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 급상승 과연 어디까지?(feat. 이더 투자기)

in #kr7 years ago (edited)

코인 투자를 시작한지도 어언 8개월.
그 시작은 이더였다.
지난 4월쯤인가. 남자친구와 리플을 구입했다가 바로 이더로 갈아탔다.

당시 이더 가격은 20만원 후반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갓더리움'을 외치면서 둘이 출근길에 열심히 영차영차거렸다.
송금도, 환전도 해보면서 가상화폐, 블록체인에 대해 공부하고 실험해봤던 기억이 난다.

6월쯤 갑자기 폭락하면서 이더 가격이 16만원까지 내려갔다.
그때 멘탈을 지키지 못하고 잠시 빠질까 생각하다가 기회다 싶어 추가매수를 했고,
그 때부터 존버했다. 존버했는데...

며칠전, 55만원이 됐을때 둘다 이만하면 됐다며 팔아버렸다!
ㅜㅜㅜㅜ

이제 빠질 때가 된 것 같다며 빠이빠이하고
남은 돈으로 맛있는걸 사먹었는데..
몇달간 추이를 지켜보면서 이정도면 많이 올랐다고 생각했는데..
80만원을 뚫을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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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에 다시 들어갔는데 여전히 오르는 중이네요..

개인적으로 애정이 듬뿍 담겨있는 코인 이더리움.
처음엔 비트코인의 기술적 결함을 보완한 코인이라고 해서 관심이 생겼었고,
이제는 오래 들고있던 코인이라 애정이 더해져버렸다.

이젠 정말 마이너한 소액 투자자일 뿐이지만, 나를 떠나더라도 승승장구하기를..

(난 아직 널 보낼 마음의 준비가..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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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말에 구매했던 가격이 20만이었는데 말이죠 ㅠ

그러게요.진짜 올라도 너무 올랐네요(지만 언제까지 오를지 아무도 모른다)

비트가 잠시 폭락하고 이더의 호재가 더 힘을 보태준거 같아요~
이더쪽 투자하지는 않지만...이번에 쭉쭉 올라가는거 보면서 손빨고 있었네요 ㅠ.ㅠ

저도들어가볼까 생각중입니다만 요즘코인은 아무코인이나 다 오르나봐요~ 아무튼 이더는 관종입니다^^

앗 저도 최근에 이더에 발 담갔는데.. 지금은 백만원이 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