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의 사랑과 관심 속에 효리네 민박2가 방송 중에 있습니다. 챙겨보던 방송은 아니지만 그냥 좋아서 종종 찾아봤습니다. 그러다 이번에 윤아의 눈물을 위로하는 방법을 보며 사람들이 좋아하는 이유 아니 제가 좋아하는 이유를 알았습니다.
잠시의 쉬는 시간. 같이 음악을 듣던 중 손성제의 굿바이를 들으며 윤아가 눈물을 흘렸던 상황. 갑작스러워서 당황스러울 법도 한데 효리언니는 자연스럽게 묻지 않고 원래 가수들은 감수성이 풍부해서 그럴 수 있다며 혼자만의 시간을 주었습니다. 그게 얼마나 큰 배려인지, 위로인지 느꼈습니다.
또한 묻지 않는 제작진에게 놀랐습니다. 원래 예능이란 자극적으로 편집하고 재미를 위해 파고드는 법인데 프로그램의 신념처럼 최대한 그들의 감정을 가공 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전달해서 우리 또한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MSG 가득한 편집신들의 영역인 예능에서 자연주의 예능이 우리에게 사랑받는 이유가 확연히 드러나는 부분이였습니다.
윤아의 눈물에 대해 여러 말이 있지만 그런 것보다 이 방송이 출연진에게도 우리에게도 참 큰 힐링이 되는 방송임을 다시 한 번 보여준 장면이였습니다.
예능과 티비를 떠나서 우리도 평소에 감정에 대한 이유를 따집니다. 때론 타인이, 때론 스스로가 그 감정을 너무 파고들어 더욱 상처주기도 합니다. 그냥 그럴 때 묻지 말고 그 감정을 충분히 느끼는 것도 하나의 방법임을 깨닫습니다.
힘들면 충분히 힘들어하고 쉬어가요:)
충분히 힘들어하고 쉬는 것도 재충전의 한 방법인듯 합니다. 그렇게 리프레쉬되면 다시 일상을 살아갈 용기와 힘이 생겨나는 것 같아서요.. ㅎㅎ
맞아요. 지쳤을 때 생각보다 회복이 안될때 충분히 쉬어가며
리프레쉬한 일상을 되찾더라고요. 휴식에 너무 박하게 굴지말고 힘들땐 쉬어가야겠어요.:)
최고의 위로방법 '묻지 않기'... 아무것도 묻지 않는게 최고의 위로가 될 수 있겠군요...
아침부터 큰 걸 하나 배워가는 느낌이에요... 간혹 너무 힘들어하는 지인을 보면
아무말도 할 수가 없었는데 그저 들어주는것만으로도 큰힘이 될 수 있었겠구나 생각이 드네요!!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저도 위로할때 무슨말을 전해야할지 망설여지는데 묻지않고
들어주는 것도 위로가 된다는 걸 배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좋은 하루되세요:)
예능을 보고 이런 생각들을 하신다는게 진짜 멋지십니다! ㅎㅎ 이효리는 진짜 멋지네요...묻지않기! 그걸 그대로 살려내는 편집팀.. 이 프로가 괜히 인기가 많은게 아니었네요!! 저도 멍하니보지말고 이런 생각좀 해봐야겠어요
아니예요. 재밌게 프로그램 자체를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인걸요. 예능은 생각없이보며 쉬어가는 좋은 프로그램들인데 제가 생각이 넘많아서..ㅎㅎ 담에 나눌만한 생각이나 프로그램있음 같이 나눠요:)
시즌2도 재미있나요? 아직 보진 못했는데.ㅎ기분 울적할때 옆에 누군가 있어서 도움될 때도 있지만 가만히 둘 때 오히려 감정이 더 추스려지는 경우가 있죠. :)
그걸 잘 보여주는 장면이였어요. 저는 이 장면에 반해 다시보는 중입니다. 생각보다 재밌어요:)
이 방송은 진짜 따뜻한 방송인것같습니다. ㅎㅎ 그리고 이효리님의 넓은 여장부 같은 마음을.. 정말 잘 알 수 있는.. ㅎㅎ
포인트가 많은 프로그램이죠. 효리언니, 상순씨, 윤아, 손님들, 동물들 하나하나 포인트가 될 수 있는 매력 넘치는 프로그램 이죠. 하물며 제작진도 좋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