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viewing a single comment's thread from:

RE: [일상] 유치장에서 창살 밖을 내다보며.

in #kr-writing7 years ago

작가가 되려면 일상적이지 않은 장소에 대해서도 잘 알아야 하는군요. 가족끼리 가기 좋은 코스였습니다. 옆의경상감영공원과 근대문화 관련 전시관들. 혼자 왔다면 그 옆의 '무궁화백화점'도 한 번 들러봤을 것 같네요. 언젠가 시내나왔다가 저기는 무언가 싶어서 들어갔는데 내부 구조가 특이해서 기억에 강하게 남아있거든요. 침침하면서도 눅눅한, 영화 속의 그런 분위기가 느껴지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