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토어 vs 디커머스 | 대충정리

in #kr6 years ago (edited)

dsvdc_1280.jpg

지극히 개인적인 결론 먼저, 전 둘다 아니라고 봅니다.



한때 임대스파가 100만을 넘었던 디스토어가 현재 40만으로 추락한 이유:


  1. 북미 스팀 커뮤니티에서 인플루엔서라고 할 수 있는 @inertia(전 steemit inc 직원), @whatsup 중심으로 핵심적인 질문이 나옴:
    최대한 짧게 요약하자면: 디스토어는 본인들이 주장하는대로 스팀블록체인을 활용하는가?
    (즉, 디스토어는 자체서버에서 모든 데이터를 처리하고, 빗쉐어(bitshares.org)/웨일쉐어(whaleshares.io) 토큰을 활용할 뿐, 스팀은 단순히 임대스파를 통한 펀딩수단인가?)

  2. 디스토어 계정에서 @inertia, @whatsup 뿐만아니라 질문을 하는 유저들에게 인신공격 및 다운보팅으로 대응함.
    아래 몇가지 얘시만 캡쳐했습니다.
    (정작 @inertia가 원했던 코드 공개 혹은 자세한 답변은 하지 못함)
    durtwp.png
    ingauf.png
    jrhgjpjn.png
    dwduf.png

  3. 이쯤에서 이미 사람들이 등을 돌림. 그냥 인성문제. 여기에 추가로 디스토어 계정으로 답변한게 칼리주냐 해진이냐 혼선이 생기기 시작하고 내부갈등으로 둘은 완전히 갈라서게 됨. 해진은 "디커머스"라는 이름으로 재시작함. 개발자도 같이 대려간걸로 보임. 기존 백서도 그대로 유지하겠다고 함. @inertia, @whatsup이 질문한거에 대해서는, 디커머스는 결제 및 reputation score(평판시스템)만큼은 스팀을 활용할 것이라 함. 그외 상품목록 등은 자체서버에서 처리할 것으로 보임.

  4. 칼리주는 "더이상 기존의 백서와 디스토어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함. 본인은 이용당했으며 인신공격은 본인의 의지가 아니었다고 함. 사과도 함. 다만 그 과정에서 @inertia, @whatsup과 여전히 싸우고 있음.


개인적인 의견:

양쪽다 탈중앙에 대한 의지는 크게 없어보임. 아마존, 이베이같은 온라인 판매 시스템을 그대로 따라하되, 스팀결제만 얹으려고 하는 것으로 보임.
(이건 개인적으로 디스토어 이름이 나오기도 전에 칼리주와 수없이 많이 논쟁해왔으며 답변이 맘에들지 않아 결국 디스토어에 흥미를 잃게 된 계기가 되었음)

탈중앙으로 얻을 수 있는 censorship-resistance없이는 기존 회사들과 경쟁할 수 없을 뿐더러, 개인들이 운영하는 서버/인프라/자원을 가지고는 쿠팡, 중고나라 등 이미 자리잡고 있는 회사들보다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다고 생각함. 여기서 스팀블록체인의 활용도가 상당히 중요한 변수가 될수 있다고 보는데, 안타깝게도 이 질문을 던진 사람들에게 다운보팅 및 인신공격으로 답변함.

@inertia의 의견을 각색해보면 custom json이나 포스팅, 코멘트, 메모 등을 활용하면 상당부분 데이터가 온체인(on-chain), 즉 스팀블록체인 상에서 돌아갈 수 있게 만들 수 있는데 왜 그런 방향을 선택하지 않았는지 아쉬움이 많이 남음.

전 일단 양쪽다 임대하지 않을 계획.

Sort:  

이미 whatsup이전에도 @project7님이 여러 번 우려를 제기했는데 그 글들도 haejin starjuno ranchorelaxo계정에 의해 전부 무차별 다운보트를 맞았었죠.

