㅎㅎ 마스터와 같이하는 일상 자체가 제겐 행복이지요~
그나저나 보내주신 영상의 아름다움으로
오늘 하루종일 기분이 좋을듯 합니다~
감사히 받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럽디제이님~~

보낸영상은 쫌 별로이지만 헨델의 하프협주곡은 정말 좋죠.^^
알콩달콩 행복하시길 ㅎ

개인적인 느낌상 마스터랑 칭하는 분은 남자둘중 큰사람인거 같습니다. 많은 글을 읽진 못했지만 그분이 마스터가 맞다면 이제 스팀잇을 양보 하시라 하십시요 마스터분 보다 훨씬 글이 좋으십니다. 그분 사실 제가 말은 않했지만 글이 넘 도발적 이여서 ㅋㅋㅋ

절대로 아니됩니다 올패스님 ㅠㅠ
그러잖아도 나는 집도 읎는디..
난중에 스팀이 백마넌씩 가게되믄
다 내꺼란 말예요~~ ㅜㅜ

음 ... 항상 sochul님과 마스터님의 글을 보면 느끼는 것은 .. 저를 돌아 보는 것 같아서 또는 저에게 앞으로 벌어질 일들을 보는것 같아서 "예습"하는 기분입니다 ! ㅎ
하지만 ... 예습 한다고 해서 ... 공부를 꼭 잘 하는건 아니더라구요 .....

공부는 복습이 중요합니다.
우리는 망각의 동물이니까요~
선행학습을 아무리 해놔도 자꾸자꾸 까묵게 되는것과 같은거죠 ^^
저도 책 다 읽어놓고 적용시에는 아무런 생각도 안 드는대요 멀 ㅋ~

잠잘 자는 저는 감사할 따름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