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viewing a single comment's thread from:RE: 아무도 모를 일View the full contextemotionalp (62)in #kr • 7 years ago 관계라는게 참 묘한거같아요. 일방적일수록 불안한 것이 관계가 아닌가 싶어요. 나를 드러내는 만큼 상대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는 총합은 늘어나지 않는 것 같아요.
그렇네요. 그랬어요.
주는 것도, 받는 것도 혼자서 하다보면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는 총합이 늘어나지 않는 것도 당연하고요. 서로 간에 발란스나 발걸음을 맞출 의지는 있었던 건지. (깨알라임) 배려의 거듭이 결국 한발짝도 나가지 못하게 한 것은 아닌지. 다시 출발선으로 가고 싶은 건지, 얼른 도착하고 싶은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