해당 글과 댓글들을 보고 할말을 잃었습니다.

아 네 그분 깜빡했네요. 제 눈에 띄었던 두명만 언급한거구요, 다른 질문들도 많았는데 다 적을수는 없었습니다 ㅎㅎ ^ㅅ^

한가지 공통된건 디스토어든 디커머스든, 다운보트와 부적절한 언행이었습니다. 안타깝네요.

용기있는 글 감사드립니다.

ps. 전 두 프로젝트 어느 것이 더 나은지에 대한 판단은 하지 않겠습니다. 단지 누가 했든 해당 계정들의 행위(다운보팅, 댓글내용)는 지나치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다운보트당할까봐 수위를 쌔게 하진 않았습니다. 다행이 고래들이 대부분 영어로 쓴거만 읽는거 같에요 ^ㅅ^

ps.맞습니다

아무튼 감사합니다.

네 다만 이더리움 스마트콘트랙트를 사용할 수도있고 스팀 또한 사이드체인 형태로 중앙 관리자를 최소화 할 수있다고봅니다. 그냥 방향을 그쪽으로 잡지않았을뿐입니다. 물론 장단점이 있을꺼고 사업방향은 본인들의 선택이구요.

님의 댓글이 중립적인 내용인데 왜 비추천이 붙었죠?

Posted using Partiko Android

좋은 정리 감사합니다 ㅎㅎ
전 사실 정신이 없었는데, 이런일도 있었군요....

곰님 방갑습니다 ^ㅅ^
내용이 많아서 눈에 띄는거만 몇가지 요약했습니다. 정말 자세한건 @inertia, @whatsup 계정 들여다 보시면되는데 재미난게 많네요 ㅎㅎ

아쿠~ 스팀 임대할뻔했네요
기본적으로 인성이 안돼 있으니 어떤 형태나 조합이든 안된단 말씀이군요
감사합니다
팔로합니다~

네 사실 전 온라인 인성 크게 안봅니다 ㅋㅋㅋㅋ ^ㅅ^ 저 자신도 떳떳하지 못해서 ㅋㅋㅋㅋ;;
제품/앱/서비스만 훌륭하면 그걸로 충분히 증명이 될텐데 론칭전부터 이런일이 터져서 안타까울뿐입니다.
아직 너무 이르고, 추후 상황봐서 결정해도 절대 늦지 않으리라 봅니다.
맞팔합니다~

"I also have an apple." i am not sure what you having an apple has to do with dstore and dcommerce but google says that you have an apple :D maybe you wanted to sell the apple on the store?

for me all that was a bit to much of a marketing campaign. all the posts were a bit to much as a commercials for the masses, i can't explain it, it just feeled weird.

I was hoping for them to succeed in all their plans but...

i read that dstore is going opensource.

haha korean word for an 'apology' sounds exactly the same as 'apple'. i'm guessing google translate fucked it up. automated eng/kr translation is almost impossible right now. i was pointing out that @kaliju apologized for some of his words.

i feel like marketing campaign came a little too early. possibly because they wanted to announce it at steemfest maybe? i believe any product/service should be proven by example and marketing campaign is just noise. we'll have to wait and see.

i also think any crypto/steem related project should have their code opensource for everyone to see :)

maybe i misunderstood but some of those comments were not made by @kaliju .

i know that it was a google fuck up but it was funny as hell while i was reading it in a translator :D

i can't explain the feel while i was reading their blogs. it was too mainstream marketing feel in it :D

"marketing campaign is just noise"

ah yes. and as far as i can tell we'll never know for sure. but @kaliju did apologize.

i have no idea where things will go from here. looks like dcommerce has some decent marketing campaign/influence of their own. and dstors is probably gonna start fresh with a new direction.

all i can say for now is we'll never know until launch. or until either of them has been battle tested.

