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아이러니 같습니다. 똑똑하고 이성적인 지도자들이 머리를 맞대도 진전이 없던 남북 관계가 미친 놈, 절박한 놈, 또라이, 영리한 놈 등이 모이니까 해결을 앞두고 있네요. 이런 조합과 작금의 역학 관계는 이번 기회를 놓치면 다시는 안 돌아올지 모릅니다. 부디 좋은 결과를 이끌어내서 평화와 번영을 이루기를, 그리고 지긋지긋한 빨갱이 컴플렉스도 날려주기를 기원합니다.
You are viewing a single comment's thread f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