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멋대로 쓰는 글] 스팀잇의 글이 줄어드는 이유는 폴로닉스(Poloniex)의 책임도 있지 않을까?!

안녕하세요. 아이작(Isaac)입니다.

폴로닉스(Poloniex)에서 스팀(STEEM) 입출금 제한이 길어지면서 괜히 투덜대면서 주제를 과하게 지은 감이 없지 않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을 적은 것뿐이니 가볍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언제부터인가 폴로닉스(Poloniex)에서 스팀(STEEM) 입출금이 가능한 날보다 입출금이 제한된 날을 더 많이 보는 것 같습니다. 암호 화폐 거래소 중 많은 거래량을 차지하고 있는 폴로닉스(Poloniex)에서 이런 이슈가 신속하게 해결되지 않고 있다는 점이 참 아이러니합니다.

사실 3일에 1번 접속할 정도로 꾸준하게 확인하는 편은 아니지만, 폴로닉스(Poloniex)에 접속할 때마다 아래와 같은 경고 문구가 항상 떠 있더군요. 경고 문구가 없으면 이상하게 느껴질 정도로 말입니다.

STEEM is currently under maintenance or experiencing wallet/network issues. Deposits and withdrawals will remain disabled until a solution is found, which may require an update from the STEEM team. Any updates must be tested and audited before enabling.

대략 내용은 이렇습니다.

STEEM은 현재 유지 보수 중이거나 지갑 / 네트워크 문제가 있습니다. 솔루션을 찾을 될 때까지 입금 및 인출은 비활성화될 것이며, STEEM팀으로부터 업데이트를 요구할 수도 있습니다. 모든 업데이트를 사용하기 전에 반드시 테스트 되어야 합니다.

장기투자로 본다면,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될 텐데 저는 스팀을 사용할 다른 목적이 있기에 스팀을 출금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바로 스팀파워 업을 하기 위함인데, 많은 양은 아니지만 스팀파워를 천의 단위에서 만의 단위로 늘림으로써 스팀잇 활동에 좀 더 힘을 얻기 위한 목적입니다.

하지만 스팀파워로 전환하기 위해 구입한 스팀이었지만, 정작 파워업을 할 수 없으니, 스팀을 산 이유가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물론 시세 차이로 인한 이익은 발생했지만, 언제까지 입출금 제한이 지속될지 모르기에 스팀(STEEM)을 계속 들고 있어야 하나라는 고민에 빠지기도 했습니다.

이 생각을 한 것은 저뿐만이 아닐 겁니다. 스팀잇에서 파워업을 하기 위하여 스팀을 매수하신 분들이 꽤 있을텐데, 입출금 제한이 지속되면서 매수한 스팀을 바로 사용할 수 없으니, 바로 수익을 낼 수 있는 다른 코인으로 바꾸셨을 거로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점점 스팀잇에 유입되는 스팀의 양도 줄어들고, 실제로 활동하는 스티미언 또한 감소했다고 생각합니다.

스팀잇 활동을 꾸준히 하고, 스팀잇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는 입장에서 볼 때, 참 아쉬운 상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슈가 하루빨리 해결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끄적끄적 글을 적어봤습니다.

모든 스티미언이 활기차게 활동하는 그 날을 기대하며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어린왕자를 그려주신 @leesongyi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