단기간, 스팀재단의 도움없이 100만스파를 모은 디스토어가 이렇게 힘이 빠지네요.
저는 디스토어가 결국엔 '셀봇으로 운영되는 시스템'이라고 생각되어 지켜보기만 했었는데
저 댓글들은.... 현명하지 못한 대처네요.

네 칼리주가 추진력/영업력만큼은 확실합니다. 거기에 힘입어 엄청난 스노우볼이 굴러갔던거구요.
여기에 탈중앙으로 갈 수 있는 코드까지 얹었더라면 스팀/네드까지 뛰어넘는 프로젝트가 될 수 있었을텐데 안타깝네요.

일단 기술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전에 댓글로 무너지게 되었습니다.

잘못 아시는 부분이 있습니다.
일의추진력, 영업력부분은 칼리의 분야가 아니었습니다
프로젝트 전반을 계획하고
프로젝트와 회사설립등에 필요한 자본의 100% 투자하신 분은 디커머스쪽에 계십니다.
사업에 필요한 영업방향의 추진등은 현재 디커머스에 계신분들이 만들어 내신 부분입니다.
확인되지 않은 불필요한 추측성 루머등은 사실과 정반대 일 수 있습니다.
제가 집과 사무실에서 좀 멀리있어 당장은 곤란하지만
필요하다면 왜 디커머스란 이름으로 사업전반을 옮겨여만 했는지를 밝힐 의향도 있습니다.
짧게 말씀드리면 디스토어 계정의 보안상의 문제가 결정적 이유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가능한 현재 디스토어측에 일들을 묻어 두고 가려
말을 아끼고 조심하고 있습니다.

네 제가 얘기한건 칼리주의 성격과 평소 제가 봤던 영업력만을 얘기한겁니다. 나머지 내용은 댓글만 대충 요약한거구요 보시다시피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조롱과 인신공격 다운보팅은 사실이고 이 포스팅의 주 내용입니다. 초기에 칼리주가 콜드콜링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한 후에 해진이 들어온것도 사실이구요. ceo도 칼리주였지만 말씀하신건 공개된 정보가 부족하기때문에 아예 다루고 있지 않습니다.

어느쪽이든 나중에 서비스론칭을 하면 어느정도 정리가 될꺼같네요.

Discord를 통하여 @kaliju에게 'dStors와 dCommerce 사이의 결정적인 차이가 뭐냐'고 물으니까 아래와 같이 답하는데 뭔 말인지 모르겠더라고요.

@starjuno님이 결정적인 차이를 설명해 주면 좋겠어요.

@SHEMA thank you for your support. Please refer this this clean infographics about our goals for the platform. Two orignal (who were with us before) developers are already working on dStors and the ETA for MVP is ~2 months. Delegators can receive 5:1 STORS Tokens and they will be SMT - if the SMT protocol is not available in due time, we will announce our next steps to deal with it.

We are open source, decentralized, 100% steem dapp. Our token model and distribution is original and does not resemble that of the previous (flawed imo) whitepaper.

Posted using Partiko Android

스팀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

이 댓글에도 비추천 붙었네요.

Posted using Partiko Android

디스토어에 임대 했는데 고민 하게 만드는군요.
참 힘들군요.

ㅎㅎ 넹 어짜피 언제든 넣다뺏다 할 수 있기때문에 어딜 택하든 문제될껀 없습니다 ^ㅅ^

다만 갠적으로 임대스파 자체를 수익성있는 모델로 보지 않기 때문에 전 실제 앱이 작동하는걸 보고 좋으면 그냥 사용만 하면 되는거라 봅니다.

그러면 dStors나 dCommerce나 최종 산출물은, buyer뿐만 아니라 seller에게도 보상 토큰을 제공하는 마켓 플레이스 플랫폼을 구현한 앱인데,

거기에 아주 많은 수의 seller들이 입점해야 하고, 나아가 많은 품목을 매물로 내놓아야 하는 것이로군요?

그리고 buyer들도 구름같이 몰려들어야 하고요?

