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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Behind the Game development]게임회사 이야기- 유저가 게임을 망가트리는 방법

in #kr6 years ago

정말로.. 한명의 개발자로서.. 처음에 개발자들이 방법론 상상할때의 즐거움을 왠지 알것만 같습니다.
하지만... 현실과 이상의 차이를 완전히 보여주신것 같네요... 글 내용 중 해결법에 대해서 하나 궁금한 부분이 있다면.. (자유도가 그리도 높았는데) 성안에 필수퀘를 무조건 넣었어야 하는 부분이네요.
그저 그 퀘스트를 필수로 하지 않고, 성밖으로 뺀다던지 했을 순 없었는가.. 정도는 조금 궁금한 부분이긴 합니다.

아무튼.. 뭐 그럴 수 밖에 없는 경우는 종종 있으니까요.. ㅎㅎ


게임 자체에 대해서 얘기 하시려는게 아니라는 거 잘 압니다.
현실은 항상 예상했던 대로 흘러갈 수 만은 없는 부분이겠지요. 그 또한 받아들여야 하는것 또한 현실일테고요.

요즘 스팀잇은 너무 감정적으로 가는 것 같아 조금 안타까운 부분들이 많습니다.
어느정도 서로간에 인신공격정도의 이야기가 다 오간 상황이다보니, 쉽게 돌이 킬 수 없는 것 같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서로 대화를 하고 싶어 하는것 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다시한번 대화의 장을 열어 서로간의 의견을 좁혀 보는 기회를 가지게 되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게임 관련 답변을 달다가 이런저런 생각이 들어서 줄줄 쓰다보니 이거.. 원.. 읽기 싫은 긴 댓글처럼 되어 버렸군요~ ㅎㅎ

즐거운 주말입니다..!! 소요님도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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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당사자가 아니라서 확신할 수는 없지만
밖으로 빼면 아마 퀘를 주는 npc를 둘러싸서 접견권?을 팔지 않았을까요?
필수퀘를 없애는건 아마 시나리오상 불가능했을겁니다.

@happyberrysboy님도 즐거운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