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잇 여러분 안녕하세요 켈리입니다!
항상 여행기를 포스팅하면서 여행에 관해 주저리 말이 많았는데요,
먹방여행에 관해서는 써본적이 없는 것 같아..
(항상 먹는 얘기는 빠지지 않았긴 했지만)
오늘은 리스본 먹방 여행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
제가 살고 있는 뮌헨은 신선한 해산물을 먹기가 힘듭니다.
물론 비싼 돈을 내면 먹을 순 있지만,
가격에 비해 퀄리티가 보장되는 경우도 잘 없습니다
그래서 바다 주변의 도시나 나라를 여행하면
환장하고 해산물 레스토랑을 찾는대요!
포르투갈은 어딜가나 정말 신선한 해산물 요리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_^
Restaurante Cabacas (R. das Gáveas 8, 1200-108 Lisboa)
간판없는 레스토랑은 벌써부터 맛있다라고 말하는 것 같지 않나요? ㅎㅎㅎ
하지만 가게앞에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기에 금방 찾으실 수 있습니다!
아홉시쯤 도착해서 금방 들어갈 줄 알았는대 무려 30분을 기다려 겨우 들어갔네요
화이트 샹그리아입니다! 가볍게 마시기 좋아요 :)
저희가 시킨 돌판 스테이크랑 문어밥 입니다!
몇년전 한국에도 돌판에 구워먹는 스테이크가 유행했죠?
원조는 이 포르투갈이라고 하네요ㅋㅋㅋㅋㅋ
놀라운 사실은 이 스테이크가 단돈 10유로라는 것입니다 !!!!!!!
좋은건 한번 더 !
지방부분이 많이 없기 때문에 얇게 썰어서 드시는 걸 추천해요!
이렇게 감자튀김도 같이 나와요! 물론 다른 접시에 나오는대
저는 고기를 얼른 헤치우고 요렇게 감자튀김도 구워먹었네요ㅋㅋㅋㅋㅋㅋ
사진이 왜이렇게 어둡게 나왔는지 모르겠네요ㅎㅎ
이 요리는 문어밥입니다! 포르투갈 여행시에 아주 쉽게 접할 수 있는데요
한국인들의 입맛에 아주 잘 맞기 때문에 도시마다 해물밥 문어밥 맛집을 찾으실 수 있을거에요!
토마토 베이스의 국에 밥과 문어가 들어가 있는 문어국밥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쓰고보니 상상이 안가는 맛이지만...맛있어요!!!!!
문어밥은 9유로였습니다!
양도 정말 많고 문어도 부드럽게 잘 씹혀서 만족스러웠네요
Churrasqueira da Paz (R. Paz 80, 1200-109 Lisboa)
이 글을 쓰게 만든 문제의 레스토랑입니다!
제발 가주세요 두번 가주세요ㅠㅠㅠ!!!!!!!!
리스본을 떠나기 전 마지막 식사였다는게 아쉽네요
첫 날 갔더라면 매번 갔을텐데..
주거지역 쪽에 있는 가게라 찾기 좀 힘드실 수 있지만
리스본에 간다면 꼭 가기로 약속해요..
생선굽기 장인이 계신 곳입니당
가게 앞에 붙은 메뉴판인대, 안으로 들어가시면 영어로 된 깔끔한 메뉴판 줍니다
주인분이세요! 눈 마주칠때마다 웃어주셔서 저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위생이나 가게 분위기가 깔끔하지는 않지만
현지인들이 정말 많이 찾는 식당이더라구요!
그만큼 가격도 정말 저렴했어요!
10유로를 넘는 메뉴가 잘 없어요!
또한 그날그날 들어오는 물고기에 따라 메뉴도 바뀐다고 하네요
저흰 Horse mackerel , Salmon, Mixed Grill 이렇게 세개 시켰습니다!
하우스 와인 반병에 2유로였어요...혜자..