그렇다면, 그 토큰은 크립토 거래소에서 거래되어야 하고 토큰의 가치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보장되어야 하는데,

그 거래소 교환 및 거래 가치는 누가 어떻게 보장할 수 있을까요?

위와 같은 장애 요인들때문에 SP를 임대하지 않고 "실제 앱이 작동하는 걸 보고 좋으면 그냥 사용만 하면 되는 거라"고 본 것이로군요.

Posted using Partiko Android

네 개인적으로 임대스파에서 수익을 기대하지 않기때문이기도 합니다 ^ㅅ^

거래소에서의 가격은 아무도 보장 못합니다. 조작을 제외한다면 이론상 시장논리를 따를 뿐입니다. 어떻게 토큰 가치를 창출해내느냐는 프로젝트 별로 각자 나름대로의 전략이 있을꺼고 그걸 보고 믿을지 안 믿을지는 개인이 판단하기 나름입니다. 그외 현실적으로 법적/정치적/기타등등 변수가 너무 많기 때문에 예측/보장은 더더욱 어렵고요.

'임대 스파에서의 수익'은 분배받는 토큰에서 나오는 수익을 말하는 거죠?

님은 그 토큰들이 거래소에서 거래되지 않거나 거래되더라도 아주 낮은 가격에 거래될 것이어서 그 토큰들을 신뢰할 수 없다는 건가요?

Posted using Partiko Android

보팅이든 토큰이든 모든 형태의 수익이요 ^^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임대를 하면 그만큼의 기회비용이 생기는데 그 이상의 가치를 돌려받아야합니다. 왠만해선 셀봇이상의 수익은 얻기 힘들다고 생각하고요.

토큰은 여러 형태의 수익모델 중 하나일뿐이지만 말씀하신대로 미래가치를 알 수 없을 뿐더러, 불확실한 미래를 기다리는 사이에 셀봇 + 네트워킹에서 훨씬 더 많은걸 얻을 수 있다고 봅니다.

아, 그렇군요.

결국 토큰의 가치에 대한 신뢰의 문제로군요.

Posted using Partiko Android

임대 받고 먹튀한 여러 사건을 보며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인거 같아 저도 임대는 안했어요

네 칼리주 성격상 먹튀할사람은 아니나 해진이 회사에 지나치게 큰 영향력을 행사했던건 문제가 있어보입니다. 애초에 개인 한두명에 자지우지되는 시스템을 만들려고 했던것도 문제지만.. 무엇보다 그것에대해 질문하는 사람들을 지나치게 적대적으로 대한게 화근이 되었습니다.
저도 일단 임대는 보류입니다.

임대도 먹튀를 하나요?

SP를 들고 튈 수도 있나요?

나 오늘 @dstors에 추가 임대했고, Voting Power 비율이 확 낮아져서 @dcommerce에는 임대를 못한 상황이에요.

스팀 기반 마켓플레이스 프로젝트라고 하길래 철썩 같이 믿고 임대한 거예요.

둘 다 지급•결제 통화로 스팀과 스팀달러 외에 다른 Crypto와 심지어 USD 등 FIAT까지 허용하는 것을 보고 스팀 기반이 맞나 하는 의문이 있었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1. Crypto 가격의 높은 변동성, 2. seller와 buyer가 들어오지 않을 수도 있는 초기 시장 비형성 가능성도 있겠다 싶어 그러려니 했는데.....

Posted using Partiko Android

임대 받은 스파는 당연히 회수 되지만 임대 받은 스파로 수익 난 부분을 먹튀하는걸 얘기한거예요. 디×××같은

디클릭이 임대 받아 챙긴 수익을 가지고 먹튀했다는 것은 금시초문이네요.

만약 사실이라면 회수할 수 있나요?

Posted using Partiko Android

아 제가 댓글을 잘못썼네요 ㅠㅠ 오래되서 착각했어요. 디로 시작하는 방송관련에서 있었는데 이름이 생각이 안나네요

아, 디*** 말이군요.

