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해 '보이기'

in #kr4 years ago (edited)

가끔 남한테 말하는 내 태도나 내용에 대해,
내 스스로가 흠칫 할 때가 있다.

내가 느끼기에 좀 뻐기는(?) 태도나 내용으로 말한다던지 할 때, 나는 '이건 아닌데...' 하면서 말하는 거의 동시에 생각한다. (그러니 나 자신은 한명이 아니고 관찰자인 내가 따로 존재하는 것이다)

내가 선해지고 싶고,

진짜 솔직히 말해서,

선한 이미지로 사람들과 가까워지고 싶고,
지금 이 상태보다 더 올라가고 싶다면,

위장으론 오래 가지 못한다.

무의식 중에 내가 '진짜' 가진 생각이
내 태도와 말로 '스며'나오기 때문이다.

'선함'으로 세상을 살아가고,
또 그 선함을 사람들이 알아봐주길 바란다면,

그래서 너와 내가,
우리가 다 같이 잘 사는 세상을 꿈꾼다면,

진짜 내 생각과 마음을 선하게 만드는 데에 신경써야 한다. 말과 드러나는 태도만 갈고 닦는다고 오래 속이지 못 한다.

내가 진짜로 그렇게 생각해야 그것이 다른 이에게 향기로 느껴지고, 그 향기를 맡고 더 나은 이들을 불러오는 것이다. 그래서 인생이 아름다워지는 것이다.

위장은 오래 가지 못하니
'진짜로' 내가 그렇게 선하게 마음가짐을 갖도록
신경써야 한다.

우리 모두는 바보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