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부활이 제자들에 의해 조작된 것이라는 말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했다는 사실을 믿지 않으니 죽은 자의 부활을 믿을 수도 없고 믿기도 싫으니 조작된 것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그러나 만일 제자들이 조작하려고 했다면 다음과 같은 사항들은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힘든일들이다. 한 번 생각해 보자.
만일 제자들이 예수님의 부활을 조작했다면, 최초 부활의 목격자로 막달라 마리아의 이름을 사용하지 않았을 것이다. 제일 먼저 무덤에 간 인물이 막달라 마리아다. 일곱 귀신들렸었으나 온전하게 된 인물이다. 만일 조작의 의도가 있었다면 당시 여성의 주장이나 법적 증언이 효력이 없던 시대에 신분이 낮은 그리고 그것도 여성이었던 막달라 마리아의 증언을 가장 먼저 올려놓지 않았을 것이다. 사람들의 신뢰를 얻으려면 막달라 마리아보다 더 공신력이 있는 인물의 이름을 사용해야 했을 것이다.
그리고 자신들이 조작한 거짓말을 위해 제자 중에 사도요한을 제외하고 11명 모두 순교할 수 없다. 거짓말을 위해 목숨을 내 놓는 일은 상식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다. 혹시 한 두 명이라면 가능할지도 모르겠으나 11명 모두 자기 생명을 걸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부정하지 않는 일은 그것이 사실이라는 것을 반증해 준다.
거기에 더하여 제자들이 아리마대 요셉의 무덤을 사용했다는 것은 내용의 조작을 위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아리마대 요셉은 공회원이기 때문이다.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도록 모의하고 동조했던 공회원 소속의 무덤을 사용했다고 기록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자신들이 믿고 따르던 메시아의 부활을 조작하려 했다면 자신들의 적대 세력이었던 유대 공회원의 무덤보다 자신들의 거짓을 은폐하기 쉬운 호의적인 인물의 무덤을 이용해야 했을 것이다.
더구나 예수님의 제자들만이 아니라 성경은 500명의 증인들이 함께 예수님의 부활을 목도했다고 기록하고 있다. 자신들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예수님을 믿고 따른 던 다른 이들 500명도 함께 그 사실의 증인이었다는 것이다.
특별히 오늘까지 논쟁이 되고 있는 튜린의 세마포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 사실이라는 것을 증명한다. 탄소동위원소 문제로 논쟁을 하고 있으나 그 샘플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제외하고라도 현대 과학기술로도 천에 예수님이 십자가형을 당한 모습과 동일한 모습으로 사람의 형상을 세길 수는 없다. 조작할 수 없다는 것이다.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예수님의 부활의 형상이 새겨진 것이 아니면 누가 어떻게 그런 형상을 세겨 넣을 수 있을까?
탄소동위원소 측정이 조작되었거나 잘못 되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가슴 뛰는 놀라운 사실이다.
하나님이 인간에게 영원한 생명을 허락하셨다는 놀라운 은총이기 때문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요 11:25-26)
인간의 죄의 문제를 해결하고
영원히 거룩하신 하나님과 함께 살 수 있는 길을 열어 놓으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