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특징 3번에 쓴대로 긴 글은 컨텐츠 소비속도를 늘려서 보편적인 10대들이 선호하지 않습니다.
연령대별 선호도를 낮추는 것부터 일반화긴 합니다. 하지만 마케팅적 측면에서 어떻게 하는 것이 유저를 효과적으로 끌어모으는 방법인지 알아보기 위해 분류한 것이지 "xx는 다 oo해" 처럼 선입견으로 10대들을 배척할 생각은 없습니다. 이런 스팀잇의 특징을 사랑하는 10대라면 언제나 환영이지만, 보편적으로 그렇지 않은 10대가 많아서 그들을 설득시켜 스팀잇으로 끌어들이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예측일 뿐입니다 ㅎㅎㅎ
예전에 선례가 있었지요. 어떤 SNS는 10대를 끌어들이기 위해 아이돌 마케팅을 했죠. 아이돌의 계정을 적극 영입했는데 결론은 올드비와 10대의 충돌로 기존의 올드비는 떠나가고 10대의 덕질과 싸움, 무리 문화화 배척 문화의 장으로 변모하게 되더라구요. 신규 유저의 유입으로 인한 활성화에는 도움이 되겠지만 과연 10대의 유입이 SNS 플랫폼에 도움이 될지는 좀 저는 가우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