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만에 스키 즐기기....

in #kr6 years ago

2년만에 스키장을 찾았다. 비발디 리조트인데, 리프트값은 카드회사에서 이벤트로 준 공짜 티켓, 이래 저래 기회를 보다가 마지막날에 간것이었음. 구정 연휴를 앞두고 있는 토요일이라서, 아침 일찍가서 오전만 즐기고 올 요량으로 일찍 달려감.

너무 오랜만에 타는 것이라, 부상을 우려해서, 살살.... ^^);;

그런데, 유행은 돌고 돈다고, 2년만에 방문해보니, 압도적으로 스키를 즐기는 사람이 많음. 10명중에 8명은 스키를 타고 있었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나는 15년째 스키만 즐기는 중....

또하나, 경제가 나쁘다는것 완전 거짓말인 듯.... 조중동을 비롯한 경제지들이 계속 경제 나쁘다고 보도하고 있지요.

오전에는 좀 탈만했던 스키장이 10시가 넘어가면서 북적거리기 시작했습니다. 11시가 되니, 리프트의 길이 길어지기 시작했음. 오전권이 1시에 끝나는데, 그때 나가면 탈출하기 힘들어 질것 같아서, 12시에 조기 종료하고, 나오는데, 정말 사람들이 북새통을 이루고, 매표소에는 길게 줄 늘어서 있네요. 어렵게 차를 빼서 나오는데, 들어오는 입구에 차들이 꾸역꾸역 들어오고 있는 중...

주 고객층은 오전에는 대학생과 직장인, 부모 동반한 초딩들 위주였지만, 오후스키에는 딱봐도 방학한 그룹단위 초딩과 부모님들로 북새통...

다들 살만하고, 소비할 만한 듯... ^^);;
다만 그것이 어떻게 선순환되게 하느냐가 문제인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