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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Soul essay] 사방에 우겨쌈을 당해도

in #kr5 years ago

사람은 최악의 가능성에 집중하여 불안해하고 번민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덤으로 안좋은 일이 일어나면 짓누르도록 크게 느껴지게 되어있죠. 일어난 최악의 일이나 일어날지도 모르는 최악의 일이 생각보다 최악이 아님을 안다면 모두가 좀 더 긍정적인 곳에 에너지를 소비하고 좀 더 많은 것을 쥐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저 자신에게 하는 이야기입니다. 어떤 이야기를 하든 그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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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말씀처럼 지금 하고 있는 걱정이 최악의 것이라는 의식을 갖는다면 조금 더 여유를 갖고 상황을 볼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근데 최악을 전제하면서도 그걸 스스로 자각하지 못하고, 그 생각에 스스로 짓눌리는 경우도 있는 거 같아요.
생각하는 것보다 일은 덜 나쁜 경우가 많은데 말이죠.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