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바쁘게살아보고싶었습니다.

in #kr-youth6 years ago


사진출처
안녕하세요 @ohyea 입니다. 요즘처럼 바쁘고 열심히 살아본적이 살면서 한번도 없던것같습니다. 어릴때 부터 딱히 알바도안하고 공부도 적당히 하면서 친구들과 게임하면서 놀기에 집중하면서 살아왔던것같습니다.

저는 고등학생쯤? 부터 자기계발서와 경제관련 서적을 취미처럼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그런지, 뭔가 성공하고 싶다, 사업을해보고싶다 혹은 투자를 해보고싶다는 생각이 참많이들었습니다. 웃긴건 뭔가를 시작하지도, 열심히 할생각도 없었지만, 그저 이런 사업은 어떨까? 이런거에 투자하는것은 어떨까? 라는 공상만 정말 많이 해왔었습니다. 이러한생각은 대학에가서도 변하지않았는데요. 매번 친구들과 술을먹으면 이런식으로 사업해보는건 어떨까? 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많이했었습니다. 술먹고 하는 대화다보니 그냥 막지르는 감이 많이있었지만 그래도 그런 이야기를 하는동안은 즐거웠었습니다.

올해초 한국으로 돌아왔는데요. 한국에 들어오고나니 학생때처럼 그냥 재미있게, 놀면서 지낼순없겠더라구요.. 일단 나이도 좀먹었고하니, 이제 용돈타쓰는건 좀아닌것같아서, 미국에서 같이지내던 친척분 가게에서 일을 시작했습니다. 5시부터 새벽 3시까지.. 생각보다 힘들더라구요.. 그래도 고생좀 하고나니, 오히려 더 열심히 이것저것 시도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침 딱 투자도 해보고싶었고, 블로그도 해보고싶었던 저에게 스티밋은 최적의 조건을 가진 커뮤니티였습니다.

첫번째 아이디인 @lhgdavid9344 로 활동을 할당시, 생각보다 열심히 활동하지 않았습니다. 뭘써야하는지도모르겠고, 어찌저찌 올리긴하지만 모든 뉴비들이 다그렇겠지만, 생각보다 보팅받기가 힘들더라구요.. 그걸 견뎌 내야하는건데.. 어떻게보면 도피처럼 새로이 아이디를 만들었습니다. 이번엔 진짜 열심히해보자 이런마인드로요.

새로이 @ohyea 로 활동을 시작하면서, 이번엔 적어도 매일 1번씩 포스팅은 하자, 그리고 또 많은 선배 스티머분들이 하시는 이밴트에도 참여해보자 해서 여기저기 신청은해봤는데요.. 우연히 @ssin님 이신 커피아재님의 임대이밴트에 당첨되고, 또 마침 커피아재님이 영어버전 포스팅을 하는데 번역일 할사람을 찾는다길래, 그렇게 영어를 잘하진 않지만, 그래도 나름 유학파니 일단 시도해봤습니다.

다행히 생각보다 재밌었습니다. 영어도 느는것같고.. 아무래도 늦은시간까지 일하고, 번역하고, 또 제 글도 작성할려니 조금 빡센감이 없잔아 있긴하지만, 기분만큼은 정말좋습니다.

앞으로 이렇게 일하고, 운동하고, 스티밋활동하고, 또 공부하고.. 얼마나 갈진 저도잘모르겠습니다.. 다만 이번에도 포기하면 계속 그저그런사람으로 살것같습니다.. 20살 부턴 진짜 무엇인가 해보자했는데 어쩌다보니 5년이란시간을 그냥저냥 보냈네요.. 사실 최근 @otac님 소식듣고 좀 동기부여 된것도있습니다 ㅎㅎ 이번엔 꾸준히 노력해봅니다! 이번글은 약속의 의미로 한번 써봤습니다.

@otac님의 흙수저 1억 모으기 프로젝트처럼, 목표를 잡고 하루하루 열심히 노력해봅시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Sort:  

짱짱맨 호출에 출동했습니다!!

좋은 발전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적어도 새로 스티밋가입하고나서는 정말 꾸준히하고있습니다! ㅎㅎ

안녕하세요 ohyea님 :D 글 잘 읽었습니다. 저도 한창 수능 끝나고 학생 신분에 뭐라도 해야할 것 같아서 알바도 하고 자격증도 공부했던 기억이 나네요. 요즘은 말씀대로 큰 목표/세부목표를 잡고 매진해보려고합니다. 아무리 바쁘게 살아도 방향이 없으니 사람이 빨리 지치더라구여.. ohyea님이 바쁘게 생활하신 만큼 그 결실과 뿌듯함을 앞으로도 많이 얻길 바라요~!

감사합니다! 지금은 어느정도 방향성있게 인생을 살고있는거같습니다 ㅎㅎ 꾸준히 유지만하면될거같아요

시작이 반이라는~
항상 응원할게요^^~
아직 20대 중반이신건가요 그럼~?
부럽다아~.... 저는 그때 놀기만 했던 것 같아요..
앞으로 무궁무진하게 발전하실 듯. ^^

넵 ㅋㅋ응원감사합니다 저도 노아님처럼 빨리 취직부터... ㅠㅠ

25세면 정말 포기도 모르고 끊임 없이 부딪혀도
또 새로이 시작할수 있는
걱정없이 또 미련없이 하고 싶은것에 뛰어들어봐도 아깝지 않은 시간이죠.^^ 사실 무얼 할지보다 내가 뭘하고싶은지를 더 정확히 파악하고 가다보면 또 길이 아닐까 싶어요.^^ 힘내시고 화이팅 입니다.^^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방향부터 더 확실하게 잡아야겠네요

아직 많은 시간이 남아있습니다.
역전의 기회와 선택할 수 있는 시간은 많습니다.
힘내시고 화이팅!

감사합니다! 요즘은 뭔가 묘하게 좀 조급한것같아요.. ㅋㅋ

번역일 좋습니다.
아마 kr 에서 많은 문의가 앞으로 많이 있을것 같습니다!
화이팅!

아직은 커피아재님것만하기도 벅차네요 ㅜㅜ 일을그만둬야 더 집중적으로 할수있을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