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걷기] 인사동으로 출바알~

안녕하세요 @wowwriter입니다
오늘도 혼자 씩씩하게 인사동으로 여행 다녀왔어요 ㅎㅎ
여러분들은 당분간 걷지 마세요 너무 추우니까요~~
저는 아줌마라 추위에 강하지만 하하

종각역에서 내렸어용

저는 저 건물 덕후예요 엄청 이쁘게 생겨서 좋아해요 헤헤

의리의리 한 빌딩 사이에 짱 박힌 아름다운 보신각
역시 조선시대 건물의 아름다움이란.. 쿠쿠

어서 와 한국은 처음이지 영국 편 에서 영국 오빠들이 ㅎㅎ
첫날 술 마신 장소가 여기에요

커플분들은 통창으로 딱 요런 뷰를 보면서 사랑에 취하고
분위기에 취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너무 이쁠 거 같아요~

인사동 가는 길에 스타벅스가 한건물 통으로
사용 중~

젊은이들 추위 때문에 사라짐 ㅎㅎ

자 여기서 문제 나갑니다 숨은 그림 찾기
남산타워를 찾아보세요~ 헤헤

아싸 버거킹
나이 50 넘어가면 남편은 안 보이고 먹는 것만 잘 보여요~

탑골공원이 한눈에 보이는 버거킹
경치 좋다~ 그래서 와퍼 먹으면서 탑골 공원 오랜만에
가봐야지 생각함 ㅎㅎ

탑골공원 들어가 봅시다요~

남편이랑 결혼 전에 탑골공원에서 데이트한 적 있는데
그때는 남편 한태 존 뎃말 했었던 기억이 나서 피식 웃었습니다
지금은 존뎃말하면 겁내요 ㅎㅎ

낙원상가 구경도 한번 해봤어요

악기 정글 숲을 해쳐 지나가면~

낙원상가 바로 옆 커피빈은 게이분들만 모이는
아지트 같은 곳이라서 게이빈이라고 불린다고
조카가 말해줬어요 봄에는 매장 안 매장 밖 테라스에
남자들이 꽉 차 있더라고요 추위 앞에는 게이분들도
방콕중 크크

인사동 시작!!

기념품들이 한국적인 게 많이 팔더라는~
나는 맨 밑 수제 도장하고 수제 도자기 인형이 갖고 싶더라고요
도자기 인형이 우주인이라 더 특이하고 귀여웠어요

보라색 계단이 인상적인 옛날 찻집

니들 싸우지 마라 제발 ㅜㅜ

이 큰 건물이 언제 생긴 거죠? 처음 봤어요
도자기도 팔고 한복도 팔고 빵집도 있고 식당도 있는

북촌 손만두 들고 있는 젊은이 너무 추울 듯... ㅜㅜ

아르바이트 친구 덕분에 매장은 웨이팅도 있고 꽉 차 있었어요

사진 속 찻집 너무 이뻤음~~^^

오설록 가서 무료 시음했음~~^^

인사동 쌈지 몰에는 사람이 엄청 많더라고요!!

ㅅㅅ=쌈지

올라가는 계단에도 구경거리 가 눈을 즐겁게 해줘용

아기자기한 상점들마다 귀여운 것들이 가득가득
선인장을 좋아하는 저는 손톱만 한 선인장 화분이
제일 이뻐 보였어요

옥상에는 커플들의 손글들을 보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어요
얼마나 귀여운 글들이 많던지~~
제일 기억에 남았던 글
사랑한다 귤
아 귤 먹고 싶다~

집에 가는 길에 내 사랑 태극기 ㅎㅎ

송해 선생님도 스티밋 하세요~

읽어주셔서 많이 많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