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T AltCoin] 레이븐 코인(RVN)과 레이븐 프로토콜(RAVEN).

in #sct5 years ago (edited)

급격한 가격 상승으로 많은 사람을 놀라게 한 레이븐코인(RVN)은 잠시 쉬어가는 시간을 갖기로 한 듯, 잠시 주춤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업비트(Upbit) 기준 BTC 마켓의 거래량에서 순위권을 절대 내주지 않고 있습니다. 많이 떨어져봐야 5위권 정도였다가 소리없이 다시 거래량 1, 2위로 복귀하고 있습니다.

지금 시간 기준(19. 6. 26. 19:30)으로 BTC 마켓에서 2위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레이븐코인에 대해 조금만 공부해보면, 레이븐 코인이 가진 잠재력이 엄청나다는 사실을 알 수 있어, 거래량이 왜 꾸준하게 나오는지 대략 짐작할 수 있습니다. 레이븐과 관련된 자료는 블록체인허브의 레이븐포럼에 쌓여있으니, 언제든지 열람하셔도 되며, 공부를 하다보면 그 진정한 가치를 느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미 레이븐코인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 많은 걸로 아는데, 한 가지 주의할 점이 있어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일반적인 거래소(중앙화된 거래소)만 있었다면, 큰 문제는 아닐 수 있는데, 바이낸스 DEX 거래소에서 레이븐 프로토콜(RAVEN)가 언급되면서, 혼동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고 있는 건 레이븐코인(RVN)이지만, 레이븐 프로토콜(RAVEN)이 갑자기 나타남으로써, 혼란을 야기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레이븐코인을 사려고 했다가 레이븐 프로토콜을 샀다는 이야기도 건너 들었을만큼, 생각보다 혼동 사례가 많이 발생하는 듯 합니다. 만약 가격이라도 비슷했다면, 더 큰 혼란을 야기했을테지만, 그렇지 않아 정말 다행입니다.

하지만 이름이 비슷해서 그렇지, 실제로 레이븐코인과 레이븐 프로토콜을 하나씩 뜯어보면, 아예 다른 암호화폐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레이븐코인은 시총 40위지만, 레이븐 프로토콜은 시총 1899위로, 이미 시총에서부터 격차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감히 레이븐 프로토콜은 레이븐코인에 비할 바가 아닙니다. 그리고 가격 또한 $0.06과 $0.003 수준으로 대략 20배 정도 차이가 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두드러진 차이점은 코인과 토큰이라는 점입니다. 가끔 코인과 토큰을 같은 의미로 접근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독립된 블록체인 네트워크(메인넷)를 소유"에 따라 코인과 토큰으로 분류되므로, 아예 다른 의미라고 보시면 됩니다.

글을 마치기 전에 레이븐코인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 해볼까 합니다.

현재 레이븐코인은 국내 거래소로는 업비트를 비롯해, 비트소닉에 상장되어 있고, 세계 최고 거래소인 바이낸스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습니다. 충분한 거래량으로 BTC 마켓에서 상위권에 위치하고 있는데, 아직까지 원화상장에 대한 낌새는 보이지 않습니다.

비트렉스에서 거래수수료로 레이븐코인을 매집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들리고 있고, BTC마켓에서 충분한 거래량을 유지하고 있어 굳이 원화상장을 할 필요가 없다고도 보고 있으며, 아직 일부 집단에서 원하는 수량을 매집하지 못했다는 이야기도 들리고 있습니다.

어떤 말이 사실이든, 사실이 아니든 레이븐코인이 주목받고 있는 것만은 사실입니다. 2019년 3월 1일부터 시작된 상승은 말도 안될 정도로 빨랐고, 가파르게 치솟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적정 수준의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걸 보면, 무언가 감춰진 사실이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레이븐코인에 대해 공부를 하다보면, 'STO', 'OverStock', 'tZero' 등 여러 가지 연결점을 만나게 됩니다. 제가 모든 이야기를 다 풀어내는 것보다는 직접 하나씩 공부하고, 찾아본다면 재밌는 사실과 맞닿지 않을까 싶습니다.

레이븐코인의 심볼은 까마귀인데, 까마귀는 유일하게 도구를 사용하는 새로, 지능이 높게 평가되었습니다. 실제로 까마귀의 지능테스트에 대한 결과는 놀랄 수준입니다. 그만큼 레이븐코인이 이름과 심볼을 까마귀로 정한 특별한 이유가 있으리라 보여집니다.

지금은 비트코인의 강세로 잠시 주춤한 상태이지만, 암호화폐 시장의 안정세가 유지될 때, 까마귀의 멋진 비상을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