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평화조약이 맺어지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가?
오늘은 중동 평화 조약에 대해 올리고자 합니다.
성경 예언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중동 평화 조약이라는 말을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마지막 시대에 이스라엘과 주변국들과의 7년간의 평화 조약이 맺어진다는 것으로 ‘7년 평화조약’ 혹은 ‘7년 대환난’이라고도 말하곤 합니다. 극단적 종말론이나 시한부종말론으로 인해 자칫 성경의 예언은 위험한 것이나 경계해야 될 것으로 여겨지기도 하지만 중동 평화 조약은 엄연히 성경에 기록된 중요한 예언가운데 하나입니다.
중동 평화 조약이 맺어 진다는 성경의 예언이 있다는 사실이 놀라우신가요?
저도 처음엔 성경에 그런 예언이 있다는 사실에 대하여 놀랍고 흥미로워했던 기억이 있네요. 어릴 때부터 교회를 다녔지만 20살이 되어서야 그런 이야기가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았으니까요.
중동 평화 조약!
극단적 종말론이나 시한부 종말론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저는 중동평화조약이 우리가 살고 있는 현 시대에 맺어질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현재 이스라엘(Israel)과 팔레스타인(PLO)들 사이에 갈등이 심화되어 연일 뉴스에 회자되기도 하고 중동 평화 문제는 국제 사회의 민감한 정치적 문제 중에 하나로 다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그런 사건이 현실로 드러나는 시점이 그리 먼일이 아니라고 보고 있습니다.
하여튼, 갈등의 핵심은 이렇습니다.
이스라엘은 이스라엘 땅과 예루살렘이 하나님이 유대인에게 허락하신 땅으로 지금으로부터 3500년 전 모세에 이끌려 애굽을 탈출한 이후 자신들의 땅이라고 주장하고 있고 팔레스타인들은 유태인들이 전 세계로 흩어진 이후 이스라엘은 망한 국가로 이후 자신들의 조상인 유목민인 팔레스타인들이 살았던 자신들의 땅이라고 주장하며 대립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1920년 팔레스타인 인구조사에 의하면 유대인은 2-3%정도에 지나지 않을 정도로 소수에 지나지 않았고 이슬람세력에 의해 지배당하면서 대부분 개종한 상태였기 때문에 다수를 차지하고 있던 팔레스타인들이 자신들의 땅이라고 주장하고 있고 이어 주변 이슬람국가들의 지지를 받으며 유대교인 이스라엘과 대립하여 갈등이 중동 전체의 문제로 확대되어 있는 것입니다.
1948년 이스라엘이 독립한 이후 현재까지 갈등이 지속되면서 유엔과 주변 강대국들이 그 자구책으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에게 평화조약을 맺으라고 ‘Two State Solution’이라는 해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Two State Solution’은 말 그대로 각자 국가를 인정하고 이스라엘과 예루살렘을 둘로 나누어 두 국가가 서로 존립하자는 것이지만 상호 이해관계가 얽혀 협정이 맺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 시점에 이 문제를 해결하는 인물이 나타나 주변 여러 나라들과 함께 이스라엘에게 평화조약을 맺어준다는 것이 성경의 예언입니다. 이 평화조약이 의미하는 중요한 점은 이 평화조약 7년간이 세상에 환난이 임하는 기간으로 성경은 이 기간에 대하여 하나님의 심판과 더불어 후반기 3년 반에 극심한 환난이 발생한다고 예언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니엘서는 그 기간에 대하여 “환난이 있으리니 이는 개국이래로 그때까지 없던 환난일 것이며”(단 12:1)라고 기록하고 있을 정도입니다.
별로 놀랍지 않으신가요?
그런데 정말 놀라운 일은 그 다음입니다.
성경은 그 이후 벌어질 일에 대하여도 기록하고 있는데 인간의 역사가 마쳐짐과 동시에 신이 다스리는 세상이 된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니엘서 9장 24절에서는 그 이후 세상에 대하여 “허물이 마치며 죄가 끝나며 죄악이 영속되며 영원한 의가 드러나며 이상과 예언이 응하며 또 지극히 거룩한 자가 기름 부음을 받으리라”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욕망이 주인이 되어 끊임없이 싸우고 미워하고 다투고 죽이는 악이 사라지고 하나님의 의와 사랑이 넘치는 평화의 나라가 이루어진다고 기록하고 있는 것입니다. 아모스서의 말씀처럼 공의의 법이 물같이 흐르고 정의가 하수같이 흐르는 나라가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신이 다스리는 세상은 아무나 들어가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심판을 통과한 자들만이 그 세상에서 살게 됩니다. 그래서 마태복음 25장에서는 ‘열 처녀의 비유’, ‘달란트의 비유’, 그리고 ‘양과 염소의 비유’등을 통해 그 이후 있을 상황에 대해 비유로 말씀을 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잠시 그 때 있을 일에 대해 묘사한 구절을 볼까요.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하고 ~ 이 무익한 종을 바깥 어두운 데로 내어쫓으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하니라"(마 25:23-30)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 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곡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마 3:12)
"모든 민족을 그 앞에 모으고 각각 분별하기를 목자가 양과 염소를 분별하는 것같이 하여 양은 그 오른편에, 염소는 왼편에 두리라. 그 때에 임금이 그 오른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 복 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 된 나라를 상속하라"(마 25:32-34)
피조물과 창조주의 관계를 정립하는 시점입니다.
피조물인 인간이 창조주 하나님의 뜻을 따라 얼마나 어떻게 살았느냐를 평가하여 영생과 영벌을 결정하는 시점이라는 것입니다.
시간이 많이 지났네요.
오늘은 여기까지 하고 즐겁고 행복한 명절 되시기를 바라면서.... ^^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명절 보내고 이제 와서 보니 오치님이 오셨었군요. 감사합니다.
새 해 소원하시는 것 다 이루시기를 소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