Posted using Partiko Android

임대받은 스파를 기반으로 사용자 수를 늘리고 리노로 갈아탄 디라이브도 있죠. 갠적으로 이건 네드의 무능함을 탓하지만 어쨌든.. 스파 자체는 훔칠수 없지만 맘만 먹으면 얼마든지 악용할 수 있죠.

그렇죠? 임대받은 스팀파워 자체는 먹튀할 수 없죠?

서버가 내려진다든가 연결이 끊어진다든가 하면 delegator가 SP를 회수할 수 없는 경우도 있나요?

Posted using Partiko Android

이미 증인 수가 많고 그중 풀노드 돌리는 사람도 꽤 있기때문에 스팀 연결이 끊어질 일은 거의 없을겁니다. 본인 키만 잃어버리지 않는다면 언제든지 회수할 수 있습니다.

전산 기술을 몰라서 그게 궁금했는데, 친절한 답변 고마워요.

Posted using Partiko Android

네 아래 @leeyh님이 회수하는 방법도 올려노셨던데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영어권과 kr 쪽은 언어적인 이유로 외딴 섬처럼 느껴지는데 이렇게 말씀을 전해주시니 감사하네요

네 ㅎㅎ 제가 감사하네요 ^ㅅ^
언어도 문제지만 문화적인 차이도 너무 심해서 영어권에선 괜찮은게 kr에선 금기시되는것도 많이 있는거 같습니다.

다만 이번 사태는 국가/언어를 불문하고 한 기업체가 질문하는 사람들에게 막말한 것으로 그 여파가 명확하게 들어난것이라 봅니다. 시장논리의 무서움/효과성이라고 할까요 ㅇ_ㅇ

좋은 글, 심도 깊은 글 잘 보았습니다.
여러분들이 보시기 위해 리스팀 합니다.

어디로 임대할지 고민이었는데... 저도 일단 보류.

리스팀 감사합니다 ^^
국내 커뮤니티에선 아직 어떤 상황인지 물어보는 댓글을 꽤 봐서 대충 끄적거려봤습니다. 저도 일단은 그냥 지켜보는걸로 ^ㅅ^

자주 글 올려 주세요. 정말 잘 읽었습니다~~

넹 앞으로 또 관심가는게 있으면 올리겠습니다 😺

@roundbeargames So, the conclusion - you're going to stay way from both of them, am I right bro?

i assume you ran google translate? 😄
for now i'm only watching. 'staying away' might be a little too strong.

I see - so you're an observer now :D

yes :)
just a silent observer

I'm confused. Dstores and Dcommerce are two different things?

Why can't we all get along and do something productive before we all sink?

싹수가 노랗다

And I delegated to dstors.

lol yes they're two different things.
i think there's some major technical difficulties to overcome before steem can have a decentralized marketplace. for one, steem itself isn't decentralized enough ;)

Thanks for explaining. This is a clear example. D for disappointed.

스팀 자체가 충분히 탈중앙화되어 있지 않기때문에, 스팀이 탈중앙화된 마켓 플레이스를 가질 수 있으려면 그 전에 극복해야 할 몇 가지 주요 기술적인 어려움이 있다는 거죠?

이 말은 스팀이 충분히 탈중앙화되어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몇 가지 기술적인 어려움만 해결하면 스팀은 탈중앙화된 마켓플레이스를 가질 수 있다는 거죠?

Posted using Partiko Android

제 의견입니다. 탈중앙 마켓플레이스란 어느 정부에서도 막을 수 없는 censorship resistance가 있어야 하며 누구든 어떤 제품/서비스를 자유롭게 팔 수 있어야합니다 (여기서 자유란 불법적인 무기/포르노/마약/등등까지 모두 포함합니다). 살지 안살지는 100% 개인의 선택이구요.

