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오랫만에 글 올립니다! 돌아(?) 왔습니다!

in #kr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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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 정말 오랫만에 글올리네요! 2주가 넘어가는군요 ㅋㅋ 그동안 스팀 접속은 못했다기보단 안했습니다. 바쁘기도 바빴거니와 귀차니즘이 컸네요. 뉴질랜드에 있을 때는 한국분들과의 소통 창구로 사용했었는데 한국에 와보니 만날 사람들이 너무 많더라구요 ㅋㅋ 그래서 근 2주간 일이다 지인 만난다 하면서 여수 부터 대구 대전 전라도광주 통영 서울 다 찍고 돌아다녔습니다. 그리고 오랫만에 생각이 나 들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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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 2주간 있었던 일을 요약하자면, 우선 기존 회사에서 받은 업무는 미적지근하게(에휴) 해결 되었습니다. 좀더 시간을 가지고 뉴질랜드와 중국쪽 상황을 봐가면서 지속적으로 조율해야할 것 같구요! 그 업무의 연장선으로 현재 제작 중인 웹 제작은 거의 마무리 되어가고 있습니다. 공식적으로는 내일부터 백수가 되는터라 이 프로젝트까지는 외주의 개념으로 마무리 짓기로 합의가 되었구요. 물론 유지 관리는 다시 해당 회사로 돌아간다면, 제가 맡게 될테니, 성심껏 짜야겠죠?(생활비 번다고 생각하고) 또 관련해서 국내에서도 사업 그림을 그려볼까 생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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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쪽 회사 스카웃 제의는 정말 분에 넘치는 제안을 받았습니다. 원래 오래 알고지냈던 부사장 형과 오랫만에 얼굴 보는 자리에서 생각치도 못하게, 깜빡이도 없이 단도직입적으로 서류와 함께 제의가 들어왔는데..
-"요즘에 중견기업 탑급이 대기업보다 많이 받는다. 그 금액보다도 훨씬 높다."
-"이미 아버지(사장님)께 컨펌 받고 정식으로 제의하는거다.
-"이번엔 좀 진지하고 신중하게 검토해봐라"
고 정색을 하며 이야기 하고는 그날 둘다 잔뜩 취했네요ㅋㅋ 그리고 다음날, 받은 서류를 국내 사정과 비교해 보면서 알아보니 정말 유례없는 조건이더라구요.. 뉴질랜드에서는 세금과 생활비로 많이 나갓어서 총 금액 차이는 크지 않지만 실수령액과 인센티브와 근속에 따른 세부 계약을 보니 일생에 다시는 안올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는 조건이더라구요. 확실히 신입사원급의 커리어인 제게는 부담스럽긴 했으나, 감사하기에 아직은 긍정적으로 검토 중입니다. 한 두달 안에 결정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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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현재는 백수입니다! 아니 내일 부터 백수입니다 ㅎㅎ 방금도 웹 제작 오늘 목표 마무리 짓고 아버지와 저녁먹으러 가기전에 잠깐 들어와서 글 남기고 갑니다! 옛날처럼 이런저런 글도 쓰긴 하겠지만 자주는 못쓸 것 같네요. 바쁘기도 바쁠것 같아 하고싶은 게 생겨서 스티밋은 기존 분들과 소통하면서 즐기려구요! 기존에 제가 진행하던 이벤트나 연재물들은 기회 되는대로 다시 시작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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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의식의 흐름기법으로 써내려가다보니, 무슨말을 했고 안했는지도 잘 모르겠네요 ㅋㅋㅋㅋ 그래서 결론적으로 향후 계획은 한달 정도는 쉬면서 준비해서 들어온 사업 구상에 전념을 다하려구요! 각이 나오는지부터 국내에서 적합한지 등은 몇번 부딪혀봐야 알 것 같아서! ㅋㅋ 그렇게 메인 목표를 잡고 이번달은 지인들을 만나며 시간을 보내고 다음주나 6월부터는 영어학원도 게을러지지 않기위해 다녀보려고 합니다. ㅋㅋ 그렇게 6월이 지나면 결정의 시기가 다가오겠죠! 언제나 그렇듯 저 스스로에게 다짐하는 겸 계획수립 겸해서 글을 올리고 가네요^^

p.s 저번 글에서 많은 분들이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셔서 대부분의 일들이 잘 풀린것 같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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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뵙습니다:)

