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9 대표팀은 31일 프랑스 살롱드프로방스의 스타드 마르셀 루스탕서 열린 토고와 2018 툴롱컵 B조 조별예선 2차전에서 1-2로 역전패했습니다. 2연패를 당하면서 조 최하위로 처지면서 4강 진출에 실패하고 말았는데요.
(사진 출처 = 툴롱컵 조직위원회)
저도 이경기를 보기 위해서 새벽까지 기다린 후 경기를 보게 됬는데요. 특히 한국의 유망주 발렌시아의 '이강인'선수가 주목을 받고 있어 더욱 기대되는 경기였습니다.
토고전 전경기인 툴롱컵 강력한 우승후보인 프랑스와의 경기에서는 1대4의 패배를 맛봤지만 경기내에서의 '이강인' 선수의 영향력과 능력은 모두의 주목을 받을 만 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또한 기대를 하였죠 ㅎㅎㅎ
경기의 주도권은 한국의 선제골로 시작되었습니다!
전반 4분 '이강인'선수 오른쪽 측면에서 내준 '조영욱'선수의 패스를 받아 터닝 왼발 중거리 골을 넣었는데요.
자신보다 3~4살 위의 선수들과 뛰면서도 자신의 능력을 보여준 골이였죠!!
(사진 = 대한축구협회 )
하지만 한국은 전반 16분 과 33분에 토고 '아우케 덴키'선수에게 선제골과 역전골을 내줬습니다 ㅠㅠ
프랑스전에서도 보여준 소극적이고 불안한 수비문제였습니다. 정말 아쉬웠죠 ㅠㅠ
이후 한국은 '이강인'선수를 중심으로 많은 기회를 만들었지만 아쉽게도 살리지 못하였습니다.
매우 아쉬웠던점은 후반 18분 '이강인'선수가 상대선수 '마르코 보코'선수의 경고누적을 이끌어내 '마르코 보코'선수가 퇴장을 당하였는데요.
한국은 수적우위를 살리지 못하고 결국 패배를 당하고 말았네요 ㅠㅠ
프랑스전에서도 보여줬던 불안한 수비는 이번 토고전에서도 문제였지만 프랑스전에서 보여주지 못하였던 한국만의 스타일과 여유롭게 플레이를 했다는 점은 다음 스코틀랜드전도 기대하게 만들었습니다 :)
프랑스전에서도 안정적인 볼 키핑 능력, 위협적인 슈팅, 적극적인 수비 가담 등으로 자신의 진면목을 발휘했던 '이강인선수' 토고전에서는 득점을 성공시키며 또 한 번 자신의 존재감을 뽐냈습니다.
6월 2일 펼쳐지는 스코틀랜드 전에서도 우리 선수들이 더 자신감있게 자신만의 플레이를 펼쳤으면 좋겠습니다.
'이강인'선수의 플레이를 보면 저 나이에서 저런 플레이가 어떻게 나오지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요!!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가 밝네요 ㅎㅎ :)
다음 스코틀랜드 전에서도 좋은 플레이를 기대해봅니다.
한국축구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