운영자는 플랫폼만 제공할 뿐이며 그 어떤 거래에도 개입하지 말아야합니다 / 개입이 불가능해야 합니다. 외부에서 어떤 정부/권력도 단독으로 특정 거래에 관여 할 수 없어야 하구요.

스팀은 네드같은 독재자가 거의 모든 결정을 내리고 있고 풀노드들이 4~5개 분산되어 있긴 하지만 (몇갠지 정확히 확인은 안해봤습니다만 steemit inc에서 운영하는건 아마 aws를 사용했던걸로 기억합니다).. 현실적으로 특정 정부에서 셧다운 시키려고 하면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aws같은 경우에는 일개 회사가 마음대로 결정할 수 있구요.

추가로 여기에 온라인 탈중앙 형태로 buyer가 중앙관리자 없이 제품/서비스를 어떻게 보장받을 수 있는지는 아직까지 어떤 케이스/이론 조차 없습니다.

플랫폼 운영자가 마켓플레이스만 제공하고 그 어떤 거래에도 개입하지 않으면서도 수수료를 받는다면 그 운영자는 상품과 서비스의 중개인이나 알선인이네요.

만약 어떤 거래가 불법적인 거래라면 그 거래의 중개인 또는 알선인은 불법적인 거래를 중개하거나 알선하는 거고요.

아니, 플랫폼 운영자(거래의 중개인 또는 알선인)는 거래의 내용이나 방법이 불법적이라는 것을 알 수 없어서 그 거래를 제어/제한/금지(이런 조치들은 탈중앙의 이념에 근본적으로 반하겠지만)할 수 없으면서도 국내외적으로 법적인 책임을 질 수도 있네요.

이런 상황에서라면 플랫폼 운영자는 매도인과 매수인에게 책임을 돌리는 거래 약관을 채택할 거예요.

  • ebay, amazone, alibaba 모두 그럴 거예요.

이것이 탈중앙의 현실적인 모습이라고 생각해요.

블록체인 위에 플랫폼을 만든다고 하더라도, 분산 원장을 쓴다든가 하는 등의 블록체인 기술과 개념과 아이디어를 적용한다는 점을 제외하고, 근본적으로 달라지는 것은 없다고 봐요.

한편, 매수인(buyer)이 매도인(seller)으로부터 인수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보장받는 문제는 탈중앙 여부와 관계없이 항상 존재하는 것으로 보여요.

Posted using Partiko Android

네 애초에 중개인 한명이 있는게 아니라 분산된 시스템을 채택해야겠죠. 특정 운영자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책임을 지고 싶어도 못지는게 탈중앙입니다. 물론 누군가는 초기에 시작을 해야되기 때문에 초기 개발자가 있을 순 있어도 얼마든지 자기자신으로부터 분리 시킬 수 있습니다.

사용자가 어떤 법적인 처벌을 받을지는 시스템밖의 영역입니다. 다만 정부의 억압으로 최근 비트코인 중심으로 확장성 뿐만 아니라 프라이버시까지 포함한 개발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미래에는 추적조차 불가능한 방향으로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특정 국가에선 이미 비트코인의 거래내역을 숨기는 행위조차 불법인걸로 알고 있는데 이런건 앞으로 기술발전이나 트렌드, 혹은 각 정부와 유저들의 반응을 보는것도 또하나의 재미요소가 될꺼같습니다^^)

이상적일순 없어도 현실적으로 어느정도 타협을 하는건 맞습니다. 수많은 코인/앱/댑들이 정치적인 상황에 따라 계속 진화하고 있구요. trustless라는 개념이 사용되기 시작한 것도 말씀하신 규제/법적문제 등등 때문입니다. 몇년 후에 이런 현상이 어떤 서비스를 양산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분산 원장을 쓴다는거 자체가 근본적으로 달라질 수 있는 이유입니다. 문제는 아직까지 비트코인이나 이더 외엔 근본적으로 다른 서비스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대부분 유저들이 별다른 감흥을 못느낀다는겁니다 (그렇다고 이게 블록체인의 한계라고 할 수 있는것도 아니구요).