네~~ 너무 바빳네요 ㅎ

그동안 쉬어서 그런지 저답지 않게 보팅파워가 잔뜩 차있네요 ㅋㅋ

첫 댓글 감사드리며 풀봇 드리고 갑니다~~^^

헤헷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어제 찾아봤었는데, 오늘 오셨네요 ^^;;

헉.. 찾아오시기까지 하셨다니!! 감사합니다 ㅎㅎ

이런저런 일로 인해 꽤나 늦게 돌아왔네요!!

반갑ㅋㅋㅋ

얍얍! 평판 57이라니! 너무 빠른데? ㅋㅋ

오늘내일 중으로 58 예상ㅋ

ㅋㅋㅋㅋ 넘사벽이 되어가는걸 ㅋㅋ

도망가셨나 했죠! ㅋㅋㅋㅋㅋ 이제 자주 오시나요?

어느정도 도망간건 도망간게 맞아서 부정을 못하겠네요 ㄷㄷ

자주는 못와도 가끔와서, 소통해야죠!! ㅎㅎ 안정되면 꾸준히 포스팅도 하구요^^

그나저나 독거님 오랫만이라 그런지 더 반갑네요 ㅋㅋㅋㅋ

백수라고 하시는데ㅋㅋ 그냥 백수는 아니시네요ㅋㅋ

'이런저런 스토리를 붙인' 백수죠... ㅋㅋㅋ 재충전의 시간이었다고 나중에 말할 수 있도록

의미있게 보내보려고 합니다!!

원하시는 방향으로 일이 잘 풀리기를 기원합니다ㅎㅎ

앗! 감사합니다^^ 항상 스티밋 오면 응원 받고 가서 기분이 좋네요!!

기다렸자나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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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 안그래도 오늘도 럭키 여신누나 댓글 보고 글 올릴 마음 먹었다는....;;

날 기다리기까지 했다니 감동인걸 ㅋㅋ

전처럼 심심하거나 힐링 필요할 때 스티밋 자주 놀러와야겠어!!

항상 고맙습니다 럭키 여신 형님 ㅋㅋ

오랜만에 한국 왔으니
재미있게 놀고
맛있는거 마니 먹고
취업도 잘하고.ㅋㅋㅋㅋ

스팀잇은 가끔 들어와요~~
(제이미가 걱정했음.ㅋㅋㅋㅋ
시크한 제이미..ㅋㅋ)

ㅋㅋㅋㅋ 제이미형의 시크함이란 ㅋㅋ

맛있는건 너무 많이 먹은거 같아요 ㅠㅠ 엊그제부터 운동 시작했지만,

그냥 적당히 먹을걸 하는 과거의 저에 대한 원망만 잔뜩 들더라구요 ㅋㅋ

오랫만입니다. ㅎㅎㅎ
한국에 잘 도착하셨었군요. ㅎㅎㅎ
하시는일 잘 되길 바랍니다.!

그러게요 정말 오랫만이네요!! ㅋㅋ 응원 정말 감사드려요^^

짱짱맨 호출에 출동했습니다!!

오랫만에 뵙는군요!! ㅋㅋ 여전히 고생 많으세요^^

아이고 혹시 접으셨나 했습니다 ㅋㅋㅋㅋ 귀찮으시더라도 생존신고는 해주세요!

넵 ㅎㅎ 바쁘다보니, 오랫만에 들어오게 되더라구요!! 오랫만에 돌아오니 좋네요^^

왜 안오나 했다구요! 어서 오세요 ㅋㅋㅋ

오랫만에 뵙네요!! ㅎㅎ 그간 바빴었네요~~ 감사합니다!!

오. 돌아오신 글을 이제 봤네요.ㅎ
일이 잘풀려서 다행입니다~

네 딱히 걱정할 것도 없었지만, 이렇다하게 잘못 된 일도 없어서 다행이네요^^

축하드려요~~ㅎㅎ

다 잘 되었다니 다행입니다 :) 이제 안 오시나요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