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자 중앙일보 사설
하필 일본이었다. 일본 2위 암호화폐(일명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체크가 지난 26일 해킹을 당했다. 투자자들은 ‘일본 거래소’와 ‘해킹’이라는 조합에 2014년 마운트곡스 사태를 떠올렸다. 이 사태 이후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시장은 2년간 긴 침묵에 들어갔었다.
27일 새벽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체크의 경영진이 일본 도쿄(東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과하고 있다. 이들은 이날 580억엔(약 5648억원) 규모의 가상화폐 해킹 사고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연합뉴스]
이날 오후 4시까지 비트코인은 1300만원 안팎에서 거래됐다. 4시가 넘어가면서 가격이 하락 쪽으로 방향을 틀더니 급락하기 시작했다. 암호화폐 커뮤니티가 웅성거렸다. 다들 영문을 몰라했다. 발빠른 이들이 일본 현지 뉴스를 전했다. 야후 저팬의 경제 부문에 이날 오후 3시 35분에 올라온 뉴스 링크를 걸었다(일본에서 야후 저팬은 한국 네이버의 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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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수송 차량 털렸다고 현금에 문제 있나”
암호화폐와 관련된 해킹 사고가 끊이질 않는 상황에서 전문가들은 결국 자신의 암호화폐는 스스로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래서 주장하는 게 하드웨어 암호화폐 지갑의 사용이다. 거래소의 콜드월렛처럼 안터넷 상에서 분리된 개인 지갑이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나노레저S 등이 대표적이다. USB처럼 생겨서 들고 다니기도 간편하다. 다만 가격이 20만원 안팎에 달하고, 주문이 밀려 실제 손에 쥐기까지는 3개월 정도가 걸린다고 한다. 또, 거래를 하려면 암호화폐를 거래소 지갑으로 옮겨야 하는데, 이때 수수료를 내야 한다. 잦은 매매를 하는 사람에겐 적합하지 않다.
거래소 해킹보다 더 빈번하게 일어나는 문제는 피싱이다. 28일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는 ‘바이낸스 계정 해킹 실사례입니다. 필독 부탁드립니다’라는 글이 화제였다. ‘nomader’라는 아이디를 쓰는 사람이 블록체인 기반 블로그 플랫폼인 스팀잇에 올린 글이다. 바이낸스는 홍콩 암호화폐 거래소로 정부 관계자들이 “거래소 폐쇄”라는 극단적 발언을 쏟아내자 국내 투자자들이 피신한 대표적인 곳이다.
출처 스팀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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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거래소 해킹 사고에 암호화폐 시장은 냉각됐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인 26일 사건 직전 5650억 달러에서 한때 5080억 달러까지 10%나 줄었다. 일부에서는 “마운트곡스 해킹 사태 이후처럼 암호화폐 시장이 장기 침체에 들어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
그러나 시장은 NEM이 NEM 재단의 대처에 급반등했다. NEM의 설립자인 론 옹은 자신의 트위터에 “코인체크가 해킹당해 유감이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가 도울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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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흐름이 많이 바뀐 것을 느끼게 해주는 중앙일보 신문..
출처 중앙일보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101&oid=025&aid=0002793649
좋은기사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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