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anya 닉네임 챌린지이이ㅣㅣ다냐-

in #steemitnamechallenge7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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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닉네임 챌린지는 흑백사진 챌린지와는 다르게 7일이나 신경 쓸 이유가 없어서 매우 좋은 챌린지인 것 같습니다. 느즈막히 올리는 이유는 단물 다 빠지고, 할 사람 다 해버려서 지목 안해도 될 때까지 존버한 것입니다. 그래도 지목 못받으면 외로울 뻔 했는데, 다른 외로움 타는 @springfield님께서 지목을 해주셨습니다. @songvely님께서 다른 분들께서도 저를 지목해주신 분들의 목격담을 말씀해주셨는데... 알람을 busy 밖에 안봐서 혹시 놓쳤다면 죄송합니다. 방금 지목해주신 @ttgamja님도 감사드립니다. +_+ 많이 지목해주셨다는데 왜 못찾을까요. 못난 절 용서해주십사...

고맙습니다 +_+ 혹시 부끄러워서 @ 태그를 못해주셨다면 앞으로도 편하게 해주세요.
태그 받아서 싫어할 사람은 없습니다.
지목해주신 분 꼭 알려주세요. /큰절 /큰절

# 1.스티밋 닉네임을 어떻게 선정하였는지 포스팅하세요.


  정말 궁금해서 물어보신 분들도 꽤 계시네요...! 마아냐는 다른 곳에서 쓰던 닉네임을 물려준 것입니다. 저는 평균 2-3년 정도마다 대표 닉네임을 바꾸는 편이에요. 마아냐는 최근 플레이했던 파이널판타지14(FFXIV)를 처음 시작할 때 지은 닉네임입니다. (*´▽`*)

닉네임은 그 때 그 때 기분에 따라 짓는 편, 밑받침(종성)은 최대한 삭제, 파열음이 들어가는 것을 안좋아해요. 또한 명사는 피하는 편입니다. 고정되버리는 느낌이라서요 ' -');

마아냐는 일본어 「まあなー」(마아나, 마-나-) 에서 만들어졌습니다. 의미는 '뭐 그렇지', '그건 그래', '응, 그래' 와 같은 느낌이고 친한 사람이 어떤 이야기를 막 떠들고나면 간단히 대답할 때 쓸 수 있는 말이에요.

캐릭터 만들 당시에

마아냐 : ニックネーム、なんにしようか。/ 닉네임 어떻게 할까 고민 중...
친구 : どうせ適当にするんでしょ? / 어차피 대충 지을거잖음?
마아냐 : まぁーなー(마-나-) / 뭐 그렇죠.

라는 대화가 오가서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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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창기 버전의 마아냐

''는 제가 첫 커스터마이징한 캐릭터가 고양이 캐릭터라서 ''가 되었습니다. 그러고보니 고양이 울음소리를 '냐~' 라고 표현하는 것도 일본식이네요. 혼모노 오따꾸... -_-;

그 이후로는 파판14는 돈만 주면(...) 몸체를 자유롭게 바꿀 수 있다보니... 하나의 아이디로 다양한 모습을 보이며 살아왔네요. 게임 삭제를 안했는데 찾아가보니 스샷이 있어서 몇 개 가져왔습니다. 아실 분도 계실지 모르겠네요. 가장 유명(?) 했던 직업은 학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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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서버 기동성 알렉산더 기동편 4층 클리어 후.
몸체가 많이 줄었네요. 쪼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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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슷한 시기에 레이드가 진척이 잘 안되어서 근육질로 바꾸면 힐을 좀 더 명치에 꽂을 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 근육질로 바꾸었던 시절. 오른쪽의 바니걸입니다. (실제로 바꾸고나서 클리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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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서버 4.0 패치 직후, 쿠가네성 등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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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실 사진은 안찍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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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릭터 사진은 많이 찍어둔걸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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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생은 글러먹었구나.



