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잡담은 한국 남자라면 다들 아는 한국의 국기 스타크래프트 논쟁입니다.
저 역시 오랜 경력의 플레이어이고 스타리그의 팬이기도 합니다.
종족 간에 상성은 다들 아시다 시피 토스>테란>저그>토스 형태의 가위바위보 이지만
실제로 토스와 테란은 실제 프로리그에서 그렇게 까지 크게 전적이 차이나지 않죠.
그렇다면 말입니다,
탱크 없는 테란과 드라군 없는 토스가 붙는다고 쳤을 때 어느쪽이 유리할까요?
실제로 제가 고안했던 질문이고 커뮤니티의 관심을 끌면서
2박3일에 걸쳐 수백 개의 댓글을 양산했던 질문입니다.
[토스가 유리하다는 주장]
평소 드라군에 들어가던 가스가 템플러 등으로 치환된다
실제로 대 테란 전략 중에 노드라군 빌드가 존재할정도초반 캐논으로 전방 압박하는 걸 테란 입장에선 막을 수가 없다.
테란에게 탱크는 필수불가결의 유닛이다. 드라군에 비해 그 중요도가 압도적이다.
당장 리버에 대한 방어책도 쉽지 않다.
[테란이 유리하다는 주장]
토스 마인 제거 어떻게 할건가? 질럿 몸빵도 한 두 번이지 부지런하게 전 맵에 설치하면
토스는 답이 안나온다골리앗이 모여도 토스를 압박할 수 있다. 탱크 가스가 골리앗이나 기타유닛으로 가면 토스는 더 암울해진다.
3.드라군이랑 쉽게 생각하면 질럿이랑 벌쳐가 전장을 활보하는 데 어느쪽이 유리하겠나
실제로 이 질문은 당시 아프리카에서 방송을 하던 프로게이머들의 관심을 끌어서 박성균 선수와 이영호 선수가 이 룰로 경기를 하기도 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PS: 여러분 잡담은 뭐다? 원래 심심풀이 땅콩입니다.
이게 무슨 의미가 있나 라는 질문을 하는 게 더 바보 같은 일이죠
거의 부먹이냐 찍먹이냐 급인 듯 싶어요(웃음)
아무리 생각해도 저는 답을 도출할 수 가 없네요
얼핏생각하면
탱크없는 테란이 당연히...
라고 결론내릴 수 있지만 글쎄 과연...
이러면서 제 머리속이 와리가리 하네요(웃음)
잘 보고 가요
테란 승으로 보시는군요 ㅋㅋ 와리가리 하신다니 신중하시군요. 이 질문의 특징은 양극화가 심하다거든요 ㅋㅋ 어느쪽 주장을 하는 사람이든 굉장히 확신하더군요
토스에 유리할꺼 같습니다. 하드코어 질럿은 무섭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