깃허브가 유용하지 않다고 생각하여 드린 말씀은 아닙니다. 저도 스캠의 깃허브는 놀고 있다 라는 명제에 반박하지 않습니다. 다만 영향력이 워낙 크신 분이라 이 글을 다수가 읽게 되는데, 깃헙을 통해 일반화를 하게 되는 것을 저는 우려하고 있습니다.
비즈니스상 오픈을 하면 안될 이유가 분명히 존재할 수 있습니다. 그게 스캠이 내세우는 저마다의 사정일 수도 있지만, 넴은 디컴파일러가 난독화를 풀 수 없게 만들기 위해서 그 부분만 클로즈로 해놨다고 했죠. 그리고 이번에 catapult 미진이 나오면서 오픈소스화 되었습니다. 이제는 진짜 깃헙에서 일안하면 깔 수 있는 시점이 왔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저도 잘 지켜보고 깔 생각입니다. 참고로 저는 넴의 기술에 대한 관심이 있는 사람이긴 하지만 투자자는 아닙니다. 마케팅을 참 못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넴 코인비평 관련, 저도 넴은 왜 저딴 데 투자할까 이해가 안 되는 것은 사실이고 ㅋㅋㅋ 그부분은 반박하지 않았습니다. 허나 그것과 일 안하는 것은 별개이긴 합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꽤 괜찮은 프로젝트와도 드디어 협업을 시작해서 지켜보고 있기도 합니다. 여태까지 스캠에만 투자해서 망한 한심한 형이라고 그게 그 형이 스캠인 증거는 아닌 것이죠. 좀 안목이 바보인 건 어쩔 수 없는 것이지만.... 어느날 한번 정도는 농사를 상당히 잘 지을 수도 있겠죠. 이번에 혹시 그러나 하고 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코인비평을 하시는 분인만큼 '실제의 유용성과 가치가 연결될 때' 성공을 논하시는 게 맞을 거 같습니다. 그렇다면 아직 '이래서 성공했다' '이래서 실패했다' 고 평가하기는 많이 이른 시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 성공을 보여준 케이스는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저는 아직 '성공하는 모든 프로젝트는 오픈소스이다' 에 대한 답을 얻지 못했습니다. 또한 더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방법도 아직 모르겠습니다. 다만 열린 사고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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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잘 읽어보았습니다.
저는 깃허브활동은 평가의 한부분으로만 활용하는지라 글 읽는 분들이 충분히 이해하리라고 생각하고 글을 쓰고 있습니다.
제 포스트의 목적도 암호화폐 투자 전에 비관적인 전망을 통해 균형감각을 갖는 것을 도와주려는 목적이기 때문에 엄격하고 신랄한 표현을 쓰게 될 때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특정한 사정을 봐 줘야 한다는(특히 깃허브활동) 특정코인 애호가나 ICO홍보업자들의 격렬한 항의를 듣는 경우가 많습니다.
앞으로도 깃허브활동을 중요한 암호화폐 평가수단으로 활용할 수 밖에 없고 이는 많은 전문가들이 동의하는 부분입니다. 정말 예외적인 사항이 있으면 정확한 내용을 알려주십시오.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항의를 많이 받으신 점 이해합니다. 사실 저도 우후죽순 나오는 코인들 관련하여 비판하고 싶은 소재가 매우 많은데 그런 명예훼손적인 이슈가 너무 귀찮아서 하지 않는 사람으로서 일단 기본적으로 대단하신 분이라고 생각하고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점 말씀드립니다. 앞으로 글도 계속 지켜보고 응원하겠습니다. 투자자들에게 좋은 방향성을 잡아줄 수 있는 영향력 있는 분이 되어가는 듯 하여 어깨가 무거우실 것 같습니다. 보팅 꼬박꼬박 드리러 오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