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knowkorea 입니다.
날씨에 점점 적응이 되어가니, 별로 덥지 않네요! 지금도 땀을 흘리고 있지만오늘은 저번 영국유학 일기를 끝으로 제가 가장 행복하고 좋은 시간을 보냈던 미국에서의 일기를 한 편씩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미국으로 선택한 이유는?
원래 영국에서 유학생활을 계속 보내려고 하였으나, 물가 / 인종차별 / 전공 의 문제로 미국으로 유학장소를 바꾸기로 결정했습니다. 저는 완벽한 이과 체질로서 국어와 사회를 공부하는 것보다는 생물과 화학이 훨씬 재미있었고, 장래희망도 생물 / 화학 관련 연구원이 되고 싶었습니다.
상대적으로 영국보다는 미국이 이공계 분야가 강력하고, 실리콘 밸리 이공계 기업에 취업하는 것이 저의 궁극적인 목표였죠. 그리고 영국의 학교보다 개인적으로 미국 학교를 경험해보고 싶었습니다. 텔레비전에서 자주 보던 '하이틴 미국 드라마' 의 영향이랄까요.. 미국 고등학교의 재미를 느껴보고 싶었기에 미국으로 유학을 떠납니다.
#저를 사막에 두옵시고..
9학년 2학기 (한국 학력으로 중학교 3학년) 으로 편입을 하게되었고, 일반 공립 고등학교는 유학생 신분으로 입학이 불가능하기에 사립 고등학교 중 안전하다고 소문이 난 크리스찬 스쿨을 가게 됩니다.
이름은
"Desert Christian High School"
이름에 군더더기가 없습니다. 캘리포니아 Lancaster (랑캐스터) 사막 지역에 위치한 학교인데, 정말 인생 처음으로 사막을 보았고, 사진과 영상으로만 보던 선인장들 + 야자수가 있는 그런 도시였습니다.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정말 신기했습니다.
#홈스테이
기숙사가 따로 존재하지 않았기에, 홈스테이를 하기로 했는데, 저의 홈스테이는 학교 수학선생님이셨습니다. 그리고 딸과 아들, 할아버지와 대형견 3마리와 함께 살았는데, 딸과 아들 모두 같은 학교를 다니고 있었고, 심지어 딸은 저와 같은 학년이었기에 적응하기 훨씬 수월했습니다. 딸의 이름은 Bree 아들의 이름은 Aiden 이었습니다.
후에 Bree와 정말 친한 친구가 되었고, 지금도 가끔씩 연락하는 사이인데, 이 에피소드는 나중에 더 자세하게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제 방은 Bree 와 Aiden과 같은 2층에 위치하였고, 방끼리 정말 다섯 걸음 차이도 안 날 정도로 가까웠습니다. 어쩔 수 없이 서로 친해질 수 밖에 없는 환경이었고, 이 환경덕분에 저는 엄청 즐거웠네요 ㅎ
방은 기존 영국 홈스테이와 비교도 안되게 좋았습니다. 넓은 방에 침대에 책상에... 공부할 환경도 완벽했고, 기존 영국 홈스테이를 겪어오다가 미국에 오니 너무 행복하더군요... 그렇게 토요일날 도착한 후, 월요일 첫 날 학교에 들어가는데.. 다음 편에 다시 찾아올게요! 날씨가 덥습니다. 모두 건강 잘 챙기시길!
선인장이 프랙탈을 연상시키는 모습이네요.ㅎㅎ
다음편이 기대가 되네요 ㅎㅎ 어떤 경험듷을 하셨을지 ㅎㅎ 빨리 얼려주세요
중학교 3학년!! 아름다흔 사랑이야기도 있나요~!?
다음이야기가 너무 기다려지는데요? ㅎㅎ
오! 아름다흔 사랑이야기 있는지 저도 궁금해지네요 ㅋㅋ
어릴적부터 정말 다양한 경험을 하신것 같아요^^ 힘드셨겠지만 돌이켜보면 소중하고 값진 시간이었을것 같네요~
와! 영국에서 미국으로 ㅎㅎ
이게 벌써 6개월 전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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