# 2.본명을 알려주세요.


마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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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닉네임을 바꿀 수 있다면, 무엇으로 바꾸고 싶으신지, 또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스팀잇에서는 바꿀 생각이 없습니다. 또 어딘가의 이름을 짓는 날이오면 바꾸겠죠? :)
쓸데없는 정보이지만 몬헌 월드의 닉네임은 ' -')/ 입니다. 단어 조차 아니게 되어버림.

# 4.#steemitnamechallenge 태그를 달아주세요.


마아냐는 말잘드뤄....

# 5.다섯 분을 지목해주세요.


@tauwil
@altcoinalerts
@steem-post
@jennyluv
@sepfriadi

최근에 잡힌 스캠 좀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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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쓰고보니 닉네임 챌린지가 저의 추억일기가 되어버렸네요.

마아냐 「まぁーニャー」

"뭐, 그러치."

같은 느낌으로 여러분들께 기억되길 바랍니다 :)

Sort:  

ㅎㅎㅎ 마아냐님은 진짜 궁금해서 지목한분중 한분인데^^ 잘 알고갑니당~ㅋㅋㅋ
나름 행운의 편지같은 챌린지였는데ㅎㅎ 기쁘게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당~^^

ㅎㅎㅎ +_+ 감사합니다. 재밌었어요.

게임을 많이 좋아하시네요.
PS4까지 가지고 계신듯한데요. 부럽습니다.

PC게임에서 손을 뗄 때쯤에 콘솔과 스팀잇을 접해서 휴식시간에 하는 것이 스팀 7 대 콘솔 3 정도로 밸런스가 잡혀졌어요. 헤헤.

오오.. 이런 밝은 느낌의 일렉트로팝 너무 좋아요..!!

이러한 음악은 보통 퓨처 베이스(카와이 베이스) 로 지칭됩니다. 대표적인 뮤지션은 Snail's House입니다.

오... 이름부터 귀엽(카와이이)네요. 배웠습니다!

다음 사람 스캠좀비 지목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아냐-아 마아나-에서 온 거라니. 생각지도 못했어요. 뭔가 마아냐님의 철학이나 생활상이 담긴 것 같기도 하고 ㅋㅋㅋ (대충) 그리고 https://tool.steem.world/Post/Mentioned 여기가서 마아냐님 언급된 거 찾아보실 수 있어요. @realsunny 님이랑 초식악어님도 마아냐님 지목하셨던데요 :)

초악님께선 뽑고 싶었다고 해주신거 봤었고... 리얼님은 봄님이 저랑 같이 지목해주셨었는데 저를 못보신게 아닐지... ㅋㅋㅋ 제 아이디와 설명에 공감해주시니 뿌듯하네요 :D

왜 맨날 다른 도구가 있는걸 까먹을까요. 만들 생각만 하고... 바보인듯 ㅠ ㅜ

못 봐서 그런게 아니라 반대로 봐서 지목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뭔가 행운의 편지 같은 이 것을 끊고는 싶지만... 스캠한테 보내버릴 생각은 못한 1인이라.. 이미 받고 안 쓰신 분 또 지목하기 정도?

역시... ㅋㅋㅋ 모른 척 하고 지목하신거군요 -ㅅ-b 설마했는데... 영악한 퀸

스캐머 지목을ㅋㅋㅋㅋ
너무 스캐머 잡을 생각만 하시는 거 아닙니까 ㅎㅎㅎ

ㅋㅋㅋㅋㅋ 사실 챌린지를 넘기지 않겠다는 의지입니다... 헷

스캠캐쳐 마아냐... 당신은 도덕책!?

스캠디스트로이어가 될 때까지 간바리마스!

파판하니깐
제가 이전에 다루었던 빛의 아버지..
라는 일드가 떠오르네요..

