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편] MIDO 부스 업그레이드 그리고 밀라노 티본스테이크

in #kr6 years ago

2월에 다녀온 출장기를 정리하고 있네요 ^^


기간 : 2018년 2월 20일~3월1일
방문국 : 스위스(여행), 이탈리아(출장), 네덜란드(환승여행)


[10편] MIDO 부스 업그레이드 그리고 밀라노 티본스테이크


GEORGESBAND는 음악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이 시작되었다.. 그래서 이름에 밴드가 들어간 이유이기도하다. 전날 밀라노 중심부에서 버스킹하는 기타플레이어를 보았고. 우리의 PR 담당자가 바로 돌진. 박람회에서 연주하는 걸로 길거리 캐스팅 완료.. 그래서 탄생한 밴드샷 ^^

자기 밴드도 있고 작곡도 하고 음반 내려고 돈 모으고 있는 뮤지션이란다. 분위기 괜찮네..
확실히 음악때문인지 사람들이 좀 더 관심을 가진다. 정말 탁월한 결정이었음.

다음날은 앞쪽으로 자리를 빼고 모자를 바꾸고 선글라스를 끼고 ㅋㅋㅋ
뭔가 계속 업그레이드. 덕분에 노래도 흥얼거리며 기분 좋게 부스를 지킬 수 있었네요.

뭐 점심이야 항상 박람회장 안에서 대충 먹습니다. 카페테리아에서 파는 파스타로 점심을 때웠습니다.

하지만 저녁만큼은 포기할 수 없죠.
오늘은 밀라노 스테이크 맛집으로 저녁 식사를 정했다. 모스크바역 근처의 Osteria La Vecchia Lira로 고고. 웹사이트는 osteriavecchialira.it 가보면 됩니다.

여기도 스테이크가 맛있어서 매년 가는 식당이다.
내부 분위기는 캐쥬얼 하지만 약간은 중후한 느낌? 이다.

식전 빵과 와인으로 먼저 시작~ 토스카나 레드와인 참 괜찮네. 맛있다.

드디어 등장한 티본스테이크.. 이게 크기가 얼마나 큰지 보면 놀람 ^^
두툼하게 잘라져 나와 한 조각씩 가져와 다시 자기한테 알맞은 크기로 커팅해서 먹으면 된다.
정말 최고의 맛..와인까지 한잔하면 짱!!!!

아름다워서 한장 더 ㅋㅋㅋ

코틀렛도 나왔는데요. 저 진짜 인생 코틀렛 인정.. 원래 코틀렛 맛있다는 생각을 거의 안해봤는데 이건 정말 맛이 최고 였습니다. 역시 맛집은 다르구나 느꼈네요~

그릴드 샐러드와 같이 먹어야 더 맛있지요 ^^

이외에도 여러 사이드 디쉬를 먹었습니다. 모두 맛 좋았구요.
마지막으로 디저트는 티라미스~ 정말 부드럽더라구요.

이렇게 하루를 또 마무리 했습니다.
이제 두편 정도 더 쓰면 이 출장기는 마무리가 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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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스팀은 항상 일등이군요 ^^

저도 이론곳 출장가보고 싶네요^^

몸은 힘들고 빨리 집에가고 싶다가도 시간 지나면 가고는 싶고.. 참 아이러니 합니다. ㅋㅋㅋ

저는 티본 스테이크 하면 피렌체에서 먹었던 게 생각나네요 :) 사진 보니 정말... 아름답네요. 크으... 와인까지 함께하면!! 아아아아아

내일 출근하기 싫어지네요...

피렌체 가보고 싶은데.. 못가봤어요. 다음에는 시간내서 다녀와야겠어요 ^^

세상에..티본 스테이크 비쥬얼 깡패아닙니까..보는데 아침부터 침고여요..진짜 꽃 같아요 아름답다는 말 정말 공감합니다

비쥬얼 깡패 맞습니다. 깡패같은 이녀석이 벌써 그리워지네요. ^^

부스 아이디어 좋네요.^ㅅ^ 멋집니다. 성공적인 행사되었을 것 같습니다.ㅎㅎ

그러게요. 여러사람이 모이면 좋은 아이디어가 생기는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

끊임없이 출장이시네요~ 건강 잘 챙기세요~~

앗 순간 사진보고 로다쥬인지 알앗어욬ㅋㅋ
그나저나 티본스테이크....세상존맛일드슈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