표면적으로 decentralized 단어를 사용하거나 말만 블록체인이면 이미 존재하는 중앙형 서비스를 사용하는게 낫습니다. 대다수 프로젝트들이 까고보면 중앙관리자에 크게 의존하는 구조를 띠고있습니다. 그래서 전 일단 말만 분산형이라고 하는 프로젝트는 크게 관심이 없습니다.

dStors와 dCommerce가 ebay와 다른 것은 지금까지 없던 방식의 모델을 도입, 적용하는 거라고 봐요.

즉, 매수인과 매도인 양쪽에 그 가치가 얼마인지 모르는 토큰을 지급하는 것 말이에요.

그 과정에서 펀딩을 위해 스팀 생태계로부터 SP를 임대받는 거고요.

누군가의 지적처럼 스팀 생태계는 funding 창구에 불과한데, 이들은 이것을 스팀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이라고 하는 거고요.

그런데 중요한 것은 어느 쪽이나 [지급•결제 통화를 스팀과 스팀달러로 제한하지 않는다]는 거예요.

다른 crypto-currency와 [USD 등 FIAT도 허용]하네요.

이런 상황에서는 crypto-currency들을 가지고 있지 않아서 새로 구입해야 하는 불편함 및 가지고 있더라도 높은 가격 변동성 때문에 USD 등 FIAT(미래에 발행될 digital FIAT 포함)를 지급•결제 수단으로 사용하려고 할 거예요.

이에 따라 스팀 블록체인에 기반하는 마켓플레이스 플랫폼이 스팀과 스팀달러의 수요를 증가시키지 못하는 거예요.

이런 걸 스팀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사이드 체인인가 뭔가를 On-chain하는 등의 기술적인 조치가 있더라도 말이에요.

스팀 수요를 증가시키는 것은 @dstors 또는 @dcommerce에 SP를 임대하기 위한 스팀 [신규] 매수 수요뿐이에요.

그래서 아직 백서만 나와 있고 아직 세상에 나오지 않은 그 두 플랫폼은 [매 거래 시마다 스팀 신규 수요를 인위적으로 창출할 기술적인 방안을 반드시 갖추어야] 해요.

Posted using Partiko Android

네 토큰지급말곤 차이가 없습니다. 사실 이것도 대부분의 중국집/빵집/온라인스토어 모두 보너스포인트/쿠폰등은 지급하는거기 때문에 "차이"라고 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스팀기반 플랫폼이라 할 수 있느냐?" 이 포스팅에서 요약한 질문의 주된 내용입니다.

친절한 답변 고마워요.

결국 토큰이 값어치를 해야 하는군요.

Posted using Partiko Android

비지니스라는게 돈이 걸린 문제니 다들 민감할수밖에 없는거 같습니다.
형제끼리도 비지니스 문제로 앙숙이 되고 법정에서도 만나기도 하죠.
권력은 부자지간에도 공유하기 어렵다는 격언이 있습니다.

아무쪼록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댑이니 각자의 길에서 열심히 해 주시기를 기원하고 응원할 뿐입니다.^^

네 ^^ 내부갈등뿐이라면 그건 흔한 일이 맞습니다. 다만 질문하는 유저들에게 욕설/비방은 확실히 잘못한거구요. 이건 양쪽에서 똑같이 보여준 태도라서 더더욱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일단은 디커머스쪽에서는 더이상 그런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 않으니 나머지는 앱/서비스로서 증명하면 될꺼같습니다.

실제로 나는 아직도 당신의 글쓰기에 대한 그들의 활동을 이해하지 못하지만, 여전히 나는 당신의 모든 좋은 콘텐츠를 따라하기 때문에 그것을 읽는 것에 관심이 있습니다.

매우 고맙다. 이건 일회성 포스트일뿐이다. 이제 다시 내가 원래 하던거 할꺼다. 관심가는 사안이 있다면 그것도 나중에 또 올리겠다.

