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 시절 집 근처에서 구직활동을 하다가 여러 번 실패를 겪은 후 서울, 경기도 지역으로 눈을 돌렸다. 마침 일주일에 3곳 (서울 1곳, 경기도 2곳)에서 면접 제의를 받게 됐고, 면접을 위해 경기도로 올라오게 됐다.
처음 면접을 본 곳은 경기도 안성에 있는 회사였다. 조금 외진 곳에 있어서 당일 올라오면 시간을 맞추기 힘들 것 같아 하루 전 올라온 후 동네 여관에서 묵었다.
이 회사는 화학약품 제조 업체로 매출 대비 높은 순수익이 눈에 띄는 곳이었다. 면접관이 유난이 친절했다.
초봉도 높았고, 근무 조건도 좋았다. (주 5일 칼퇴근, 원룸 무료 지원, 초봉 3,800만 원) 난생처음 면접관이 픽업까지 나왔다. 회사 근처는 논, 밭 외에는 아무것도 없었고, 외진 곳에 있어서 차 없이는 생활하기 힘든 곳이었다. 사람을 구하기 어려운 회사라서 면접관이 유난히 친절했던 것 같다. 이 회사에 대한 입사의 꿈은 유난히 이빨을 잘 털었던 경력직에 밀려 날아갔다.
다음으로 면접을 본 회사는 경기도에 있는 산업용 테이프 제조업체로 지금의 직장이다. 사람들은 테이프라고 하면 스카치테이프, 포장용 박스 테이프, 전기 테이프 등을 떠올린다.
스카치테이프
포장용 박스 테이프
전기 테이프
하지만 세상에는 무수히 많은 테이프가 있다. 심지어 테이프가 쓰이지 않는 곳이 없다고 할 정도로 무궁무진하다. 3M의 포스트잇, 자동차의 선팅 필름, 그리고 휴대폰 액정보호필름도 테이프의 종류 중 하나다.
아무튼 면접은 부서장이 봤고, 어렵지 않은 질문 몇 가지 후 간단히 끝이 났다. 이 회사에 대한 첫인상은 강한 본드냄새였다. 테이프도 본드와 유사 화학 제품으로 만들어지는 구조이다. 당시에는 몰랐다.
마지막 회사는 서울 도심에 있는 회사로 주요 역 근처에 있었다. 제일 입사하고 싶었던 곳이다. 매출도 제일 높았고, 그룹사로 많은 면접자가 있었다. 심지어 몇 명의 지원자는 경력자인데 신입으로 지원했다. 길었던 면접이 끝난 후 밖으로 나와서 휴대폰을 봤다. 두 번째 회사에서 합격 되었다고 다음 주부터 출근하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최종적으로 입사하고 싶었던 첫 번째, 세 번째 회사에서는 탈락 그리고 두 번째 회사에서는 합격이라는 통지를 받았다. 그렇게 일주일간의 서울, 경기도 면접 투어는 끝이 났다. 두 번째 회사로 입사 결정을 한 이틀 뒤 연고도 없는 경기도에 원룸을 얻고 직장 생활을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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