맛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Horse mackerel (6유로)
한마리 나오는 줄 알았는데 두마리가 나오더라구요ㅠㅠㅠ
선생님 감사합니다
연어스테이크!!!!!(8유로)
강추!!!!!강추!!!!!!!또 강추!!!!!!
진짜 살면서 먹은 연어구이 중 제일 맛있었습니다
Mixed Grill 은 먹느라 독사진이 없네요ㅠㅠ
목살 2개 삼겹살2개 소세지 2개 이렇게 나왔어요
직접 썬 홈메이드 감자칩도 정말 맛있었네요
심지어 저 삶은 브로콜리도 정말 부드럽고 맛있었네요
이렇게 한 상 거하게 먹고 22유로 정도 나왔습니다 (3만원)
정말 혜자식당 아닌가요?!!
제가 생각한 포르투갈의 물가, 음식을 정확하게 구현시켜 놓은 식당이었습니다
박수!!!!!!!!!!
적고보니
먹을때만 현지인처럼 살았네요... ^--------^(대만족)
리스본에 오신다면 저 두식당은 꼭 가보시길 바랍니다
스스로 홍보하는 프로젝트에서 나왔습니다.
오늘도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오늘도 여러분들의 꾸준한 포스팅을 응원합니다.
wow. nice food, beautiful lady!
크으... 아침부터 와인에 스테이크에 연어 스테이크에... 환장하겠습니다
한국은 아침시간이죠?
아침부터 침샘자극을 해버렸네요ㅎㅎ
규카츠(?) 느낌의 스테이크네요^^
규카츠는 제가 먹어보지 못해서 비교를 못하겠네요!
돌판이 많이 뜨거워 생각보다 금방 익더라구요ㅎㅎ
나름 구워먹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오~~ 문어밥의 맛이 궁금해요🤗🤗
토마토맛의 문어국밥?!이라고 생각하시면 될텐데
적고보니 상상이 잘 안가는 맛이네요ㅎㅎㅎ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리스본 여행을 마치게 되셨군요. 아쉬움이 남으시겠습니다만 추억을 만들어 가시니 두고 두고 꺼내 음미하실수 있게 되었네요^^
좋은 추억들이 또 앞으로의 일상을 행복하게 지속시키는대 많은 도움이 되겠죠?ㅎㅎ
포르투갈식 치킨도 팔았는대 먹어보지 못해서 아쉬워요ㅠㅠ
다음번에 또 기회가 되겠죠?ㅎㅎ
여행기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남겨둬야 다음에 또 가죠^^
와...
저도 꼭 한번 가보고 싶어지는 글입니다..
유럽여행 오신다면 포르투갈 꼭 들려보시길 추천드려요ㅎㅎ
와..느낌대박아네요 포르투갈가보고싶당 ㅠㅜ
기회가 되신다면 꼭 여행오시길 바래요 :)
와아 저렇게 큰 스테이크가 단돈 10유로! 거기에 문어밥이라니 신기하네요.
두번째 식당은 정말 완전 현지식당같은 느낌이나네요 가격도 그렇구요ㅎㅎ
고기의 질은 고만고만 했지만 10유로라 생각하면 아주 훌륭했습니다!
두번째 식당은 정말 현지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ㅎㅎ
약간 우리나라 시장의 백반집 같은 느낌이라 신기했어요
정말 현지 맛집만 잘 찾아다니셨나봐요^^
한국분들 블로그에 유명한 집이 아니라 살짝 걱정했는데
아주 좋은 맛집을 발견해서 너무 행복했어요 ㅎㅎ
포르투갈의 나만아는 맛집이 생긴 느낌이랄까요 :)
오늘도 즐거운 스티밋 ^^해요
즐스팀~~가즈앗ㅎㅎ
진짜 맛나게 생겼어요!!!! 대박!!!
그쵸?ㅎㅎ브라이언님 포르투갈 여행도 추천드려요 !
대박..너무 좋네요.ㅠ 저 레스토랑 진심 가고싶어져요..사진이 하나같이 그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