결론- 양쪽다 임대하지않을 계획 이시군요
저의 결론은

양쪽에게 임대할 스파가없습니다.!!!!!!!!!!!!!

ㅎㅎㅎㅎㅎ 저도 없습니다아아아!!!!!!
그냥 좋은앱 나오면 쓰면 되는거죵

네 맞습니다! 그전에 스티밋이 활성화되었으면 ㅠㅠ

2019년엔 몇가지 좋은 뉴스가 기다리고 있으리라 봅니당 헤헷

Hhhhhhhh,,,, harsh criticism. Just leave them ...,,

I can't translate it into Indonesian the good one.....

i wouldn't say harsh. google translate can be funky :)

Hhhhhh

Posted using Partiko Android

짱짱맨 호출에 응답하여 보팅하였습니다.

그래서 아무 것도 임대되지 않았습니까 ??
나는 한국어를 올바로 또는 잘못 번역하려고 노력했다.😄

lol just use your language. korean translation is always funky :)
but answer is 일단 임대 안합니다.

I just wanna try...😄

Posted using Partiko Android

i do not understand what you say but i upvote it.. lol lol :)

lol just some random personal opinions here :)

90% gagal paham🤔

Posted using Partiko Android

haha don't worry. it's just my thoughts 😺

I can't understand 😞 Anyway have a nice day @roundbeargames 😊😊😊

Posted using Partiko Android

lol it's mostly for koreans and my personal thoughts.
i'll be back to my usual stuff on my next post.
good day! 👋

Feliz navidad amigo espero que allá tenido una linda navidad al lado de sus seres queridos .

yes you are right my friend... Thanks for sharing your opinion and your thoughts. i missed your lunch box in this post . haha
Thanks for sharing with us..

lol no lunchbox for this post! :)

Thank you my friend....

AMIGO ROUNDBEARGAMES ESPERO QUE HAYA TENIDO UNA EXCELENTE NAVIDAD. FECHA MUY SIGNIFICATIVA PARA COMPARTIR EN FAMILIA. QUE EL NIÑO JESÚS TE COLME DE MUCHAS BENDICIONES, PROSPERIDAD Y ÉXITOS PARA EL NUEVO AÑO

I didn't understand at all
but, happy holiday for you~

haha it's some of my random thoughts on some random event that happened
happy holidays!

buenos días mi amigo @roundbeargames, le deseo que se encuentre bien y que tenga un gran día.

very good, I will learn and understand this post

Posted using Partiko Android

Siempre es bueno @roundbeargames escribir en nuestro idioma original y estar pendiente de nuestra gente como tu caso en Korea

KR 커뮤니티 출석부 후원으로 왔습니다.

KR 커뮤니티 출석부 함께 응원합니다~♩♬
행복한 2018 마지막 불금 ♥ 보내셔용~^^

Posted using Partiko Android

Congratulations @roundbeargames! You have completed the following achievement on the Steem blockchain and have been rewarded with new badge(s) :

You got more than 4250 replies. Your next target is to reach 4500 replies.

Click here to view your Board
If you no longer want to receive notifications, reply to this comment with the word STOP

Do not miss the last post from @steemitboard:

Christmas Challenge - The party continues

Support SteemitBoard's project! Vote for its witness and get one more award!

이런 일이 있었군요. 정리 잘 읽고 갑니다. 정리된 글을 읽으니 조금 알겠네요^^ 팔로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맞팔~
이때 이후로 상황이 또 많이 변하긴했는데 양쪽다 아닌거같다는 제 의견은 변함이없습니다 ㅎㅎ ^ㅅ^

맞팔 고맙습니다.^^ 덕분에 몰랐던 것을 알게 되었어요~ 이렇게 상황을 정리해주시는 분이 계셔서 저같이 잘 모르는 사람들이 도움을 받습니다. 앞으로도 도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