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액션, 모험, sf
감독: 존 왓츠
주연: 톰 홀랜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마이클 키튼, 젠다야 콜맨
스팀잇 여러분, 즐거운 주말 보내셨나요? 전 찌는듯한 더위에 도망갈 겸 영화 한편을 보고 왔습니다.
바로 요번에 새로나온 스파이더맨: 홈 커밍.
제가 히어로물 영화를 좋아하는 편이라 원더우먼에 이어 거미인간도 만나고 왔습니다.
영화를 볼 계획이 없다가 즉흥적으로 간거라 박열을 볼까, 스파이더맨을 볼까, 리얼(?!)을 볼까 고민했는데요
리얼은 벌써 하는데가 없고 친구가 강력히 스파이더맨을 원하더라구요 ㅎㅎ
전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는 못보고 토비 맥과이어의 스파이더맨만 다 챙겨봤는데요 요번 스파이더맨이랑 전작과 차이를 간략히 이야기 해볼까 해요
우선 전작 스파이더맨과 비교해서 가벼운 분위기를 첫 특징으로 꼽을수 있는데요
이전 피터파커는 괴롭힘을 당하는 어리버리하고 말 잘 못하는 성격에 갑작스렇게 생긴 슈퍼파워로 얻는 인간적 고뇌를 보여주는 반면
톰홀랜드의 피터파커는 동나이대에 흔히 볼수 있는 유쾌하고 발랄하고 무지 머리가 좋은(하지만 nerd...) 캐릭터에요
이번작에선 나름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저번작처럼 주변인의 죽음과 여기따른 각성은 보이지 않는게 특징이네요
두번째로 주변인들의 특색을 들 수 있어요
여태 백인위주로 등장하는 히어로물들이 많았는데 이번 시리즈는 주변인이 죄다 아시안이나 흑인들이 절대다수입니다
mj도 전작에선 퀸카로 나왔지만 여기선 비슷한 너드로 나왔다는 점(다른 여주가 더 이쁨), 피터를 괴롭히는 플래쉬는 성격은 비슷하지만 근육몬이 아닌게 눈에 띄네요.
마지막 특징은 드디어... finally 어벤저스와 연계된다는 점입니다.
마블의 자식이지만 돈이 없어 팔린 뒤(ㅠㅠ) 여태 소니에 영구적으로 판권이 팔린 뒤에 어벤져스와 따로 놀았는데요,
이번엔 아예 아이언맨이 스파이더맨의 멘토로 나섭니다.
그래서 사고를 치면 뒷수습도 해주고 수트도 선물해주고 나름대로 멘토의 역할을 톡톡히 하죠.
아마 톰 홀랜드 필모에 어벤져스가 있는걸로 봐서 아이언맨과 함께 내년에 나올 어벤져스에서 맹활약을 할꺼같네요.
간단하게 영화 소감을 적어봤는데요, 제 개인적인 평점은 10점 만점에 8점입니다.
10대의 유쾌함이 잘 묻어나서 가볍고 즐겁게 볼 수 있다는 점이 크게 작용했어요.
여름날 극장가로 피신하고 싶으시면 스파이더맨과 함께 하는것도 좋을꺼같아요ㅎ
p.s 이 영화에 쿠키영상이 2개가 나옵니다.
다 보고갈지 아닐지는... 캡아가 보고프다면 남으셔도 되지만 각자의 판단에 맡깁니다ㅎㅎ
정말 말씀대로 극장으로 피신가고싶은 더위입니다ㅎㅎ 저도 곧 보러 갈 계획인데 기대됩니다^^
기대하셔도 좋을꺼에요ㅎㅎ
저도 어제 스파이더맨 영화 잼있게 보고 왔어요 ^^
쿠키영상 2개 나올때 까지 계속 기다렸어욤
사람들도 다 안나가고 있더라구용 ㅋㅋ
더운날 극장으로 피신 좋은 것 같아요 :)
스파이더맨 : 홈커밍이 대세이긴 한가봐요~
가는 곳마다 자주 보이네요.ㅎㅎㅎㅎㅎ
난 아마 영화관에서는 못보겠지....ㅇㅅ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