(발굴)(드라마)"좋은 게임유저들이" 화답해준 사례 - 빛의 아버지(일드)리뷰
(발굴)(드라마)"좋은 게임유저들이" 화답해준 사례 - 빛의 아버지(일드)소개

흥미가 있다면 함 살펴보셨으면 하고..

애교살 있구나 싶은 유래라고 생각합니다.

잘 보고 가요

빛의 아버지 드라마는 어쩌다보니 두 번 봤습니다. 사실 드라마화 하기 전에도 알고 있었어요. “요시다아아아아-!”

같이 파판하던 동료끼리 모여서 저 시절엔 저랬지~ 라고 이야기 나누면서 치맥도 먹고 그랬네요. 트윈타니아도 보정없이 현역으로 클리어 했어서 아직도 새록새록 기억 납니다. 패턴도 다 외우고 있죠 (...)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보셨군요 ㅋㅋ

괜히 '번데기 앞에서 주름 잡는다'
라는 말이 떠오르네요(뜨끔) ㅋㅋ

ㅋㅋㅋ 흔한 에오르제아 사람이었습니다. 이야기할 수 있어서 즐거워요 o(^▽^)o

시작도 「まぁーニャー」로 시작해서 끝도 「まぁーニャー」로 끝나는 일관되는 포스팅이네요. 대충 덕후의 향은 맡을 수 있었는데...

그런 분이셨군요. ㅎㅎㅎ 덕분에 저도 궁금한 점을 조금이나마 알수 있었습니다. 저는 약 1달 전에 어뷰저를 막기 위한 코딩과 씽키님 글을 통해 스캐머 봇을 만드신 것 보고 그냥 코딩하시는 분으로만 대충 기억하고 있었거든요. ㅎㅎㅎ

직업 : 오따꾸
좋아하는 것 : 집에서 뒹굴 뒹굴, 게임
싫어하는 것 : 코딩, 프로그래밍

본명.. 마아냐;;;; 혼자 당황했네요 ㅋ

흐흐흐. 단호.

와 그러고 보니 저도 예전에 스샷 많이 찍어 뒀는데 과연 어느 구석에 있을런지(남아 있긴 한건지) 찾을 수가 없네요.
역시 마아냐님 다운 5번 ㅋㅋㅋㅋㅋㅋㅋㅋ

핫핫하. 귀차니즘 성격이 오랜만에 도움되었습니다 /ㅅ//
예상못한 5번이 또 생각 외의 인기를...

캬... 공순돌이 답지않은 이 유려한 글솜씨....
를 5번에서 느낍니다 -ㅅ-ㅋㅋㅋㅋ
저는 사실 마아냐라는 캐릭터를
팀프로젝트 마아냐가 아닐까 의심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제가 있는 것인가요. 과연.
나중에 그 프로젝트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셨으면...

전부터 궁금했는데 닉네임 뜻과 선정이유가 .. 이렇게 심플할수가!!! ㅎㅎㅎ Simple Is the Best SIB 이죠.

그리고 다음 지목이 스캠 계정이라니.. 개인적으로 그들이 출몰했으면 큰웃음을 선사했을텐데 아쉽네요.

ㅋㅋㅋㅋㅋㅋ 나타났으면 정말 대박이었을 것 같아요 ㅋㅋㅋㅋ
"Simple Is the Best" replied By Asinayo SIBBA

건장한 미녀 마아냐님은 사실 사이버 세계의 주민이었나요?! 정말 궁금했던 닉네임 중의 하나였답니다 ㅋㅋㅋ

그렇습니다..! 에오르제아 사람이었어요. ㅋㅋㅋㅋ 궁금했다 말씀해주시니 살짝 기쁘기도 하고... o(^▽^)o

닉네임 챌린지 발견하면 챙겨보게되는데 게임아이디로 쓰시는 분들이 꽤 많으시더라구요!
마냐님 뵙게되면 딱 어떻게 불러야하는지 억양을 알게됐네요 > <ㅋㅋㅋ
(무심한듯 싘하게) 마아↘냐↗님!!!

