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 직무다 보니 집에서까지 컴퓨터 앞에 않기 싫어서
스팀잇에서 쓰는 글들은 대부분 월급루팡짓하며 쓰는 글입니다.(심지어는 이 글도 월급루팡중...)
사주경계하면서 쓰는 스릴(?)도 있고말이죠...
그런데 역시나 글좀 쓸라치면 일이 폭풍으로 쏟아집니다.
성격이 그래놔서 그런지몰라도 일이 끝나지 않으면 월급도둑질도 못해버리니 "월급루팡"이라는 타이틀 개나 줘야 겠네요.
크롬에 열어놓고 쓰다가 만 글이 벌써 2주째 대기 중이네요.
5줄 썼는데 외근 나가고 1줄 고쳤더니 상사가 부릅니다.
와우 9월에나 갈거라고 생각했던 본사이전을 8월에 한다네요
한마디로 말하자면 망한겁니다
그래서 출퇴근길에 하면 된다는 분들이 계셔서 시도를 해봤지요
뭐 어쩌겠습니까... 50분동안 전철을 타게되면 갑자기 눈꺼풀이 무거워지고 어떻게든 자리에 앉아서 편안함을 추구하는 몸을...
집에 들어가면 ... 차라리 출근을 한번 더 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장군님께서는 낮에 육아를 하셨다고 저를 보자마자 눈에 생기가 돌지요
(남편이여 아이들을 부탁한다!!!!)
그리고 애들 재우고 스팀잇에 글을 쓰려고 준비하지요
눈떠보니 아침입니다.... 뭔가 사기당한 느낌이에요.
하루에 출근을 두번했는데 또 출근을 해야 합니다.
...
집멀고, 노예남편에, 아빠는 오늘도 푸념 중입니다.(큐레도 못하고 있잖아아아아앜)
이 글도 오전에 쓰다가 불려가서 퇴근시간 되어서야 마무리 짓게 되는군요 :)
뭐 결국 하고 싶은 말은 ... 스팀잇에 하루 1글이상 꾸준히 쓰시는 분들 정말 대단하다는 겁니다.
(님들 좀 짱인듯)
- 이런 푸념도 쓸 수 있는 Steemzzang, liv가 있어서 넘나 좋다는 것.
전 그래서 주말에 포스팅 하는데 지난주말은 피곤해서 건너뛰었네요.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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