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잡기 20-5] 세 친구의 장가계 여행 2

in #zzan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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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에서 밤 10시 50분경에 이륙하여
장사 공항에 1시 50분경에 도착했다.
중국여행이 비수기인지 사람이 많지 않았는데
입국 비자 절차가 특이하다.
저런 기계에다 손가락을 좌, 우, 양 엄지 순으로
집어넣어 지문 날인을 하란다.

'왼손의 손가락 사지를 올려 주세요.'
손의 사이즈가 화면에 잘 맞지 않는데다가
사지가 무슨 뜻인가 한참 생각했다.
아, 손가락 네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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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가 긴 모래라는 뜻이라는데
캄캄해서 볼 수가 없었고 관광버스에
실려 숙소에 도착해서 일단 술부터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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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자와 두 남자가 조난을 당했대.

독일인 - 두 남자와 시간을 정해서 데이트 한다.
영국인 - 여자가 선택해서 데이트 한다.
그리스인 - 여자 빼고 두 남자가 데이트 하러간다.
일본인 - 본국에서 연락 올 때까지 기다린다.
한국인 - 고스톱 친다.
중국인 - ??

중국인은 이제 우리가 알아 보자.

우리의 밤이 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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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시간 보내시고 많은 추억 만드세요~

역시 신라면은 필수입니다^^
즐거운 여행되세요~

오잉? 중국 출장은 자주(?) 갔었지만.. 저렇게 지문 인식하는건 처음 보는데요! ㅎ
즐거운 여행 되세요~

새벽 2시에 컵라면을~ ㅋㅋ