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1일 - 하이브에서의 첫 보상

in #kr4 years ago

아주 예전, 스팀 백서를 읽고 스팀의 매력에 빠져서 무턱대고 스팀을 모아서 돌고래까지 갔었다.

그러다가 자금이 필요하여 스팀을 대부분 처분하고 또 사는 게 바쁘다보니 스팀자체에 관심을 거의 가지지 못하고 살았다.

그러다가 1~2년만에 돌아온 스팀잇은 많은 게 변한 것 같았다.

하이브라는 게 생겨있었고 사람들은 이게 문제다 저게 문제다 라면서 갑론을박을 하고 있었다.

내가 가지고 있는 거라곤 고작 500개 정도의 스파였고 나는 완전히 스팀과 하이브를 떠나지도 머물지도 못하는 애매한 상황에 놓여있다.

하지만 본능적으로 느낀다.

영원히 이 곳을 난 떠나지 못할 거라는 사실을...

그리고 지금부터라도 시간을 좀 투자해서 다시 스팀과 하이브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를 좀 공부하려고 한다.

그리고 스팀과 하이브의 미래가 보인다면 다시 이 곳에 나의 시간과 자금을 투자해볼 생각도 있다.

일단 너무 오래 손을 놓고 지냈으니 다시 2년의 시간부터 따라잡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