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투자 관련 검색 엔진 - 모건 스탠리 출신 Jaakko Kokko가 설립한 알파센스

in #kr5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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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는 투자를 위한 결정을 내리기까지 해당 기업이나 시장, 코인 등에 대해 리서치를 한다(차트는 거둘 뿐). 과거에는 정보 불균형으로 인해 일반 개인 투자자들이 직접적인 소스를 들여다보기가 제한적이었다. 이건 투자 은행들도 마찬가지이긴 했다.

그래서 과거엔 몇몇 소스와 네트워크가 중요했고, 이 소스들은 수익율과 경쟁력 그리고 손실을 줄이는 능력이 되곤 했다.

그러나 현재는 모든 정보가 인터넷에 올라와 있다. 똑똑한 개인 투자자들은 자신만의 검색 노하우와 시간과 공을 들여 충분한 정보들을 살펴볼 수 있게 되었다.

실제, 이러한 과정을 거쳐 똑똑한 개인 투자자들이 많이 생겨났다.

반면에 문맥을 잘못 해석하거나 이해하는 일도 많아졌다.

대부분의 유튜브 채널들의 문제는 여기에 있다.

같은 뉴스를 보면서 해석을 잘못하는 경우가 많다. 내가 유튜브에 전문가가 적다고 얘기하는 이유이다.

차트에 대한 해석은 적어도 관점의 차이이다. 내 생각과 분석과 다른 해석이 나오면 그렇게 읽을수도 있구나 하고 인정해주면 된다. 그러나 근거에 대한 설명이 없는 차트 방송들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과거 Bull장 (2017년 말)과 달리 지금 유튜버 방송하시는 분들이 욕을 많이 먹는 이유이다. 그 땐 사실 뭘 짚어줘도 다 오르던 때였으니까, 개인 투자자들은 매도 타이밍을 자신이 놓친거다 라고 자책을 했다. 이제는 그 때와 달리 멀 찍어도 반대로 간다.

그들의 잿밥은 사실 다른 곳에 있다.

얘기가 옆길로 세었는데, 최근부터 알파센스( https://www.alpha-sense.com/ )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리서치를 하는 시간을 많이 줄일 수 있게 되었다. 그걸 만든 장본인은 우리 같은 사람들이 어딜 가려워 하는지 잘 알고 있었을테니

글 앞부분에 언급한 모든 정보들이 이제는 인터넷에 올라오면서 옥석을 가리는데 시간이 걸리게 된다. 100개의 아티클을 읽다보면, 정작 중요한 정보나 Insight들은 그 수많은 텍스트속에 숨어 있거나 가려지는 경우가 많아졌다. 그리고 넘쳐나는 정보들이 허들이 되곤 한다.

따라서 검색 능력이 중요해지고, Context 해석 등이 중요해졌다. 사실 짬으로 이 과정을 극복해도 물리적인 시간이 많이 들어가는건 어쩔 수 없다.

알파센스를 사용하면서 조금은 편안함을 느끼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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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정보와 현재의 시세 등과 인과 관계에 있는 과거의 정보들을 어떻게 연결하고, 시장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에 대해 고민이 많은 요즘이다.

마지막으로, 개인 투자자라면 성공적인 투자를 위한 잔근육을 기르는 연습이 필요하다. 개인 투자자라면, 편하게 유튜브 방송을 시청하는 것보다 시간을 내서 관련 뉴스들을 직접 찾아 읽어보는 습관부터 길렀으면 좋겠다.

돈을 쉽게 벌 수 있는 방법은 없다. 나는 그 중 가장 어려운 방법 중 하나가 투자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