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로로입니다.
오늘부터는 제가 2014년 겨울부터 취미로 해 오던 서예에 대한 포스팅도 해 볼까 합니다.
워낙에 손재주가 없고 악필인 저지만, 서예에 관심이 생겨 집 근처 학원을 찾아 갔습니다. 처음 학원을 찾아 간 날 교실 밖에서부터 나던 진한 묵향을 아직도 잊을 수 없습니다.
그런데 몇 년을 다니다 보니 이제 아무리 먹을 갈아도 그때의 그 진한 묵향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먹을 갈 때의 심리적 안정 만큼은 다른 것에 비할 게 없는 것 같습니다.
처음 일 년 정도는 집에서도 연습을 하고 열심히 했지만 이제는 일주일에 한 번 수업에 가는 것이 고작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렇지만 시작한 지 4년이 가까워지는 요즘에야 서예의 참맛을 알게 된 기분입니다.
오늘의 글귀입니다.
'흔들리는 나무가 새들의 집을 버텨주고 꽃의 향기가 세상을 적시도록 버텨주는 것처럼 그대를 버텨주는 버팀목이 되고 싶소'
왼쪽이 선생님의 체본, 오른쪽이 제 연습본입니다. 아직도 한-참 멀었지만, 계속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 앞으로도 종종 서예 이야기도 포스팅 하겠습니다 . 자신에게 맞는 취미를 찾아 꾸준히 할 수 있다는 건 참 좋은 일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날이 너무 덥습니다......덥다 ㅠ
너무너무 덥지만 오늘 입추랍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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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취미 가지셨네요
멋진 글 잘 봤어요
금손이십니다~
감사합니다~ 금손이 될 때까지 열심히 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