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매일 폭락을 하고 있다. 생각한 가격대를 모두 무너뜨리고 내려간다. 어디까지 갈지는 아무도 모른다. 떨어지는 칼날은 피해야 한다고 증시 격언이 있다. 피하지는 못하겠지만 관망모드로 전환한다.
업빗과 고팍스에 동시에 상장된 암호화폐 중에 가격 차이가 크게 나는 것이 많이 있다. 그 중의 하나가 EOS.
왼쪽이 고팍스 오른쪽이 업빗. 고팍스는 호가 공백이 조금 있고, 업빗은 공백이 거의 없다. 가격 차이는 약 5%. 심하게 차이가 나는 경우에는 6%에 육박하기도 한다.
그래서 재정거래를 시도해 본다.
방법은 고팍스에서 매도, 동일 수량을 업빗에서 매수. 즉 고팍스에 있는 모든 물량을 업빗으로 이동하는 것이다. 이렇게만 해도 4-5% 정도 수익이 나는 개념이다. 물론 업비트에서 EOS를 매수할 수 있는 자금이 필요하다. 그 후에는 고팍스에서 매도한 자금을 이체하여 사용하면 된다.
일부 수량 거래를 해 보니, 고팍스의 호가 공백을 어떻게 메꾸느냐가 관건이다. 천천히 소량씩 매도하고, 동일 수량을 매수해 본다. 시간이 걸리기는 하지만 꾸준히 매매가 이루어진다.
지난주 부터 업비트에도 API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업비트와 고팍스 API를 이용하면 이런 재정거래도 자동으로 할 수 있을 듯하다. 다음주 부터 천천히 작업을 시작해 볼 예정이다.
암호화폐에 불어닥친 또 한 번의 빙하기이다. 빙하기 동안 놀 수는 없으니 재정거래를 하면서 수량을 보존하고, 일정 수익도 발생시켜 보자. 이러다 보면 빙하기가 지나갈 듯하다.
추가로 업비트와 고팍스간의 가격 차이도 수시로 변한다. 그 차이가 많게는 5-6% 적게는 1-2%까지 변한다. 4% 이상 차이가 나면 업비트로 옮기고, 2% 이하가 되면 다시 고팍스 옮기는 것을 반복하다 보면 이 빙하기가 지나갈 듯 하다.
이렇게도 할 수 있군요! 이렇게 하다보면 좋은 날 또 올꺼 같아요. 저도 코묻은 돈으로 따라해볼께요ㅎㅎ
고팍스에서 거래하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심심할 때 조금씩 하시면 됩니다.
👍👍👍👍👍💕
저도 빨리 만들어봐야 하는데 차일피일 미루며 시간만 흘러가네요. ㅋ
빙하기가 오래가네요.. 어여 지나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