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말과 올 초 부터,
본 계정에 2월달 폭락을 걱정해왔다.
<1월 말 신규 자금 유입, 무조건 좋기만 할까?>
https://steemkr.com/bitcoin/@jay-mitnick/1
걱정이 현실화 되고 있고, 시장이 급속히 냉각되었다.
트레이딩이 익숙하지 않은 신규 트레이더 분들의
마음을 조금은 냉정하고, 차분하게 하기 위해서
나름의 글을 적어보고, 좋은 영향을 주었으면 좋겠다.
그렇지만 필자 역시 모든 걸 정확하게 볼 수 없다.
참고의 글로써만 활용하셨으면 좋겠다.
지금의 흐름은 당연한 것
1월 초, 비트코인이 단기 저점으로 1400만원을 찍을 때,
솔직히 800만원까지 빠져도 이상할 게 없다고, 코인원 채팅방에 적었다가
욕을 먹고, 그 날 선동꾼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그 때 그 말을 했던 나름의 이유가 있다.
일봉 차트로 보자면, 11월달 부터 너무나 급격한 상승이 진행되어 왔고,
급상승은 급하락을 동반하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시장의 모습은 하이먼민스키 모델과 유사한 점이 많았기에
시장 변수에 의해, 언제든 그 정도 자금은 빠져나갈 준비가 되어있을 거라 판단을 해왔다.
1월초 부터 현금화 준비를 하던 트레이더들을 보면서, 본능적으로 같은 것을
느끼고 있구나 생각을 했던 적이 있다.
2018년 2월 2일 오전 11시의 빗썸 비트코인 차트다.
상승부분이 11월 부터 12월말 까지다. 언제든 무너져내릴 이유만 생기면
무너질 수 있는 불안정한 매물대 구조였다.
쉽게 상승각이 클 수록 붕괴 위험도가 증가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하락 부분이 모두 알다시피 최근 약 한달간의 모양새이다.
노란색 x 가 900선이다. 850 선을 예상했으나 덜 내려온 형국이다.
그렇지만, 여기가 바닥의 근처라고 생각한다. 750~850에서는
횡보라도 우상향의 흐름으로 바뀔 것이라 생각한다.
하이먼민스키 모델에서 말하는 정상화 지점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악재와 호재 미시적인 것이지, 거시적으로 볼 때는
하나의 생명체처럼, 자금의 이해관계에 따라 움직이게 되어있다.
필자가 생각하기로는,
큰 관점에서 볼 때는, 3월부터 9월까지 느린 우상향장이 진행되지 않을까 싶다.
물론 그 안에 미시적으론, 급등주도 생길 것이고, 간혹 놀라운 일들도 벌어질테지만,
전체적인 큰 틀은 그럴 것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9월 경에 작년 11월 같은 효과가 한 차례 있지 않을까 예측은 하고 있다.
아무튼, 암호화폐 시장은 지속될 것을 알아야한다.
그 주자들이 죽어나가며, 바톤 터치하는 경우도 분명있겠지만,
암호 화폐 시장 자체의 기술력은 계속 발전되갈 것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그러므로, 지금의 빙하기는 그냥 자금 이해관계에 따른 당연한 현상이고,
거시적으론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
앞서 다른 글에서 언급했던, 테더 문제든 국내 악재든
다소 과대해석된 면도 없지 않은 형국이고,
(필자는 찰리 리의 테더 의견과 비슷하게 생각한다)
가격 시세 조정을 위해 뉴스를 부풀렸다는 의혹을 모두 받고 있다.
그러하기에, 자신이 스캘퍼가 아니라면
호재 및 악재에 너무 에너지를 쏟지 말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여유롭게 바라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투자라는 것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운용을 해야하기 때문에,
항상 여유 자금으로 분할 운용하기를 적극 권장한다.
트레이더를 하는 모든 분들이
좋은 방향으로 가셨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