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 드랍에 대해.
스팀은 보통의 사용자가 이해하기 쉬운 구조가 아니더군요. 제가 친구에게 스팀잇을 소개하기 위해 3번 정도 만나서 총 6시간 이상을 설명했어요. 이쪽을 전혀 모르는 사람이 스팀을 배우기엔 시간이 그만큼 필요하다는 것이고, 사용도 불편하고, 무엇보다도 초기 RC로는 할 수 있는 게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누군가가 최소 100스파라도 임대해줘야 하더군요.
애초에 토큰을 빼고 설명해도 어려운데, 스팀을 설명하면서 토큰도 설명해야 한다? 아마, 보통 사람은 너무 어렵다며 벌벌 떨다가 가입도 안 할 것으로 보입니다.
제가 소개한 그 친구의 경우는, 스팀을 이해한 후 활동까지 해봤기에 토큰은 10여분 설명하니 이해를 하더군요. 스팀을 이해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쉬운 가입과 쉬운 사용이라고 생각해요. 사람들이 익숙해 하는 네이버 블로그,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정도의 사용성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이게 우선되지 않는한 신규 유저 유입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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