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초록지붕입니다.
제가 여행을 좋아하지만 스트레스를 받는 이유가 심한 길치이기 때문입니다.
쇼핑몰에서 나오는 길을 잃어 몇시간을 방황한 적도 있고,
지하철을 타면 항상 방향이 반대(?)여서 헤메고,
며칠전에는 마트를 찾아 갔는데 그 인근에서 들어가는 출입구를
못찾아 30분 이상을 방황한 적도 있습니다.
운전을 할때는 아주 가까운 거리라도 기름을 꽉 채워서 나갑니다.
언제 어디서 길을 헤맬지 모르기 때문이지요.
캐나다에 정착하고 주위의 지리를 이해하는데 거의 6개월이 걸렸습니다.
집밖에 나오면 우주 미아가 된기분...ㅠㅠ
그래서 알아보니 의외로 여자분들중에서 길치인분들이 많네요.
특히 길치의 극치가 나타나는것이 운전인데요,
네비 없인 한발짝도 움직이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방향이 고정되는게 아니라 저랑 계속 같이 움직이니 동서남북 뭐가 뭔지 알수 없게 되는듯,
지도도 잘 못 읽지요. 처음에는 모든것을 우리집 주위에서 출발해야 했어요.
일단 마트 갔다가 집으로 와서, 집에서 다시 약국가고,
집으로 왔다가 다시 은행가고...
머리속이 엉킨 실타래 같아요. 방향이...ㅠㅠ
제가 운전을 한지는 20년정도지만, 김여사 되지 않으려고 초행길은 되도록이면 안가고,
꼭 가야 한다면, 네비 켜고 몇번씩 시운전해봐요..ㅠㅠ
길치... 정말 삶의 질이 떨어진답니다...ㅠㅠㅠ
좀 오래된 관련 기사를 봤네요...길치...선천적이며 불치병이 맞네요...ㅠㅠ
길치...여러분 우리 힘내요!!!
[Ourselves 캠페인]
셀프보팅을 하지 않고 글을 올리시고 ourselves 테그를 달아 주시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긴 젓가락으로 서로 먹여주는 천국이 이뤄지지 않을까요?
저도 항상 시간에 여유를 두고 가지요 ㅎㅎ 돌아가더라고 늦지 않게
ㅎㅎ 맞아요...저는 초행길이면 미리 몇번 지도에서 가는길 확인하고 가요!!!
참 기준이 애매모호 한거같아요. 저는 제가 길치라고 생각하지 않지만(현실부정?) 나름대로 지도도 잘보고 방향감각도 괜찮은거같다고 생각하는데 이상하게 건물만 들어갔다 나오면 왔던방향이 기억이 안나더라구요..
참 애매모호 한거같아요..🤔
저는 길치 아니신 분들이 너무 부럽습니다^^
길치는 삶의 질이 확 떨어져요!
예전엔 길치 였다가 지금은 GPS 가 되어 가고 있써요 ^^
저는 아직 극복이 안되네요...여전히 새로운 장소와 도로는 제게는 너무 낯선 장소...
우주 미아가 된 기분입니다^^
전 처음길은 좀 헤매는 편이지만 잘 찾는 편이에요 랜드마크를 중심으로 기억을 많이 하는 편이죠
대부분 여자분들이 길이나 방향 그리고 지도가 약한것 같더라구요.
10번을 같은 장소를 가도 새롭다면...이해되실랑가요? ㅠㅠ
짱짱맨도 외칩니다! 가즈아!!!
날씨가 다시 추워진거같아요
따뜻하게!! 봄날씨로 가즈아!!!
저는 남자임에도 :D 진짜 스마트폰이 개발되어서 최고의 수혜자가 길치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무척이나 지도앱 이용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