마아-냐- 다냐- 라고 대답해드리겠습니다... ㅋㅋㅋ 불러만 주세욧 +_+ 아무래도 닉네임 지을 일이 게임에서 많다보니 그런가봐요!

저는 설마? 지난번 번호 일기로 닉네임 챌린지를 슬쩍 넘어가시는건가? 라고 걱정했는데 다행이 아니었군요!
역시.. 오타쿠.. 상상대로였어! 일본어 실력도 엄청나신것 같은데요?

ㅋㅋㅋㅋㅋㅋ
사실 고백하자면.. 저 처음에 해킹당해서 김작가님 댓글에 마아냐님이 막 댓글달아 주시고 해킹당해서 쓴 댓글 지우면 플래그 회수 못한다고 알려주시고 그럴때 마아냐님 아이디를 못읽어서 "마니야"님이라고...... 김작가님께 말씀드렸었어요 ㅠ_ㅠ
그 이후로도 마안야 마야나 등등 마음대로 본명을 바꿔 불러 드린점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흑

게임은 딸래미가 화려한 플레이를 펼치는 것을 등뒤에서 구경만 해 봤지 아는것도 잘하는것도 없는터라 패스!
하지만 지목자들은 정말 감동(?)이었어요 ㅠㅠ 뭔가 추억이 방울방울.. ㅠㅠ

재미있을거라 기대했지만 역시 재미있어서 좀 재미있는것 같네요 ㅋㅋㅋㅋㅋ 잘 보고 갑니다! :D

핫핫. 실력이 엄청난건 아니고 흔한 문맹오따꾸입니다.

제 닉네임을 틀리게 부르시는 분을 자주 만나요 :D 한글로 보이면 좋을텐데 아쉽죠 ㅋㅋㅋ '마니야'도 귀엽네요... 어디가서 그런 닉네임 보시면 저일거에요... ㅋㅋㅋ 뭐라 부를지 어렵게 만든 제 죄입니다. ' -')b 뭐라 부르셔도 괜찮습니다. 불러주는게 어디

따님이 있으셨군요? 와와. 새로운 사실.
마지막 문장은 Semantic satiation 할 것 같아요.. ㅋㅋㅋ 재미재미!

그렇게 헤매다가 마아냐님 아이디를 눌러보고 정확한 발음의 한국어가 적혀있어 심히 당황했었음도 함께 고백합니다 ㅠ_ㅠ

그나저나 제가 딸이 있는걸 모르셨다니, 제 닉네임 챌린지를 못보신 모양이군요! 제가 거기서 분명 마아냐님 아이디를 @태그를 달아, 지목을 하고 싶었지만 사정상 못한 아쉬움을 남기면서 멘션을 날려드렸는데.......흑......

@ 태그를 못해주셨다면 앞으로도 편하게 해주세요. 태그 받아서 싫어할 사람은 없습니다.

라는 이야긴 모두 사실이 아니었어!!!ㅜㅠ 그래서 쉽게 찾아가서 보팅해 주시라고 친절하게도 링크를 남겨둡니다 :D

분명 읽었는데 까먹은 것을 자백하겠습니다. 핫핫... 뭔가 나중에 다시 읽어야겠다 라고 생각했던 것 같은데, 그대로 잊어버린 모양이네요. ' -')b 잘 까먹습니다. 핫핫.

ㅋㅋㅋㅋㅋㅋ
사실은 저도 까먹기 대장이에요. 그러니까 용서(?)해 드릴께요 ;D

역시 마아냐님의 네임첼린지도 뭔가 다르군요.ㅋㅋ
웃음의 여운이 남아있는 쪼야님의 후기에 등장한 사진에 다시한번 폭소하고 갑니다.
그대 정말 재밌습니다.^^

ㅋㅋㅋㄲ여자가 아니였어
ㅠㅠ여자캐릭을 사랑하는 남자여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